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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02 19:14
사실 저는 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프로정신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몇달만에 몸을 그렇게 바꾸는건 정말 각고의 노력이 아니면 안될꺼라고 생각합니다.
14/06/02 19:18
주위에 있는 분들중에 이런 얘기를 하면 꼭 이렇게 받아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야, 니 밥벌이가 니 몸에 달렸다고 생각해봐라 그렇게 하나 안하나, 그게 뭐 어려운 일이라고 그러냐' 근데 제가 사회생활하면서 느낀바로는... 밥벌이가 달려도 그렇게 못하는 사람이 참 많더라는..
14/06/02 20:03
밥벌이의 기준이 다르죠. 일반인은 기껏해야 연봉 멏천만 원. 저들은 수십억 아니 수백억인데...
그분들이 하는 말의 의도는 저분들의 노력을 폄하하는 게 아니라, 돈을 받는 만큼 일해야 한다는 취지의 말이었을 겁니다.
14/06/02 22:32
동의합니다. 저도 스포츠 보면서 항상 선수들한테 근성있게좀 하라고 하는데... 실제 회사에서 나는 근성있게 하는가 생각해보면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회사에서도 근성있게 하는 사람들 보면 꼭 연봉 올려서 좋은데 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즉, 돈을 많이 받는 만큼 노력하느냐, 노력하기 때문에 돈을 받는 것이냐는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14/06/02 19:17
저도 써도 된다고 봅니다. 영화찍으려고 하는거지 근육량늘리기 대회에 나가는건 아니니까요.
저걸 한다고 공정한 경쟁이 저해되는 것도 아니니 비난할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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