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쟐에 강릉분 계시면 증언 좀 부탁드립니다!!
# 1
원빈이 고등학교 때 연예인이 되겠다며 결심하고 말씀드리자...
원빈 어머니 曰 : 강릉 시내만 나가도 너보다 잘생긴 애들이 널렸다. 연예인은 아무나 하는 줄 아나? 헛소리 말고 공부나 해라.
# 2
[원빈 부모님 인터뷰 中]
- 아드님이 아버님 닮아서 그렇게 잘생겼나봐요. ^-^
원빈 아버지 曰 : 지가 잘생겨봤자지. 자식이 지 아버지 닮지 누굴 닮겠어요. 내가 보기엔 그냥 평범해요.
- 그...그래도 아들이 대견하지 않으세요?
원빈 아버지 曰 : 걔보다 잘자란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대단할거 하나도 없어요.
* 평범하고 안잘생기고 대단할 것 없는 원빈 oo
# 3
연예기자가 정선에 가서 원빈 고향집을 찾다가 한어르신께 길을 물어봄.
- 여기 혹시 원빈씨 집이 어딘지 아세요?
- (무심히) "저 위"
-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집에 도착하니, 방금 길을 가르켜주신 아버님이 거기에 계신거임.
- 어머, 아버님 또 만났네요. 왜 여기 계세요?
- "여기가 우리집인데."
* 알고보니 길 알려주신 분 = 원빈 아버지 oo
# 4
추석 때 고향에 간 원빈이 씻지도 않은 내추럴한 상태로 마당에서 고추를 널고 있었는데 한 여자분이 원빈을 알아보고 같이 사진찍자고 부탁함.
- "오빠 저 완전 팬인데 사진 하나만 같이 찍어주시면 안될까요?"
원빈 曰 : 제가 지금 상태가 안좋아서... 죄송합니다.
그 모습을 보던 원빈 어머니 曰 : (등짝을 후려갈기시며) "니 까짓게 뭔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거라고 안해줘!"
* 그까짓 원빈 결국 사진찍고 싸인까지 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