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4/15 17:40
여기서 가장 웃긴 시나리오는 해당 DVD도 어디다 버렸는지 짬시켜버린 작가진은 멘붕이 오고
여론의 악화에 부담을 느낀 간부진은 카드리유 퍼포먼스를 해당 작가에게 찍어오길 권유하는데....
14/04/15 17:40
... -_-;; 그나마 DVD라도 있으면 다행인데..
왠지 먹고 찍어 올리느라 정신 없던 와중에.. 이거 뭐지? 걍 버리자.. 했을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14/04/15 17:41
정황상 종현이 MBC 푸른밤 DJ 맡은 거 알고 일부러 MBC로 보낸 것 같은데, 정말 그랬던거면 작가진들이 너무하다 싶네요.
SBS도 있고, KBS도 있는데 굳이 MBC로 보낼 이유가 없으니까요. 심지어 종현쪽에도 언질없이 그랬던거라면... -_-;;;
14/04/15 17:44
그러게요. 진짜 생뚱맞은 사람한테 보낸거면 찾아줄 방법이 없거나 큰 수고를 해야하니 그러려니 하지만 만약 관계가 있는 사이라면 그 정도 수고 하기가 싫어서 절도를 택한 셈이니
14/04/15 17:42
이미 먹던 시점에 그 나머지 물품들은 쓰레기통으로 사라졌을 확률이 매우 높을겁니다.. (.......)
다행히 그걸 어디 다른데다라도 뒀으면 수습은 가능할텐데, 그게 아니라면 앞날이 참 힘들겠네요 -_-;
14/04/15 17:42
같은 계열에 근무하는 사람으로써 참 어이가 없네요; 본사 방송작가라도 파리목숨인건 마찬가지인데..
아니 애초에 푸른밤 제작진팀에 넘겨주면 되는것을..같은 건물인데 그게 그리 어렵나요; 원문 읽어보니 푸른밤팀 작가도 아니고 그냥 동명이인 부장님을 모시고 있는 팀 같은데; 설령 부장님이 먹자고 제안했어도 그걸 SNS에 올리는 건 무슨 심보인지
14/04/15 18:01
그 친구가 MBC 푸른밤 DJ로 들어온지 아직 1달이 채 안됐나 그럴겁니다. 그러니 조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정 시간대가 워낙 인기있는 시간대인지라 반응 안좋으면 6개월 내에도 개편 들어갈 수 있죠. 해외활동 있으면 얄짤없이 녹방해야되는데 그것도 골치겠구요.
그렇다고 평소 기사에 간혹 오르던 것 처럼 가감없이 트위터에, 그것도 방송국을 상대로 내뱉을 수도 없고... 샤이니쪽에서 할 수 있는 건 종현씨가 따로 영상편지 편집해서 소녀팬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사고였으니 너무 속상해하지 말라고 다독여주는 것 정도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_-;;;
14/04/15 18:01
검색해보니 이미 엔하위키미러에도 문서가 있네요 -
우편법 48조에 의해 남의 우편물을 함부로 뜯어보거나 훔쳐가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되어있다. 소포를 뜯은 작가들은 그 소포가 샤이니 종현에게 보내진 것이란 것을 인지한 상태에서 소포를 뜯은 것이므로 변명의 여지가 없다. 또한 형법 360조에 따라 점유이탈물횡령죄에 해당되기도 한다. 이에 따르면 유실물, 표류물, 또는 타인의 점유를 이탈한 재물을 횡령한 자는 형사처벌 대상이다.
14/04/15 17:50
작가들 난리났네요. 그냥 조금 욕먹고 시끄럽고 말겠지 했는데 이건 일이 커지겠네요.
선물을 까서 처먹는 작자들이 DVD를 보관하고 있을리 없죠
14/04/15 17:51
먹은 것도 그렇지만 애초에 잘못 온거 알면서도 쳐먹으면서 사진찍고 웹에 올린 것들은 얼마나 제정신이 아니면 그런 행동을 할 수 있는건지 가늠이 안되네요;;
14/04/15 17:52
그 작가들이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내용은 없나 보군요.
벌써 며칠이 지나갔는데 그 뒤로 어떤 식으로 해결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비슷한 일을 당해서 남의 일 같지가 않군요. 부모님 댁에 어항을 만들어 드리고 물고기 사료를 택배로 보냈었는데, 그만 아파트 이름을 잘못 써서 바로 옆에 있는 아파트로 가버렸습니다. 택배 기사님이 본인 확인도 하지 않고 그냥 준 것도 문제이긴 하지만, 애초에 제가 주소를 잘못 쓴 것이 크긴 했지요. 아버님이 두 번이나 찾아가셨지만, 묵묵부답이었다네요. 제 실수도 있고, 아버님도 그리 비싸지도 않은 사료 한두 개 때문에 이웃 간에 신고하는 것도 그렇다고 하셔서 그냥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우연히 그 집에도 어항이 있어서 꿀꺽 한 것인지, 아니면 잘못 온 택배니까 내것이라는 생각에 다시 팔아먹으려고 꿀꺽 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참 기분 나쁜 기억입니다. 작은 사료 한두 통에도 기분이 나빴는데, 용돈을 모아 과자를 사고, 오래도록 합을 맞춰 연습한 DVD를 넣어 보낸 소중한 선물이 타인에게 가는 것도 모자라 SNS를 통해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느꼈을 폴란드 소녀들의 슬픔과 분노를 생각하면 저 작가들은 매우 정중히 사과하고 충분한 보상을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방금 써놓고 리뉴후레쉬님 댓글을 보니 페북 탈퇴라... 사과도 없이 그냥 잠수탄 것이라면 정말 문제가 많네요.
