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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2 04:42
김태희 얘기도 숨겨져 있을 듯.
서울대 후배라고 해줄말 없냐는 기자 질문에 연기자면 광고만 찍지말고 작품을 하라고 인터뷰 하신 적이 있죠.
14/01/02 06:03
외모가 굉장히 뛰어나면 자연적으로 CF에 섭외되는데 CF스타들이 해볼만한게 드라마 밖에 없죠.
전문적으로 연기자 공채출신, 연극영화과, 연극단 출신이 아니니 연기력 논란이 있을 수 밖에..
14/01/02 08:43
그런데 김태희는 연기력 논란은 있을지 몰라도 다른 탑 여배우들에 비해선 꾸준히 작품 활동은 하고 있죠. 작품 한개 찍고 몇 년간 광고만 찍는 다른 여배우들이 많죠
14/01/02 04:46
뭐 사실 이번 말고도 신문, 잡지, 방송 인터뷰에서 수차례 언급하신 바 있으시죠. 웬만한 사람이 하는 말이면 안 좋은 댓글도 달리고 할텐데, 이순재옹께서 하시니 뭐 다들 끄덕끄덕하면서 인정하는 분위기였죠 지금까지.
14/01/02 05:18
뭐 작품을 얼마나 많이 하느냐는 개인의 선택이니 이순재씨 아니라 그 누가 와도 할 말이 없기는 한데, 저런 말 한 거 보면 현장에서도 굉장히 태도가 안좋았나보네요. 전 오히려 연기자는 좋은 작품을 신중히 골라야 한다고 생각해서, 작품을 막 찍는 거, 특히나 이미지에 손상이 갈 위험이 큰 배우들은 작품 선정의 기간이 길어도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14/01/02 07:14
14/01/02 07:37
배우생활만 60년 하신분이데 뭐라고 하면 안되나요? 다른 분야라도 같은 일을 60년 정도 하면 손꼽히는 장인인데요. 최근에 cf로 유명해졌다고 생각하시는분이 있네요. 배우로서 무엇을 주업으로 해야하는지 말하는 것도 안되나요? 이런 말 이런 분들 아니면 누가 말할수 있나요? 그러면
14/01/02 07:46
이순재씨가 묻지도 따지지도 같은 광고 따위 때문에 지금 위치에 올랐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뭔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까, 영화 주연 데뷔가 1965년 이시구요. 찍은 영화만 100편 이상이고, 80년대 이후에 출연한 드라마만 70편 이상입니다.
14/01/02 07:52
저분이 고작 케이블 TV 광고로 히트쳐서 지금 위치에 올라가셨나요 -_-
이제 22년 전이지만, 한국 역대 최고인 평균 시청률 59.5% 찍은 드라마에서 저분아니면 누구도 못할 역할을 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그것뿐만 아니라, 엄청난 연기 인생을 걸어온 분이시고. 이순재씨 잘 모르시면 저분 필모그래피라도 확인하고 오세요. 참내 어이가 없어서....
14/01/02 09:27
아는분이 그랬으면 더 문제가 심각하네요.
겨니 똥이니 따지기 이전에 그분이 그 CF 하나 찍었다고. 이런 발언 하나 못할만큼 자격이 없다는 소리 들을정도로 매도 당할분 아닌건 다들 아니까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 이순재씨를 그 정도로 비난하실거면, 남이 구사한 어휘를 그대로 사용하는 묘한 뉘앙스의 대댓글을 다시 쓰시진 않기를 기대합니다. 참내...
14/01/02 10:00
그러지요
이순재를 비난했다는 좀 오바고 어디에서나 볼수 있는 꼰대질하셨다 정도로 봐야겠죠 그리고 '나무라서는 안된다'가 아니고 '나무라고 있네.....'죠 +) 본인이 들어서 불쾌할 어휘는 남에게도 사용하지 않기를 기대합니다
14/01/02 10:34
배우생활 60년 넘으신 분이 저 정도의 발언을 하셨다고 꼰대질이라고 느끼면 꽤 많이 오바하신것 같네요.
저런 분한테 저 정도의 발언을 가지고 꼰대질이라고 말한다면, 어떤 분야에서건 나이든 어르신들이 그냥 후배들 나가는 방향에 대해서 느끼는바를 말씀하시기가 참 많이 어려워 지겠습니다. +)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리지만, 님의 첫 댓글은 그런 말이 나올만큼 어이없는 발언이었습니다.
