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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2 09:29
아니 왠 사투리.... 이건 고증을 넘어서 오버한 거 같은데 크크크크크
뭐 무인 이성계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투박한 사투리도 나쁠 건 없겠죠. 거기다 목소리까지 워낙 좋으시니....
14/01/12 10:18
길주 지방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군사 근거지도 사병들도 거기 츌신이고 나중에 왕위에서 물러난 뒤에도 길주에서 살고 죽었으니 딱히 사투리 쓰는건 이상하지 않은데
문제는 사투리가 함경도 보다는 평안도에 가까워 보인다는게 에러죠.
14/01/12 10:28
당시 말투를 고증할 방법조차 없는 상황에서 굳이 오늘날의 함경도 지역에 태어났다고 요즘 북한사투리 쓰게 하는 건 좀 웃기다고 보는데,
뭐 '무인' 이성계라는 캐릭터를 잡는데 있어선 나쁘지 않겠네요. 확실히 정도전이 주가 되는 시기를 다루는만큼 '왕'인 이성계보다는 '무인'인 이성계에 중점을 두는 모습입니다. 그런 면에 있어선 김무생 씨가 아쉬울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애당초 캐릭터가 다르니까요.
14/01/12 11:52
이번 편에서 태후가 이성계를 꺼려하는 장면도 나왔고 아무래도 변방지역에서 차별받아서 역모까지 가는 모습이 그려질것 같은데 그 변방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사투리를 하나의 장치로 사용하는것 같네요.
14/01/12 14:45
원래 조재현 드라마는 처음엔 다 그렇게 생각하죠. 옛날옛적 눈사람도 그랬고 뉴하트도 그랬고
피아노때는 맨날 주인공한테 얻어맞고 쌍코피 터지는 배우가 무슨 주연이냐는 여론이었지만 15%로 시작해서 40%으로 끝났습니다. 후덜덜; 연기로 보여줄겁니다. 60부작 중에서 이제 3화 했을 뿐이죠. 흐흐.
14/01/12 16:43
뭐랄까 엄청난 외골수 캐릭터로 그려저서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흐흐..
지금까지는 '정도전'이라는 사람을 보여줬다기 보다는 '정도전의 성격'을 보여준거 같은 느낌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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