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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4 14:23
일요일 예능에서 시간선점으로 재미를 봐서 그런지 kbs예능국이 토요일도 이미 시간조정했더군요.
불명 6시 05분 무도 스타킹 6시 20분 공영방송의 위엄이죠.
14/05/24 14:56
네. 시청률이 다 고만고만한데 일찍 시작하는 프로가 조금 더 올라가거든요.
그래서 평일 10시 드라마처럼 일요일 저녁 예능도 시간 똑같이 하자고 방송 3사가 모이려고 했는데 kbs가 거부해버리고 시간을 더 당겨버렸습니다. 그 결과 저 지경까지 오고 있습니다.
14/05/24 14:27
밤 10시 드라마도 애초 50분에서 요즘은 70분 정도로 길어졌는데
예능 역시 지상파 방송 3사에서 협약으로 방송 시간 묶어놨는데 MBC가 아빠 어디가하고 진짜 사나이가 터지면서 공격적으로 편성 시작해서 저모양이죠.
14/05/24 15:03
이전부터 김태호 피디가 "예능들이 이대로가면 안된다."면서 "시청자들만이 이 사태를 막을수 있다."고 트윗에 올렸었죠. 유재석의 그 공약은 김태호 피디의 의중이 담겨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 선약이 맞고.(하지만 전 투표장에서 정형돈을 찍었...)
14/05/24 15:03
지난주에 룸메이트가 1시간 50분 방송이었던걸로..
올리브 채널에서 하는 셰어하우스와 비슷한데 룸메이트는 너무 길어서 지루해요. 셰어하우스는 한시간 방송인데다가 하루 일정이 10분만에 끝나고 다음날로 넘어가기도 하더군요.크크
14/05/24 15:03
3사가 전부 비슷비슷하니 이런결과가 나오네요. 슈퍼맨이돌아왔다+1박2일의 KBS. 진짜사나이+아빠어디가의 MBC. 룸메이트+런닝맨의 SBS.
룸메이트는 시청률이 어떤편인가요? KBS나 MBC는 확실히 자리 잡았는데 SBS는 룸메이트가 어느정도 자리 잡아줄지?? 사실.. 비슷한 느낌의 셰어하우스가 전 더 재밌습니다.
14/05/24 15:14
지난주 닐슨 전국 기준으로
<1부> 아빠 어디가 9.0% 슈퍼맨이 돌아왔다 10.7% 룸메이트 5.3% <2부> 진짜 사나이 14.9% 1박 2일 11.0% 런닝맨 9.6% 통합은. mbc 일밤 11.3% kbs2 해피선데이 10.4% sbs 일요일이좋다 7.1%
14/05/24 15:24
그냥 평범한 시청자인 제 입장에선
4시에 시작하든 12시에 시작하든 재미만 있으면 좋을거 같은데.. 재미가 다들 점점 떨어지는거 같아요. 방송 시간 연장 탓이 아니라 그냥 재미가 없는듯요. 저기 경쟁하는 6개 프로그램 중에 그나마 1박2일이 볼만했는데 그도 힘이 점점 떨어지는거 같고..
14/05/24 15:36
1박 2일이 금연여행까지 정말 재밌었는데
그 후로 뭔가 힘이 많이 빠지는 느낌이.. 제가 어디서 본건지 들은건지 기억으론, 그 이후 특집에서 배타는 장면이 세월호 때메 다 삭제했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편집이 이상하다싶었던게 그거떄문인지는..
14/05/24 22:18
서울여행으로 감동은 잡았고
금연으로 재미도 잡았지만 그이후로 딱히... 그런데 딱 이게 1박2일의 매너리즘 같아요 같은 포멧이고 시청자들은 익숙하니까 새로운 멤버가 주는 재미도 결국 언젠가는 반감되는 날이 오는거고 시즌3니까 더 빨리오는 듯해요 무도는 최소한 포멧이라도 자유로우니까
14/05/24 16:59
KBS가 총파업이 이뤄지고 예능국까지 파업한다면... 뭔가 변화가 생길까요.
이거 정말 잘하면 전국 노래자랑이랑 일요예능이랑 맞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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