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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23 09:45
위의 장면은 정청이 이자성이 경찰인 것을 눈치챈듯한 뉘양스가 진하네요.
후반부의 죽는 장면에서 "사실 너 경찰인거 알고 있었어"라는 느낌이 확 나서 좀 뜬금없다 싶었는데...위의 장면은 꼭 필요한 장면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14/02/23 11:26
저도 이영화의 흐름이,
이자성이 '정청과의 의리' 때문에 복수를 하고 경찰과 선을 긋는 걸로 봐서... 에필로그에 들어간 6년전 여수 건달씬으로 봐서도 말이죠
14/02/23 13:24
의리라기보단 살기위해서라고 생각해요
독하게 굴어라 그래야 니가산다 라는 정청의 마지막 멘트도 있었고... 끝 까지 의리를 지키고 "형"으로써 의 자릴 지켰던건 정청이었죠
14/02/23 09:51
저때 이미 알았던게 맞습니다
저 다음장면 얼마 안가서 정청 부하가 이자성은 언제 처리하실겁니까 물어보니까 정청이 한번 노려보고 마는 장면이 있어요
14/02/23 09:54
후반부 죽는 장면 전에 이미 알고 있다는 사실은 나오죠
그 중국인 비서 같은 사람이 "왜 이자성은 가만히 두는겁니까?" 라고 물어보는 장면이 있습니다. 거기서 이자성의 정체를 알고 있다고 확실히 나오죠 그걸 떠나서 삭제된 장면은 들어갔으면 더 몰입이 됐을텐데 조금 아쉽네요 유일하게 부라더라고 안부르는 디테일까지...
14/02/23 10:13
밑에꺼는 지운게 정말 잘했다 싶구요,
위에것도 있었으면 쪼이는 느낌이 더 있었을 듯도 싶은데, 이러면 이자성도 정청이 자기 실체를 확실히 알고 있다는 뉘앙스가 강해져서 이자성의 다음 행보가 무척 위축되어서 스토리 전개가 쉽지 않게 될거 같네요.
14/02/23 13:31
처음 씬은 송지효의 캐릭에 좀 더 덧칠을 해주려고 했었던거 같고
두번째씬은 정말 계륵 이네요 극 후반부인데 급박한 와중에쓰기도 애매하고 막판 이자성의 역갱 빼곤 후반부의 모든 사건을 설계한 최민식이 저와중에 저러고 있다는 것도 이상하고 걍 혹시 모르니깐 함찍어두자 아니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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