14/01/02 10:41
네.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달으신 댓글이 있으니. 꼭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더군다나, 그 광고 자체도. 30대 후반인 저나 제 주변에 많이 계신 40대, 50대 분들에게. 그 광고는 전혀 불쾌한 광고가 아니라 뭔가 경각심을 가지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에게는 부모님들 건강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이고, 한번쯤은 생각을 가지게하는 현실적인 광고라구요. 더군다나 이순재씨 같은 분이 광고를 하시면 당연히 와닿는게 컸습니다. 그걸 님 기준으로만 판단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14/01/02 11:16
현실적인 것처럼 이목을 끌어놓고 사실상 상품은 사람 목숨놓고 로또하는거랑 다를바가 없죠.
대부업체가 따뜻한 금융이니 뭐니 하면 와닿는게 있으신가요. 유명 연예인이 나와서 대부업체 광고 했을 때 반발이 컸던걸 생각하셔야죠. 이건 대부업체보다 더해요. 이걸 모를리가 없을텐데 이순재씨 정도 되는 사람이 계속 하는게 이해가 안되는건 맞는 겁니다. 상품 설명이요? 그냥 사람이 기간내에 죽으면 돈주고 안죽으면 안주고. 이건 뭐 설명할것도 없어요.
14/01/02 10:35
애초에 여기 계신분들이 보험설계사도 아닌데, 뭐가 문제인지를 알아보고 오라고 하기전에
광고한 상품에 대해서 이러이러한게 문제인데 그런 광고에 출현했다라고 이야기 하시는게 맞지 않나요? 그런것 없이 다짜고짜 겨묻은개가 똥묻은개 나무란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시면 누가 편하게 받아들일까요.
14/01/02 08:26
CF 몆개 찍으셨다고... CF만찍는 스타들을 저격하신거지 CF를 비난하신게 아니죠. 액팅스타들은 그중에서 기가막힌 연기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라고 하셨으니까요.
14/01/02 10:24
대한민국의 문화산업 구조상 어쩔수 없는 한계가 있지만
진정한 배우는 아티스트여야 한다는 명제하에서는 상업광고에 출연한 이상 어느정도 구정물에 발을 담궜다고 봅니다
14/01/02 10:36
저 발언이 무슨 광고 출연하지 말라는 말도 아니고 좀 오버하시는것 같네요.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배우들이 상업광고에 출연하지 않는 나라가 과연 있는지도 의문이고. 광고만 하지 말고, 본분인 연기에 충실하라는 말인데 그걸 왜 확대해석하시는지 모르겠군요.
14/01/02 08:30
동의 합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 상품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건지 알고나면 이런말 나올수 있어요.
거기에 비하면 대부업체 광고는 양반인니다. 그딴 상품 광고를 도대체 왜 하는 겁니까.
14/01/02 10:36
리플이 뭐이리 어중간해요 저도 스크롤 계속 내리다 무슨 뜻인지 알았네요;
그전까진 그냥 마루가람님이 그냥 혼자서 작정하고 파이어시키는 줄 알았습니다.
14/01/02 07:39
이순재씨의 발언은 배우면 작품이 우선이 되야지 CF가 우선이 되면 안된다는 말아닌가요?
연기력으로써 살아남아야지 작품좋은것 하나 만나서 뜨고는 CF만 찍으면서 생명연장하는 연기자가 배우냐라는게 포인트같은데
14/01/02 09:13
김태희는 나름 꾸준히 작품은 하긴 하는거 같은데.. 그게 히트가 안되서 문제죠.
CF를 많이 찍었을뿐이지 작품은 안하고 CF만 한다고 까일 수준은 아닌 거 같습니다.
14/01/02 09:21
김태희는 나름 드라마, 영화 제법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하버드나 아이리스 정도 말고는 뜬게 없어서 사람들이 뭘 했다는걸 기억조차 못한다는게 문제죠. 윗분들이 언급한 장근석도 나름 드라마 많이 찍었는데 요즘 찍는게 다 망해서... 그리고 저런 말을 하는 자리가 한해 SBS 드라마 주연급으로 출연한 사람 거의 다 나오는 자리이니 드라마 출연 안한다고 까일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야겠네요.
