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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17 22:42
와 진짜 갈수록 더 재밌어지네요
오늘 배우들 연기 대본 다 후덜덜... 50부라는게 아쉬우면서도 그러니 이 퀄을 유지할수 있는건가 싶기도.. 그리고 역시 음주운전은 노노해
14/05/17 22:44
오늘 방송은 진짜...보면서 먹으려고 햄버거 사놧는데 한입도 못먹고 이제서 먹고 있습니다.
이성계와 정몽주의 대결에서 정말 소름 돋았네요. 올해 KBS연기대상은 닥치고 유동근이 받아야 할듯.
14/05/17 23:16
태그가 깨지는지 pgr 배너 위에
이방원의 정몽주 살해 결심 "방법은 단 하나 정몽주를 죽이는 것입니다 라는 텍스트가 있네요 크크 본문의 이방원의 대사가 중요하니까 시작과 끝에 두번 말하는거군요.
14/05/17 23:48
이 장면도 대단했지만, 개인적으론 포은과 삼봉이 옥사에서 만나는 씬이 참 좋았습니다.
감정의 폭발은 없었지만, 거의 반백년을 사상적동지로서 지내던 사람들이 서로 괴물이 되어 재회하는... 괴물이 되어버린 정몽주를 연민하는 정도전과, 애써 감상을 떨치며 자신의 대의를 관철시키려는 정몽주. 이렇게 연기 잘하는 배우의 명대사가 '맛이 좋구나' 였다는 사실이 참... 더불어 용의 눈물에서 정몽주는 말을 몰던 이상인씨와 함께 간략한 죽음을 맞았지만, 이번 드라마에선 어떤 죽음을 맞이할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이 놈의 사극은 매회 매씬 버릴 장면이 없어요. 정말 대단합니다.
14/05/18 08:49
감정이 폭발하는 저 장면도 어마 어마 했고 저 뒤에
홀로 유동근씨가 방에 남아 감정의 여운이 가득 남아있는 상태에서 클로즈업 된 모습들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지난 주 아들 방우를 만나고 돌어오는 길 숲 속에서 털썩 내려 앉아 너무나 힘들어하는 모습도 묘하게 연상되고.. 조재현님 옥에서의 모습도 아! 이래서 조재현~ 조재현~하는구나...라는 걸 느끼고... 이래 저래 올 해 연기 대상 공동으로 준다해도 지극히 환영할만한 어제 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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