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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08 18:43
쌈자신이.. 과연.. 2,3집때의 목으로만 돌아오더라도 전 환영이네요. 크크크크 20대 중후반 남자들이 버즈 노래를 모르면 간첩이라는.. 크크크
14/04/08 18:56
참 세상 묘하죠. 민경훈이 쌈자를 안했어도 아직까지 기억하는 사람이 기다리는 사람이 이렇게 많았을까요?
당시에는 개그코드로 터졌던 쌈자가.. 쌈자 쌈자 하다보니 별칭이 쌈자신이 되버리고, 그걸로 지금 몇 년이 지났는데도 기억되고. 세상일 정~말 모르는 거에요. 쌈자신 볼 때마다 기분이 묘합니다.
14/04/08 19:50
엄청나긴 했는데, 쌈자 아니었으면 그 몇 년 동안 잊을만 하면 여기저기에 게시물 올라오고 추억하고 이런 과정들이 없었을거고..
그랬으면 아무리 그래도 지금이랑 비교할 순 없죠. 쌈자 빼고도 현재의 버즈를 설명할 수 있다고 한다면 그건 거짓말이니까요 크크
14/04/08 19:32
쌈자는 버즈나 민경훈을 표현하는 단어같은 거고
쌈자라는 단어가 없었어도 지금같은 명성은 유지했을 겁니다. 다만 쌈자신...이라고 신격화되진 않았겠지만 말이죠. 크크
14/04/08 20:09
저도 그 세대라서 몸소 겪었습니다. 저나 친구들이나 애창곡에는 버즈곡이 꼭 있었고.
그걸 모르거나 인정 안해서 하는 말이 아니죠. 지금 위치는 쌈자 덕이 매우 크다, 마 이런 얘깁니다.
14/04/08 19:22
겁쟁이나 남자를 몰라의 가사에서 그려지는 남자는 뭔가 사랑이 깊고, 인내심 있고 희생을 아는 그런 남자..
영웅본색의 장국영같은 이미지인데, 그 이미지와 버즈의 사운드, 민경훈의 음색(뽕끼) + 외모가 합쳐져서 상당히 느와르틱한 스타일의 발라드가 완성되었죠. 그런데, 그런 유행 지난 이미지도 세련된 멜로디가 함께하니 옛 것중 좋은 것 + 요즘 때깔이 되어 히트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는 뻘플이고.. 쌈자신 날 가져요.. 컴백컨셉은 똑같이 느와르로 가면 좀 식상할 것 같고.. 요즘 사극이 대세이니.. 대하 사극풍 앨범을 만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이건 진심이에요.. (예전에 박완규가 나가수에서 부른 하망연 같은 분위기로다가..)
14/04/08 19:25
개인적인 궁금증인데 민경훈 말고 다른 버즈 멤버들 연주 실력은 어느정도 되는건가요? ft아일랜드나 씨앤블루보다는 훨씬 잘하는 건가요?
14/04/08 19:29
경력은 버즈가 좀 더 오래된 걸로 알고 있는데,
소속사에서 밀었던 밴드의 컨셉이 버즈- 상대적으로 보컬 중심의 발라드, ft아일랜드/씨앤블루 - 상대적으로 연주가 밴드의 정체성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음 으로 차이가 나서, 좀 더 하드 트래이닝을 받은 쪽이 ft아일랜드와 씨앤블루라고 봅니다. 일단은.. 연주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엔 세 팀 모두 그리 높은 연주력이 필요한 곡들이 없어서.. 라이브 콘서트에 자주 가서 봤다거나.. 한 팬이 아니라면 알기 어려울거에요. 훨씬... 이라고 할 정도로 차이가 나진 않을겁니다. rock band 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보면 도토리 키재기라고 보면 되지요..
14/04/08 19:30
연주 실력은 프로 밴드니 비슷하지 않나 싶고 작곡 실력은 더 뛰어날겁니다.
버즈 리더 윤우현씨가 버즈의 대표곡인 가시를 작곡했죠.
14/04/08 21:53
다섯 중에 넷이 나가고 기타 치는 윤우현만 남은 채 새로운 보컬을 영입했었죠.
결과는 암담했고... 나간 멤버들도 다 따로 음악 활동을 해왔는데 전반적으로 상황이 좀... 슬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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