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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5 00:39
오늘 <수상한 그녀>를 봤습니다.
곧 관련글도 올릴텐데 쓰레기 수준의 영화 속에서 그나마 빛나던 장면이 몇개 있었는데, 성동일씨가 젊어진 어머니에게 눈물 흘리며 말하던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 장면에서 느낀것과 매우 흡사한 감성이 느껴지는 노래네요.
14/05/25 01:28
아 그 부분 자체는 비판 받아 마땅한 부분입니다.
넣을 필요가 없는 신파를 집어 넣었고, 그 신파를 위해 무리한 설정과 각종 우연들이 난무했으니까요. 정말 쓰레기 of 쓰레기 에피소드죠. 근데 그 쓰레기 속에서 성동일씨 연기 하나만큼은...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머리로는 마구 욕을 해야 되는데 성동일씨 표정 보니깐 코 끝이 찡해지더라구요.
14/05/25 00:43
아.. 좋네요. 특히 중간에 가사 폰트 바뀌는 일곱 글자..(가사 스포방지) 울먹울먹 거리며 보다가 거기서 와르르 무너졌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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