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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1 00:43
전 공포영화는 한국영화 수많은 C급영화들도 덜덜덜 잘 못보는편인데..
그중에서도 기담 엄마귀신은 top of top이었네요. 우어.. 공포영화 잘보는 친구들도 한국공포영화 욕하면서도 기담 엄마귀신은 인정..크크
14/07/11 01:36
기담이 3개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여져 있는 영화인데요, 엄마귀신 나오는 장면은 2번째 이야기입니다.
자세한 스토리는 기억이 안나지만, 대략 아버지가 죽고 모녀(엄마는 저기 나오는 귀신이고, 딸이 저기 나온 딸..)만 살고 있었는데 엄마가 새아빠를 데려옵니다. 딸은 새아빠를 좋아하게 되지만, 아빠는 자기 엄마를 더 좋아하는거 같아서 질투하게 되고, 어느날 가족이 차를 타고 가는데 질투를 느낀 딸이 핸들을 돌려버리던가 해서 교통사고가 나서 엄마, 아빠는 죽고 딸만 살아남게 됩니다. 딸은 자기가 엄마아빠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혀있고 밤마다 저 엄마귀신이 저렇게 자기를 괴롭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은 저 엄마귀신은 딸에게 '죄책감 가지지 마라, 너때문에 우리가 죽은게 아니다'고 얘기하려고 밤마다 나타나는 겁니다. 사고 났을때 목을 다쳐서 저렇게 말도 못하고 있는 거에요. ㅠㅠ 엄마귀신은 차캤습니다..ㅠㅠ
14/07/11 01:39
처음에는 딸이 아마 사고가 왜 났는지 기억을 못했나 그럴꺼에요... 그런데 알고보니 자기가 새아빠와 엄마사이를 질투하다가 사고를 일으킨 장본인인것을 알고, 그리고 변함없던 엄마의 사랑도 꺠닫고 그 후 바로 죽죠.
14/07/11 09:06
방금 봤는데 그래도 어렸을 때 봤던 여곡성이 더 무섭네요. 전설의 고향 할때마다 이불 덮고 눈만 뜨고 여차하면 뒤집어 썼던 기억이 나네요.
14/07/11 09:54
엄마귀신은 무섭지만 차캤습니다....
기담 한참 유행일 때 디시 영갤에서 엄마 귀신 낚시짤이 아주 대 유행을.. 글 클릭하는 것 하나하나가 공포. 흐흐
14/07/11 10:06
공포영화 잘 본다고 큰소리 치던 여자친구한테 기담을 보여주는데...그 후로 공포영화 보자는 이야기 절대 안하네요 크크 벌써 5년 전 이야기
14/07/11 11:35
헤에.. 화장실에서 보는데 느낌상 마지막으로 나오려던 녀석이 분명한데..
놀랬는지 들어가서 나올 생각을 안하네요. 얠 어떻게 달래서 내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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