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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02 20:11
네 공식 예고편입니다
파일이 총 4개인가 그랬는데 아이패드로 퍼온다고 몇개만 가지고왔습니다. 그 외 파일에는 상단에 해적 여름 대개봉이라면서 예고편임을 알려주네요
14/06/02 20:54
'적인걸-신도해왕의 비밀'을 볼 때 느낌하고 아주 비숫해요. 혹시 같은 회사에서 CG작업을 한걸까요? 바다 색깔이 시꺼먼게 똑 같네요.
지금 검색해보니 같은 회사 맞군요. 덱스터 스튜디오 랍니다.
14/06/02 21:01
저와 같은 느낌을 받으신분이 있으시다니.. 저도 보자마자 적인걸이 생각났습니다.
덱스터 스튜디오는 미스터고를 만든 스튜디오로 알고있는데.. 미스터고의 CG도 이런 식이었나요? 전 아직 보지를 않아서...
14/06/02 21:10
미스터고는 저도 안봐서 모르지만 여기서 몽키킹도 만들었는데 몽키킹은 CG가 이런 식이었어요. CG라는 느낌이 물씬 나게 만든 CG지요.
14/06/03 23:03
미스터고는 cg잘 처리한 편이구요 덱스터란 회사에서 현재 바다를 처리할만한 인력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적인걸때는 그래서 모팩이란 회사가 바다 부분은 따로 받아서 해줬구요... 고급인력이 해외로 대거 나가는 바람에... 그래도 이건 까여야 하는 퀄리티네요
14/06/02 21:56
손예진씨 저 이미지컷은 300에 에바그린이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메이크업이며 헤어스탈이며 의상이며.. 이걸 돈주고 보다니 하면서 후회했던 영화였는데..
14/06/02 22:04
올 해 3대 역사물 영화라고 기대를 모으던 삼총사의 첫째, 역린은 조선시대 '은밀하게 위대하게' 로, '해적'은 제 2의 연개소문으로...
14/06/02 23:33
이건 CG의 문제가 아니에요.....
지금 우리나라의 CG는 더 잘뽑을 수도 있지만(물론 CG를 못뽑는곳도 있음.) 문제는 그걸 최종 승인하는 업체가 너무 자련스러운 CG를 원하지 않습니다... 흔히 말하자면 CG티가 팍팍 나는 CG를 선호한다는게 문제죠. CG회사에서 CG를 CG티 안나게 만들어 버리면 대부분의 업체에서 다시 CG티좀 나게 해달라고 컨펌이 들어옵니다......
14/06/03 11:12
아니, 티나게 해달라니, CG에 돈 좀 들였다는 걸 나타내기 위함인가요?
명품도 아니고. 벤츠마크 내놓고 사진찍는거와 비슷한 심경인가보네요.
14/06/06 13:05
그렇죠;; CG에 돈좀 부었다는걸 보여주는걸 원합니다;;
아직 한국 영화 업계가 CG에 보편적이지 않아서 CG를 촬영하려면 필요한걸 모르는 경우도 허다해요(물론 잘 아는곳도 있구요) 하다못해 CG합성에 필요한 촬영시 마커를 표시하는대 이것 조차 없이.... 그냥 촬영분 가져와서 여기 여기에 CG좀 넣어주세요 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럼 합성파트쪽에선 죽어나는거죠... 어색해 질수바께 없구요. CG의 컬리티가 올라가려면 당연히 좀더 제작시간이 많이 소요되는대 제작사는 이걸 못기다립니다... 위에 말했듯이 이정도의 작업은 얼마정도 걸린다는걸 알지못해 얼추 예상하고 가져오는경우도 있구요(사전에 협의해보시는 분들도 많아요...) 뭐... 결론은 CG넣은 티는 내야겠고 작업기간은 빡빡하고 하다보니 생기는 문제죠. 헐리우드에 비교하자면 헐리우드의 경우 CG감독이 따로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그냥 감독님들이 총괄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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