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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7 12:44
글쎄요. 실사 영화에 3D효과 쓴걸 애니메이션이라 한다면
반지의 제왕 시리즈,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와 라이프 오브 파이, 300, 혹성탈출 프리퀄 시리즈 등등 최근의 수많은 영화를 애니메이션이라 규정해야하죠.
14/02/17 13:33
사실 외계인 자체로서 펼치는 액션이 영화 안의 액션의 주가 되고, 스토리의 주가 된다는 것을 본다면, 애니메이션으로 봐도 이상할 건 없습니다.
14/02/17 14:14
어떻게 보면, 이라고 전제를 붙여놨으니까요. 이야기의 주가 뭐가 되는지가 중요하죠. 같은 의미에서 트랜스포머도 어떻게 보면 애니메이션이에요. 단지 표현 방법이 정교한 CG일 뿐.
그런데 애니메이션이 아니라고 이렇게 장르를 굳이 나눠야 할 의미가 있는지...
14/02/17 18:28
장르를 나눠야 한다고 이야기 한적 없습니다.
굳이 실사영화에 CG가 들어간 영화를 애니메이션이니 아니니 이야기 할 필요조차 없다는게 제 생각이고 그런 생각으로 달았던 리플입니다. 굳이 실사영화까지 끌어들여 애니메이션이네 아니네 이야기는 그쪽이 하고 계시네요. 트랜스포머 관련 부분은 많이 오버네요.
14/02/17 13:00
심은경양은 만 20세 나이에 3연속 700만 이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네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는 주연은 아니지만 써니 740만,광해 1230만. 수상한 그녀는 700만 3작품으로만 2700만명 이상 관객을 동원했네요.
14/02/17 13:13
저도 수상한 그녀가 더 놀라워요.
영화가 별로라는 뜻이 아니라 이렇게 소리소문없이 조용하게 큰 흥행이 되는군요. 심은경양 정말 대단한데요. 그 어린나이에 원탑영화로,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거품이 끼는 것도 아니고, 정말 조용조용히 흥행에 성공하네요.
14/02/17 13:47
저도 수상한그녀 재미있게 봤습니다.
뭐 영화제에서 작품상이라도 받는다면 충분히 까일만한 영화지만.. 부모님께 보여드리기엔 충분하다고 생각되네요..
14/02/17 14:18
썰전에서 겨울왕국이 시기가 좋았다지만 정작 가장 혜택본 건 수상한 그녀죠. 즐겁고 유쾌한 영화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론 보는 와중에 완성도를 떠나서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있더라고요.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영화 중에서는 오히려 피 끓는 청춘이 완성도 면에서는 그나마 좀 더 나았다고 봅니다만 정말 오랜만에 부모님 세대를 위한 영화가 나온 건 반갑긴 합니다. 걔다가 작년 4/4 분기부터 지금까지 이번 겨울, 한국 대중 영화 중 최소한의 완성도에도 못 미치는 똥들이 많았던터라 변호사나 수상한 그녀, 그리고 겨울 왕국이 충분히 돋보일만 했습니다.
14/02/18 07:07
수상한그녀 엄청 재미있던데요;;; 이정도로 잘만든 가족영화가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날정도로...
꼭 영화를 왕의남자나 괴물, 실미도, 광해처럼 만들어야만 잘만든건 아니죠. 몇년만에 부모님 영화표 끊어드렸습니다. 꼭 보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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