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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5 20:51
헐크야... 일단 이안감독 헐크는 MCU에 속해있는 것은 아니고
인크레더블 헐크는 개인적으로는 마블 영화중에서는 아이언맨1, 캡아2, 어벤져스 다음 정도로 치긴 하는데 사실 MCU가 본궤도에 오르기 전, 혹은 오른 직후 정도고 봐야해서 다시 개별 작품이 나온다면 또 어떻게 될 지 모르죠.
14/04/15 20:56
아 그건 알고있습니다. 나온다면 앞에 '혹시'를 붙일걸 그랬네요 크크
사실 헐크는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좀 남는 것이 마크러팔로가 안어울린다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아닌데 MCU의 두 번째 작품으로 인크레더블 헐크를 만들었으면서도 배우가 바뀌어버렸다는 부분입니다. 같은 맥락으로 제임스 로드도... 그런데 돈치들의 제임스 로드는 심지어 마음에도 안 들.......
14/04/15 22:46
사실 외모도 외모지만, 캐릭터 자체가 너무 달라져버렸어요.
하워드의 로드는 막 바르게 사는 것 처럼 말도 하고 그러다가 막상 토니랑 같이 있으면 재밌는 장면도 많이 보이고 그랬죠. (특히 비행기 씬) 그런데 돈 치들의 로드는 그냥 FM 군인 같은 느낌... "Next time babe"는 영영... ㅠㅠ
14/04/15 21:28
그런데 미국에서 원래 헐크 인기가 좀 없나요?...
예전에 보디빌더 루페리노가 나왔던 오래된 TV물도 생각이 나는데...
14/04/15 21:39
인기 엄청나게 많습니다.
마블 3대 인기캐가 헐크,스파이더맨,울버린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니깐요. 이안 감독영화도 첫주 흥행은 좋았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03년도에 첫주 흥행이 5천만 달러정도였죠. 다만 영화자체가 망이라 그 후의 흥행이 좋지 않아서 문제인거고. 인크레더블 헐크도 변명을 하자면 일단 어벤져스라는 프로젝트가 대중들에게 그렇게까지 화제가 되던 시기는 아니었고 캡아나 토르와는 시간적으로도 3년이 차이가 나니 흥행 수익도 어느정도는 차이가 나구 이안감독의 헐크가 망한것도 영향을 끼쳤죠. 그리고 지금 헐크 후속편을 못 만드는 이유는 배우의 영향도 있을껍니다. 전 노튼보다 지금의 배우가 헐크에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원톱으로 영화 만들기에는 스타성이 좀 부족해보이더군요. 어벤져스 이후로 시리즈물의 흥행수익이 확 올라간거 보면 나중에는 만들수도 있지않을까 생각해봐요.
14/04/15 22:20
전 헐크 마크 러팔로가 제일 마음에 듭니다. 에릭 바나는 박사라기엔 너무 잘 생겼고 에드워드 노튼은 헐크로 변신했을 때의 대비효과를 위한 캐스팅 같아서 별로 와닿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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