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4/24 16:44
방영 당시에도 블랙 유머였죠 탁월한 작품... 탁상공론, 눈치만 살살 보는 경찰청장, 밀어부쳐야 된다고 주둥아리만 나불거리다가 막상 닥치면 고뤠 하면서 물러서는 장군, 대통령 등장...
14/04/24 16:49
어찌보면 시대를 앞서간...
그리고 개인적으로 김영효 될놈이라고 얘기하면서 엄청 기대했는데.. 저 코너 이후로는 그냥 그런 개그맨으로 전락했죠.
14/04/24 17:05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개콘 개그맨 꼽으라면 박영진입니다. 진짜 될줄 알았는데
당시 작가들이 뽑은 10년뒤에 가장 잘될 개그맨으로 꼽기도 했을 정도인데 정말 탁월한 아이디어 뱅크라고 생각했는데 그저 그런 개그맨도 살짝 힘들정도니
14/04/24 20:03
박대박에서 이미 천재성을 입증했죠.
뿌레땅뿌르국같은 경우는 김기열의 아이디어고 극딜 담당 역할이 필요해서 박영진이 역할을 했다고 하죠. 문제는 그 특유의 거부감 없는 억지 논리 개그가 호불호가 엇갈려서 훅 갈 여지가 있긴 했는데, 성우 더빙에 대해 극딜하는 바람에....훅 가버렸죠.
14/04/24 17:11
김원효씨는 전락했다기보단 그냥 서포터를 자청했다고 보는지라...김준호씨도 맏형으로서 서폿 자청한 적도 많고(결국 참지못하고 다시 미드로 갔지만) 개그맨들중에서 경력되고 통솔형이면 꽁트에서 서폿을 많이 맡더라구요.
14/04/24 19:29
저도 보통은 선배들이 코너 주연하고 후배가 받쳐주는데, 개콘은 자기가 아이디어냈고 하면 얼마든지 주연조연은 유동적으로한다며... 유세윤이 그랬죠. 그리고 대선배급이 되서는 후배들 받쳐주는 역할 곧잘 보이는 거 보면 좋아보여요.
14/04/24 17:39
궁금한게 제가 이제동에 대해 입은 잘턴다고 아쉽다고 표현한게 저렇게 댓댓글이 주렁주렁 달릴만큼 뭐 잘못한건가요?
이해가 불가하네요 당최 허허
14/04/24 17:42
입 턴다는 건 욕에 가까운 상당히 상스러운 표현이고, 그런 표현을 공개적인 장소에서 입에 담으셨고, 그런 행위가 납득이 될만큼 김제동이 잘못한 점을 단 한가지도 설명을 못해주셨으니까요.
[이유 없이 남 욕하는 사람] 을 보면 당연히 사람들이 웅성거리겠죠. 아마 좀 더 사적인 논조로 '난 김제동 스타일 완전 싫더라' 이렇게 말씀하셨으면 아무도 뭐라 안했을 겁니다. 김제동이 무슨 큰 죄 지은 것처럼 쓰셔서 이렇게 된 거죠
14/04/24 17:46
제가 언제 큰죄 지은것처럼 썻나요 입잘턴다 - 말은 높이사지만 처신을 못해서 아쉽다라고 했는데 무슨 이유가 없이 남을 욕해요
난 김제동 스타일 완전 싫더라나 저거나 별 차이도 없는 수위인데. 여기가 무슨 김제동 팬클럽도 아니고 제가 김제동한테 못할소리 한것도 아닌데 무슨.. 당당하게 공격조로 댓댓글 달아놓고 이유없이 남욕하는 사람 이라고 저를 몰아세우네요 그만좀 하시죠
14/04/24 18:06
입을 턴다라는 말을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른게 원인인 듯 합니다.
쥑님은 그냥 별로다라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쓰신 모양이고 다른 분들은 욕이라고 받아들이신거고요.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공공장소에서 남 욕하면 소란스러워질법도 하죠. 어느쪽이 제대로 쓰고 읽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겠습니다. 참고로 저도 우선은 후자에 가깝게 읽었고 그래서 파이어 될거라고 말한겁니다.
14/04/24 18:04
이제동 아니고 김제동요 크크
저도 김제동 싫어한는 편인데 저 발언은 표현에 문제가 조금 있었다고 봅니다 여기 김제동 싫어하는사람만 있는거 아니잖아요
14/04/24 17:40
전반적으로 제스타일이 아닌 언사에다가 나가수 재도전 드립때문에 결정적으로 싫어하기 시작햇어요
좀 될때 안될때 못가리고 입털면서 나대는 스타일같아서요
14/04/24 17:54
줙 님// 이해를 못하시나..입턴다는 표현이 굉장히 상스러운 표현이어서 다들 말하는건데 자의적 해석으로 모두를 김제동 팬으로 둔갑시키네요.
14/04/24 17:56
패닉상태 님// 윗분들은 입턴다는 표현때문에 저한테 리플다는게아니고 왜그런지 이유물어보다가 이제 이유대니까 또 어휘가 거칠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김제동 비하발언도 아니고 호불호도 못나타내냐요
14/04/24 17:59
줙 님// 그러니까 왜 이유를 물어봤겠냐구요..거참..
공개적인 장소에서 불호를 표현하는데 있어서 표현방법이 잘 못 되었다는 겁니다.
14/04/24 17:59
싫어하는데 뭐 이유도 없지요. 다만 단어선택이 상당히 경박스럽네요. 개그맨의 호불호와 개그맨의 저 발언을 입턴다라고 하는 표현은 별개인데 말이죠.
14/04/24 19:20
단어를 이리 경박하게 선택하는 사람이 김제동 더러 처신을 잘 못했다고 하는 것이 ... 크크크크 저도 김제동 별로 안 좋아하지만 말 그대로 코메디네요
14/04/24 21:10
'어딜가든 하튼 입은 잘턴다'
칭찬일 수도 비아냥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본인이 높이사는 점에서 말하셨으니 문제 없어 보입니다. 거칠게 칭찬 내지는 평가 하는 분들이 주로 쓰시는 화법과 비슷하겠죠. 다만, 처신 얘기나 싫어한다는 말씀이 부정적 느낌에 불을 붙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서 커뮤니케이션으로 풀자면, 굳이 자신이 좋게 평가하는 부분과 나쁘게 평가하는 부분을 해명에 같이 쓰실 필요가 있는가가 포인트 였다고 봅니다. 정말로 좋게 생각하시는 부분이라서 턴다라는 표현을 썼다면, 반신반의 한 상황에서는 집중된 해명이 화를 줄일겁니다. 애매하게 비아냥 들었다고 맞대응 하는 것보다는 말이죠. 일단 전 초등학생때 부터 김제동 팬이라 그런지, 처신 못 한다는점 공감하지 못한다는것...;
14/04/24 17:11
김원효씨가 "안돼에~" 를 외치며 주변사람이 제시하는 이것도 안돼, 저것도 안돼 하면서
촉박한 시간때문에 주변사람들이 발동동 하는데도 그 와중에 변명이나 열심히 끼워맞추기 하는모습이 저절로 싱크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