14/04/15 18:07
14/04/15 18:12
저 분이 진짜 친구분이 맞다면 본인이 쓴 것처럼 가서 석고대죄하라고 하시는 게 나을텐데 말이죠. 저기 아이디가 없으니 댓글을 달 수가 없네요. ;;;;
14/04/15 18:14
이걸보니까 더 열받네요, 미안해서 안먹을 사람이 페북에 올릴리가 있나요, 생각 전혀 안하다가, 또는 못하다가 사단이 나니 부랴부랴 앞뒤 맞지도 않는말을 쏟아낸걸로밖에 안보이네요
14/04/15 18:28
솔직히 하나도 못 믿겠네요.
저분이 진짜 친구고 저대로 들은 게 맞다고 하더라도, 그 내용과 사건의 페북 사이의 거리감이 너무 어마어마해서요. 아마 이게 퍼지면 더 가증스럽게 볼 사람들이 많을 듯..
14/04/15 18:09
곰곰히 생각해보니 폴란드팬들이 별로 실수한 것도 없네요. 일반직장 부서에 배달 오거나 소싯적에 라디오부스로 DJ 선물 쏟아지던걸 생각하면 충분히 배달 가능하다고 보는데... 어디 세트장 촬영장에 보낸 것도 아니고 정기적으로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자기 이름까지 걸고 '출근' 해야하는게 라디오니
14/04/15 18:12
아마 사내에 1차 배송이 오고, 사내에서 분류해서 보내겠죠. 만약 택배기사가 직접전달했다면 반송시키거나, 하다못해 해당 라디오팀에 전해줬을지도..
14/04/15 18:13
좋아요 6만명 정도의 페이스북 샤이니폴란드 팬페이지에도 해당 기사가 링크되고 .. 하나도 해결된건 없는데 퍼지기만 엄청 퍼지네요.
14/04/15 18:18
SNS가 등장하기 전에는 사람이 어떠한지 직접 겪어봐야 알 수 있었는데, 요즘은 알아서 멍청함을 인증해주니 얼마나 편한지 모르겠습니다.
14/04/15 18:19
팀원이 몇명인지는 몰르겠으나 제정신인 사람은 한명도 없었나 보네요.
누구한테온건지 알면서 나눠준 인간도 있고 누구것인지 뻔히 알면서 다들 먹고.... 그걸도 자랑스럽게 올린사람도 있고... 게다가 보내준팬에게 조롱까지...
14/04/15 18:22
참... 그걸 왜 뜯고 나눌까요. 이래서 sns가 좋아요. 바보(순화)거름망 역할로 아주 쏠쏠하거든요.
아무튼 아직도 샤이니측으로 dvd전달이 안된거 보면 이미 그건 버려서 찾을 수도 없게 되었을 가능성이 큰데 참 해외팬 마음이 쓰리겠어요. 종현이 sns라도 메세지 하나 보내주면 좋겠네요.
14/04/15 18:27
MBC정도면 사송을 진행하지 않을까요? 보통 큰 회사들의 경우 사내 데스크에서 우편물을 모두 받고나서 각 팀으로 보내던가 사람들이 와서 찾아가는 방식이죠. 군대도 그렇구요. MBC 주소까지 적고 '샤이니 종현' 이라고 적는것은 충분히 해당 건물내에서 목적지로서의 의미를 분명히 갖을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작은 회사에서도 xx팀 xxx 하면 다른팀에도 가니까요. 아마 해당팀의 부장에게 배달되었다는것도 사송의 문제가 있으니 저렇게 갔겠지요. 만약 사송이 아니었다면 부장이름이 종현인줄 알리가 없으니 당연히 배송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았을겁니다.
14/04/15 18:36
네, 저도 잘 몰라서 검색해보았더니 MBC에서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더군요. 'A팀에 갈걸 알고있지만 B팀에 배달왔으니 내가 먹겠다'라니, 도의적으로도, 법적으로도 문제가 있죠.
14/04/15 18:26
인터넷에 도는 SM 전지전능설을 생각해보면
방송국 피디뿐만 아니라 방송국 자체를 좌지우지하는 SM에서 저 작가들 짜르는건 일도 아닐텐데...
14/04/15 19:07
냠냠 쳐먹고 입닦았으면 아무도 몰랐을것을 귀신같이 지능지수를 인증했네요;
페이스북 닫고 도망가고 친구(????)라는 정체불명의 해명자가 등장하는 꼴새를 보니 '내가 뭘 잘못했냐'고 길길이 뛰고있을 작가의 모습이 상상이 되네요...
14/04/15 19:57
MBC 트위터 쪽에서 방금 트윗 하나 했네요.
---- 많은분들께서 문의주신 DVD는 현재 푸른밤 제작진에 전달되었으며, 오늘 생방송 전 종현씨께 전달될 예정입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
14/04/16 01:30
만약 제가 보낸게 저렇게 됐다면 정말 인실 보여줬을겁니다. 전달이 안될순 있지만 비웃는 SNS라니 참나
해외팬이니까 저랬겠지만 진짜 제대로 거지근성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