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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7 14:46
인셉션은 배우는 상 못받았고 시각효과상, 음악편집상, 음향상, 촬영상 을 받았고, 남우주연상은 킹스 스피치의 콜린 퍼스가
받았다고 합니다.
13/12/27 14:51
천하의 알파치노도 6번 노미네이션만에 여인의 향기로 겨우받았는걸요. ^^;
그 톰 크루즈 역시 수상은 없고요. (7월 4일생, 매그놀리아...) 디카프리오가 억울해하기엔 더 억울했던 다른 분들이 아른거리네요.
13/12/27 15:12
동감합니다. 매그놀리아의 톰 크루즈, 머니볼의 브래드 피트, 디센던트의 조지 클루니 처럼 당연히 타고도 남을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도 아직 못탔죠. 조니뎁도 탈만한 작품이 많았는데 요즘 하락세라 기대하기는 힘들거 같지만... 억울한 배우들은 진짜 셀 수도 없이 많아서 디카프리오만 유독 상복이 없다고 치부하긴 좀 그렇죠..크크 갑자기 떠올랐는데 여배우 줄리앤 무어도 생각나네요. 커리어와 연기에 비해서 상복이 정말 없다고 느껴지는 배우입니다.
13/12/27 15:45
줄리안무더도 정말 그렇네요.
'파프롬해븐', '디아워스', '눈먼자들의 도시'처럼 잔잔하지만, 먹먹한 감정 연기는 정말 대단한데 말이죠. 오스카를 제외한 다른 시상식에서는 꽤나 상 받은 것 같은데, 역시나 오스카는 전세계적인 인지도에 비해, 아카데미 위원회의 보수적, 정치적 성향에 의해 결정되다보니, 안쓰러운 이들이 점점 늘어가는군요.
13/12/27 23:55
톰 크루즈는 제리 맥과이어도 받을만 했죠. 헐리웃에서 가장 저평가된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시작을 하이틴 스타 + 흥행전문배우로 출발하다보니 제대로된 연기력 평가를 못받고 있다고 봅니다. 케이티 홈즈랑 연애하면서 오프라 윈프리 쇼를 비롯한 각종 기행으로 미운털까지 박히다 보니 앞으로 더 힘들 듯;; 동감하는게, 디카프리오는 아직 언급하신 배우들에 비해서 억울할 정도는 아니라고 봐요. 누가봐도 연기 잘하는 배우이지만 지금까지 노미네이트 된 영화가 에비에이터, 디파티드 인데 남우주연상감으로 캐리 했다고 할만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13/12/27 14:58
장고로 받을만했었는데...
같이 출연했던 크리스토퍼 왈츠가 너무 쎄서... 디카프리오의 단점은 디카프리오가 잘하는 영화에 더 잘하는 배우와 함께 한다는 점...
13/12/27 15:20
아 소피의 선택이란 영화로도 받으셨군요. 저는 철의 여인만 생각했네요.
그래도 17번 노미네이트에 조연 1번, 주연 2번 받으셨네요. 6번에 1번꼴이네요.
13/12/27 18:34
디카프리오가 아직 오스카 못받았다고 말할 급의 무게감은 아직 못돼죠. 종종 비교되는 잭 니콜슨급은 절대 아닌거 같고 타이타닉과 로미오에서 이후의 비치와 아이언 마스크등 매너리즘적인 모습을 보여주다 그나마 마틴 스콜세지가 잘 잡아주어 지금까지 그럭저럭 자기역할을 잘 하는 배우지 아직 대배우의 아우라는 부족하다 봅니다.
13/12/27 22:12
디카프리오는 지금까지 아카데미 후보로 3번 올랐습니다.
1993년에 '길버트 그래이프' 의 바보 동생 역으로 19살의 나이에 남우 조연상 후보에 처음 올랐습니다. 2004년에 '에비에이터' 2007년의 '디파티드' 로 남우 주연상 후보에 올랐구요. 잘생인 외모로도 유명했지만, 사실 이 바닥에서 어린 시절부터 연기로 인정받으며 올라간 배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하이틴 스타가 되기 이전부터, '디스 보이즈 라이프', '바스켓볼 다이어리', '토탈 이클립스' 같은 나름 연기력이 필요한 영화로 내공을 쌓았는데, 국내엔 로미오 빨로 급 유명해져서;;; 개인적으로는 2007년이 아쉽긴 했는데, 확실히 얼굴 때문에 저평가 받는건 톰 크루즈와 마찬가지인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영화들이 남우주연상 못받아서 논란이 될 정도였느냐, 하면 또 그것도 아닌지라.. 그냥 후보로 오르면 딱 정당한 정도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최근 작품 고르는 눈이 괜찮고, 꽃미남 빨도 많이 사라졌기 때문에 앞으로 기회가 더 많을꺼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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