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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9 00:52
조pd 앨범 피처링했던 싸이의 목소리가 너무나 멋져서 데뷔 무대를 기다렸었는데 예상과 다른 비주얼에 멍..
저 시절 싸이 무대에서 마이크가 꺼진 해프닝도 기억나네요 크크
14/04/29 01:17
싸이씨 첫 방송무대가 아마 제가알기로는 KBS 가요톱텐(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KBS 가요프로)였는데, 왠 이상하게 생긴 남자가 나와서는 막 노래를 부르려는데 마이크가 안나와서 마이크를 교체- 또 부르려는데 안나와서 마이크를 교체- 드디어 노래 부르는데 이게 노래??
이런 무대였죠... 근데 인상적이었던건 마이크가 안나오는 상태에서도 앞에 있는 관객을 향해 육성으로 열심히 노래 부르는 모습이었고, 나중에 다른 프로그램 나오면서 계속 듣다보니 중독되는.... 전 아직도 초등학교 수련회때 제가 이 노래를 부르며 춤췄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14/04/29 01:37
오 소름돋습니다;;
마침 지금 듣고 있던 노래가 야다 노래였고 컬러링도 야다노래도 설정해 놓았는데..흐흐흐 얼마전에 대학로에서 연극을 봤는데 마침 주인공이 김다현씨 더라구요... 한 인간이 그렇게 우월하다고 느낀 점이 이번이 처음입니다;;
14/04/29 03:58
확실히 저 시절이 비디오 매체는 별로 많지 않았고...
노래방은 급속도로 붐업하던 시대직후라.. 노래방에서 부르기 좋은 노래들이 많았고 인기가 있었죠. 저 시절 노래를 많이 듣던 사람들(저 포함)은 지금 노래는 따라 부르기 애매해서 영 별로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쿠스틱느낌이 나는 가수들의 노래가 인기가 많은걸지도..
14/04/29 06:41
생각해보니 확실히 그런 면이 있네요. 한창 노래방 다닐 때 일주일에 두 번씩 세시간이 넘도록 노래방에서 주구장창 노래만 불러대던 적이 있는데, 버즈, sg워너비, 엠씨더맥스 덕분에 부를 노래가 없는 경우는 없었어요. 근데 요즘은 노래방을 가도 노래부르기가 꺼려지는게, 트렌디한 인기곡들은 대부분 노래방에서 느낌 살리기가 어렵다는 점이 큰 것 같아요. 노래방용 미디음악의 뽕짝템포에도 죽지않는 버즈 찬양해!!
마지막 어쿠스틱 부분에는 약간 반대인 게, 이런 노래들을 노래방 저질 반주로 부르면 정말 최악이에요 사실 크크.. 원래가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노래들이 아니라서 노래방에서 다른 사람들한테 어필하기 좋지는 않죠. 그리고 어쿠스틱은 기타로 쳐야 제 맛 아닙니까. 제가 기타를 쳐서 하는 말은 아닙니다...
14/04/29 05:39
훈련 하나 남은 말년일 때네요. 군대 있느라 사회 소식은 잘 몰랐던.. 제대하니 디아2 확팩 나와서 pc방에서 다 그거하고 있었는데. BGM은 벌써1년. 피시방 알바 한달이나 했나.. 오래도 안했는데도 벌써1년은 너무 많이 들어서 지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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