14/01/02 09:36
장근석도 일본에서 빵 떠서 그렇지 작품은 꽤 하죠 국내에서 다 말아먹어서 그러지 크크크크
고소영같은 사람들을 저격하는거죠(+1)
14/01/02 09:59
액팅스타가 장려되는 분위기로 가는게 시청자에게도 득이 될겁니다.
하지만, cf스타도 즐거움을 줄 수 있지요. 멸종되어선 안될겁니다. 그건 그렇고.. 순재할배.. 저격은 벌점이에요.
14/01/02 10:00
묻지도 따지지도 히트치긴 하셨죠..
그전에. 이분은 연기 장인이시죠. 연륜도 무시할 수 없고요. 충고를 해주는 데 뭐 못할말은 아니죠. 단순히 cf 많이 찍었다고 해서 저런 말이 나온게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14/01/02 10:12
장근석이랑 김태희는 cf 스타로 엮기기 억울한 면이 있죠.
은근히 둘은 한해 두세개 가량은 꾸준히 작품 하니 말이죠. 말아 먹어서 그렇지... 특히 김태희씨의 경우 연기 욕심도 있어 보이는데 재능이랑 발성이 안되서....
14/01/02 10:37
김태희가 까일건 연기력밖에 없죠. 그 욕 먹어가며 꾸준히 나오는데요. 하면 욕먹지, 안해도 cf 다 들어오고 그정도 외모여배우들 한가인 전지현 고소영 등 보면 김태희도 걍 cf만 찍을만한데도 계속노력햇습니다. 현대극 사극 안가리고요. 태도논란이나 구설수도 없엇고요. 이순재가 갑자기 저기서 디스한다면 개인감정이거나 그냥 대표격으로 한거겟죠.
장르불문 발연기라서 그렇지..욕심도 노력도 하는것같은데
14/01/02 12:09
순재옹 참 좋아했었고, 저런말을 해도 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인것또한 맞으며 저런 말 도 옳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꽃보다 할배에서 보여준 모습이 너무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 모습을 느껴서 그런지 왠지 저 일침에 대한 공감이 일어나진 않네요
14/01/02 12:29
원빈도 그리 까일만한건 아닌게...
원래 1,2년에 작품 하나씩은 했었죠. 군입대 + 의가사제대 + 재활이 5년정도 걸려서 중간에 공백이 컸을뿐. 당시에는 cf같은 소득활동도 별로 없는 상태에서 5년씩 쉰걸보면 작품선택이 신중한거지 cf로 꿀빨려는 의도는 없어보여요. 아저씨 이후에 공백이 길긴 하지만 선택한 작품이 한번 엎어졌으니..
14/01/02 12:37
전에 질게에도 올렸었는데 원빈은 인터넷에서 참 성역이긴 하네요. 그전엔 아니지만 아저씨 이후로는 작품 전혀 없이 cf만 찍는 거 맞는데 쉴드가 많더군요. 작품활동만 놓고 보면 장근석, 김태희는 억울하죠.
14/01/02 12:57
네 뭐 그래서 까여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만.. 몇 여배우들과 비교하면 이중잣대인 거 같길래 얘기해 봤습니다.
더 늙기 전에 많은 작품 남기는 게 좋을 거 같은데.. 그래서 하정우가 좋더군요. 크
14/01/02 12:57
전지현이 대표적이지 않습니까 모델배우로
엽기적인 그녀이후 cf에서만 주로 봤죠 물론 최근엔 도둑들 이후로 많이 찍고 있긴 하지만 도둑들 찍기 전엔 cf위주로 하지 않았나요
14/01/02 13:20
전지현은 좀 다른 케이스가 아닌가 합니다.
여친소 이후로 본인이 작품을 피한게 아니라 감독들이 전지현을 피한 것 같다는 생각이 ㅡㅡ; 실제로 결혼전까지 쭈욱 하락세였고...이상한 스캔들에..(그 스캔들 주인공이랑 결혼했지만;;)
14/01/02 15:36
전지현도 꾸준히 찍긴 했습니다. 헐리우드 진출하기도 했고요. 공백이 길어도 2년에 영화 한 편 정도는 찍었죠. 죄다 망했다는 게 문제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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