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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9 23:21
아이돌 쪽은 전혀 몰랐는데, 과외했던 여학생들에게 들어보니
엑소 팬덤 내에서 백현이란 친구 지금 탈퇴한 중국 멤버 급(은 오버겠지만) 으로 까이고 있더라구요. 엑소 내에서 팬층도 두터웠고, 저런 오그라드는 말도 잘해서 팬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뒷통수잼
14/06/19 23:31
팬들에게 SNS 같은 걸로 애정표현 제일 많이하는 멤버였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 글들이 사실은 팬들에게가 아니라 태연에게로 밝혀졌으니..ㅜㅜ
14/06/20 00:21
네티즌 수사대가 숨겨진 정보를 찾아내는 것도 쩔고 이상한 망상 부풀리는 것도 쩔죠 크크 진짜 어떻게 이런 걸 찾았냐 싶은 것도 있고 어떻게 이런 걸 우길 생각을 하냐 싶은 것도 있습니다 흐흐.. SNS로 팬한테 하는 척 애인한테 끼부리는 게 그래서 팬들에게 멘붕을 두배로 주죠. 네티즌수사대가 그런 식으로 둘이 사귄다 주장하면 팬들은 일단 헛소문이라고 부정할 수밖에 없는데 거기에서 대뜸 '사귀는 거 맞는데?'가 오피셜로 떠버리면 헛소문 퍼트린 건 오히려 팬들 쪽이 되니...ㅠㅠ
14/06/19 23:34
예전 인피니트 엘(김명수)이 대차게 까이던 상황과 비슷하네요. 이제 여기서 첫 대응이 뭘지 궁금합니다. 그런거 없이 음방만 뛸지..
14/06/20 00:51
엘의 경우는 본인이 저런식의 발언을 한적은 없고 초장부터 상대 여자분이 티를 너무 냈죠; 예명 본명으로 대놓고 세로드립치고 엘이 드라마 상대 여배우랑 찍은 사진 트윗에 올리니 그여배우더러 여우가 어쩌고 꼬리가 몇개고 같은 저질 욕들을 지인들이랑 공개트윗으로 나누면서 어그로 끄는 등의.. 그러다 평소에 기껏해야 셀카나 멤버들 사진이나 올리던 엘의 트윗에 정체불명의 멘션(은 그분을 타겟으로한;)이 올라오고 그걸 보고 알아도 들키지만 말라고 숨겨주던 팬들이 폭발.. 팬분들께 이런말 해도될지 모르겠지만 차라리 디스패치에 걸린게 고급스러워 보일정도예요;;;; 괜히 트인낭이 아니라능...
14/06/20 09:06
아 제가 잘 모르고 있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팬들이 엘한테 분노한건 애교발사를 팬들한테 하는건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여자친구였더라고 생각해서였던가요 흐
14/06/20 00:15
너때문에 내가 미치겠다 증말~
이였나..이런식의 글과 함께 오레오 오리지날 사진이 게시되었습니다. 이거에 대한 해석을, 저 친구 이름이 흰 백, 검을 현(은 모르겠습니다). 즉 백현을 지칭한다고.... 대체 이걸 어떻게 해석한거며, 어떻게 쓴건지도 궁금합니다...!!?
14/06/20 00:42
음?; 인스타그램 첫글로 http://www.wikitree.co.kr/main/ann_ring.php?id=110549&alid=144319
[지금 여러분이 걱정하고 있는 것들이 뭔지 너무 잘 알아요. 저 또한 저와 주변 사람들 모두 상처받는 거 원치않아요.] 이런 내용이 있었네요
14/06/20 00:01
사람 일이야 어떻게든 달라질 수 있는 건데 이런걸로 진지하게 반응하는 일부 사람들 보면 좀 기분이 언짢아지네요.
마치 본인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 번도 말 안 바꾸고, 계획했던 일 그대로 실천했던 사람 마냥... 그 어떤 사람도 자신의 말을 100% 지킬 수는 없죠.
14/06/20 00:18
다들 그냥 장난으로 까는거 같은데.. 혼자 어느 부분이 언짢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저 친구는 저런 말로 통해 인기를 얻고 돈을 벌고 있습니다. 이 정도 까임은 감당할만큼 돈을 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탕수육님께서 백현군을 일반사람과 동일시하면서 감정이입 + 역으로 까는걸 보니 과거에 비슷한 일로 상처 받으신게 아닌지 걱정됩니다.
14/06/20 00:58
아뇨 딱히 저한테는 그런 일이 없었습니다 흐흐
하지만 피지알에서도 그렇고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더더욱 그렇고요. 페북 친구들도 난리가 났더군요. 저도 당연히 연정훈 X새X 하면서 놀긴 하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농담인데, 이번 사건에선 진심으로 화내고 진심으로 까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저 나이대에 연애하는게 죄 짓는 것도 아니고 '왜 말을 바꿨냐' '왜 연애하냐'는 식의 반응은 솔직히 제 기준에선 유치합니다.
