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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01 15:38
나만 바라봐는 미니 앨범이고 일집은 아마 I need a girl 일거에요. 저 미니 앨범은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던 것 같은데.
뭐 앨범의 평가를 떠나서 라이브때마다 가창력 논란을 일으키는 가수니 그런 측면에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14/06/01 19:38
평가는 1집 이상으로 미니ep가 좋았습니다. 웬만한 뮤지션과 대중음악 전문가들이 그 해에 나만바라봐를
최소 한번씩은 언급하고 지나갔던데다가 (그때만 해도 너무 얼척없는 퀄리티를 깔 때가 아니면 아이돌이 들고나온 음악은 아예 평론의 대상이 되는 일 자체가 흔치 않은 일이었던 시기죠) GQ에선 백현진을 제끼고 그해의 노래로 선정 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그 데뷔ep와, 나만바라봐 로 한대음에서 알앤비 노래, 음반 모두 2관왕 수상했습니다. 아이돌 최초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오히려 데뷔ep가 워낙 터져주는 바람에 그 뒤에나온 정규1집이 버프를 받은 것에 가깝다 생각합니다. 물론 정규 1집 역시 퀄리티는 훌륭했습니다만. 그리고, 태양의 라이브 때마다 가창력 논란은 아이돌 팬들끼리 견제질 하면서 아웅다웅 하는 몇몇 곳 말고는 저는 본적이 없어서 딱히 뭐라 더할 말은 없지만, 태양의 보컬 역시 코멘트 하신것과 달리 평가는 좋은 편입니다. 저는 웬만한 양산형 알엔비 보컬리스트보다 훨씬 표현력은 낫다고 생각하고, 이에 대해서 언급한 대중음악 전문가들 역시 상당한 편입니다. 동종업계의 다른 가수들도 태양에 대한 호의적 코멘트가 꽤나 있었기도 하구요. 라이브 또한 비교적 최근에 본 유스케에서는 안정감있게 부르는걸 본 기억이 있네요. 태양의 나만바라봐를 아직도 테디의 원탑 인생작이라 생각하고, 그 노래 하나듣고 yg에 대한 부정적인식을 접은 기억이 있을 정도로 좋아하는 곡이라 지나가다 덧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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