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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9 14:21
어떻게 보면 이 산업이 사람의 마음, 그것도 꽤나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하는 산업이다보니까 정말 소비자를 섬세하게 다루어줘야하는데 문제는 파는 입장인 아이돌 역시 상대의 그런 마음을 헤아리기엔 너무 어리다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14/06/19 14:38
자신이 가진 재능과 노력과 그로 인한 부의 비대칭성이 가상연애에서 귀인했다는걸 파악하기엔 실패해본적이 없어서요.. 고생고생하다 늙으막에 데뷔하면 안저러죠.
14/06/19 14:59
아이유이야기인가요? 그냥 그친구는 일부러 그런것같아서... 뭐 내 재능이면 아이돌마케팅 필요없다는 듯 그 이후에도 승승장구 하고 있고.
14/06/19 15:02
https://pgr21.net../pb/pb.php?id=humor&no=209328
오레오는 여기를 참고하시구요. 남친에게 보낸 메세지인데 팬들은 그것도 모르고 좋아하고 있죠. ㅜㅜ
14/06/19 15:01
아마 팬들의 입장에선 애교부리면서 과제 도움을 요청하길래 어장속에서 팔닥거리면서 과제를 다 해줬는데 시험끝나자마자 남자친구랑 놀러가는 여후배를 바라보는 복학생의 심정일까요
14/06/19 15:02
https://pgr21.net../pb/pb.php?id=humor&no=209328
오레오는 여기를 참고하시구요. 남친에게 보낸 메세지인데 팬들은 그것도 모르고 좋아하고 있죠. ㅜㅜ(2)
14/06/19 15:33
여기서도 수가 있는게...
"사생활에 있어서 해선 안될짓을 한적은 없습니다만 팬 여러분들이 봐 주시는 인터넷 공간에서 여러분을 희롱했다는 말은 용인해서는 안되는 오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식으로 썰을 풀고 진짜 오레오가 좋아서 한 얘기다. 막 쓰레기통 뒤저서 포장지랑 영수증 다 까놓고 측근들 한테 '진짜 오레오에 미쳤더라' 이런 얘기를 건져오면 '연애를 하든 말든 팬을 정말 아끼는구나' 하는 식으로 3자에게는 당당하지만 팬에게는 자신을 낮춰서 반전이 될 수 있을텐데. 이렇게 처리를 한 역사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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