14/06/20 00:24
팬들 사이에서 열받는 건 저 말때문에 기뻐했고 행복해했던 팬들이 아주 많았고, 여초에서는 이 인터뷰 봐라, 우리 애가 이렇게 생각이 깊다 정도로 영업하던 사람들도 있었고, 그걸로 팬이 된 사람도 있어서 지금 저 발언은 엄청 까이고 있는거죠.
14/06/20 01:02
저 발언 때문에 기뻐하고 행복해하고 팬이 된 사람들이 있다는 건 알겠습니다. 그것 때문에 배신감이 들 수는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제까지만 해도 사랑해요 짱짱 하던 분들이 정색하고 진심으로 까고 화내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합니다.
14/06/20 01:05
원래 돌아선 팬덤이 제일 무서운 법이니까요. 저도 그 중에 한명이구요.
기사뜨는 순간 느껴지는 배신감과 현타는 이로 말할 수가 없을 정도거든요. 흐흐
14/06/20 00:26
그 잘나가는 엑소 내에서도 백현씨가 최고의 인기를 얻게 된 이유의 8할은 저런 식의 팬 조련이었을텐데 그게 정면에서 부정되고 그것도 모자라 팬 조련인 줄 알았던 것이 그냥 사적인 연애담인 걸로 밝혀진 것도 있으니 반작용이 클 수밖에 없죠
14/06/20 01:03
최고의 인기였는지까지는 몰랐네요. 팬 조련이 특기인 것도 몰랐고요. 근데 그건 태연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백현쪽으로 지나치게 포화가 집중되는 상황이 이해가 안 가기는 마찬가지네요.
14/06/20 01:06
뭐 태연은 이제 8년차에 어느새 스물여섯이나 먹었다는 점도 있고 백현의 경우에는 팬층이 더 어리다는 점도 있고 그런 것들이 작용한 것 같습니다.
14/06/20 01:16
뭐 소시의 마지막 성역이다 뭐다 들었어도 이제 나이가 나이라 태연은 슬슬 팬들도 놔줄만한 시기긴 하니까요ㅡㅡa
(소시도 소시지만 팬들도 나이를 이제 제법 먹었죠) 그에반에 백현 쪽은 이미 성공했지만 앞으로 수년은 더 아이돌로 입지를 굳혀야되는 친구인데다 팬층도 엄청 어린친구들이 많으니...
14/06/20 08:15
저도 그렇게 느낍니다. 하물며 20대초반, 아니면 10대 후반에 10년을 훨씬 넘는 저런 기약이 지켜지기는 대단히 어려운 일이란 걸 모두가 알고 있고 애초에 기대도 안했을 건데 말이죠.
저 말 하나 가지고 계약위반으로 걸고 넘어지는 건 좀 치사하다는 생각밖에는 안들어요.
14/06/20 00:02
재미있는게 태연 팬들은 그래도 실드를 좀 쳐주려는 경향이 보이는데 엑소 팬들은... 죽이려고 들더군요.
그와중에 EXO-M 팬들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 태연...
14/06/20 00:12
꼭 태연 개인 팬에 국한하지 않고 소녀시대 팬으로서의 마음은 올 한해만 맴버 9명중 5명의 연애 소식이 터지고 현재 오피셜만 네커플이죠
그렇다보니 거의 부처멘탈로 진화한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 스스로도 이젠 해탈의 경지..라는 말만 내뱉고 있네요 흐흐... 엑소는 데뷔한지도 그리 오래된게 아니고 이런 소식이 처음이라 그 차이가 아닐까..하는 생각입니다.
14/06/20 00:26
주변의 태연빠로 원님덕에 콘서트며 팬미팅까지 갔었죠.
멘붕으로 심란하답니다. 갈아엎기 직전으로 무척 심기가 불편해있는데요. 이기회에 손절할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얘는 여자입니다???
14/06/20 00:36
쉴드친다기 보단 까기에도 지쳐버린 느낌이더군요. 정말로 그냥 모든걸 내려놨던데요... 제 친구중에 한놈도 키싱유시절부터 입덕해서 이번 드림콘서트까지 기여코 표 구해서 쌍광선검 들고 갔던 놈인데 해탈의 경지... 크크크
팬들에게 잘 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게 태연이였는데 그런 애가 가장 티내고 다녔으니... 백현도 엑소에서 그런 역할이여서 더 난리라고 하구요.
14/06/20 00:40
후우.....
그래 성인인데 연애할수도 있고 결혼할수도 있고 애 낳을수도 있는거죠 근데 마음이 허한거는 우짤수읍네요 내가 살아생전 특정 아이돌 덕후가 될 줄은 몰랐었는데 말입니다
14/06/20 10:47
그러길래 조심했어야지...얼마든지 엄청 불편하면서도 철저하게 숨어서 연애하는 방법이 있었을텐데요. 전 여기 나온 게시물들만 봤는데 너무 조심성이 없었던 거 같아요. 특히 엑소는 지금이 전성기인데 벌써 열애설이 걸리다니. SM 남 아이돌 중에 그런 적이 없던 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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