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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9 10:18
한편, 김현철의 이러한 활동에 대해 클래식계에서는
http://starin.edaily.co.kr/news/NewsRead.edy?SCD=EA31&newsid=01781046606159112&DCD=A10102 이렇다고 합니다. 어떤 식으로든 클래식계에서는 환영보다는 반감이 클 것으로 생각되기는 합니다.
14/07/29 14:43
이런 말하기엔 그렇지만,,,,
그런 말하는 클래식계 사람들이 오픈마인드가 되어야합니다.... 세종문화회관에 서는게 뭐 그렇게 대수라서 저런 말하는지 저는 이해가 안가는군요~~ 저런 사람이 이슈를 몰고 와서 클래식계에 일반인 감상자가 늘어나면 자기들 밥그릇이 커지는 일인데 그걸 반감을 가지고 보는게 저는 더 반감이 드는군요~~
14/07/29 10:23
전 환영합니다.... 잘하시네요... 클래식은 이렇게든 저렇게든 자꾸 자꾸 어렵지 않다는 편견을 깨는게 더 중요합니다.
but... 김현철 : 자, 제 지휘봉에 맞춰서 연주해주세요.. 하나둘셋!! 단원들 : ???????????? 악장 : 당황하지 말고 제 활만 보세요.
14/07/29 10:26
딴지같아서 죄송하긴 한데 어렵지 않다는 편견을 깨는 게 아니라 어렵다는 편견을 깨는 거 아닌가요? 그런 의도로 쓰신 것 같은데...
14/07/29 10:25
음악 아무것도 모르는 입장에서 봤을 때, 관객들이 음악은 안 듣고 김현철 모션만 보러 온 것 같아 보여서 별로 좋아보이진 않네요.
제대로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저기 연주하는 분들은 그냥 지휘자 없다 치고 연주하는 건지도 궁금하고... 아무튼 별로네요.
14/07/29 10:27
클래식 업계(?)에서야 당연히 반발이 클 거라고 생각했고, 김현철 본인부터가 클래식 분야에 열정이 있어서 독학에 유학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면 전 별로 나쁘게 보이지 않네요.
14/07/29 14:38
밥그릇 싸움 이야기를 할 수도 있는데~~
연예인 유명세로 비집고 들어간게 유스오케 부지휘잔데요~~~ 거기 월급나오는 자리 아니거든요~흐흐 연주하면 스폰서에서 연주 수당 땡겨받는 정도입니다.... 보통 선생들이 자기 학생 지휘경험 쌓게 해주려고 부지휘자 자리를 주는데,,, 김현철이 거기를 차지하고 있으니깐 다른 지휘 꿈나무들은 자리 뺐긴거 아니냐는 시선은 있겠네요~~ 뭐~ 김현철씨도 나름 지휘 꿈나무이니,,, 그걸로 퉁쳐집니다....
14/07/29 10:31
사실 저같이 이런 분야에 대해 문외한이거나, 관심이 없던 사람의 경우엔.. 이렇게 대중적으로 알려진 사람 덕에.
해당 분야에 관해 관심이 생길 수 있고 애정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는지라.. 전 긍정적으로 보이네요.
14/07/29 10:36
근데 김현철이 지휘한다고 공연보러 오는 계층이랑 진짜 음악회 즐기러 오는 계층은 달라서 크게 클래식 쪽에서 싫어 할 이유가 없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저런 퍼포먼스형 공연을 까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음악회들도 까는 사람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사실 클래식쪽에선 금난새 공연도 까입니다. 정확하게 악보해석이나 음악을 이해한다고 보긴 어렵지만 그래도 나름 음악 많이 듣고 지휘 공부를 조금은 한 것 같아 보여서 좋아보입니다. 진짜 지휘자는 많지 않아요 사실... 지휘는 진짜 제대로 하려면 너무 너무 어렵습니다.
14/07/29 14:33
조금 차이가 나긴 하네요~~
그래도 김현철씨가 지휘하는 폼에 대한 건 많이 보고 따라해본 느낌입니다.... 낙지씨는 딱히 지휘라고 하기엔 민망합니다...^^;; 코믹한 연출을 하긴 하는데 딱히 효과를 못보네요~~ 일단 자신이 음악을 장악하지 못했다라고 할까요~~??흐흐
14/07/29 10:44
이숙영의 파워 FM 고정으로 클래식 음악 소개도 했었죠. 그 어버버한 말투로 방대한 지식을 풀어내는데 깜놀했었습니다.
결국 지휘까지 하는군요. 크크
14/07/29 11:03
지휘자가 아니라 퍼포먼서죠. 연주자들도 별로 신경 안쓰는듯....
지휘자가 실제로 하는 일은 무대 뒤에서의 일이 훨씬 많으니까요. 저기 선다고 다 지휘자가 되는건 아니죠.
14/07/29 11:04
글만 봤을 때는 그냥 음악 외워서 흉내만 내는 개그 퍼포먼스로 이해했는데 리플보니 원래 클래식 음악에 대한 관심이 있던 사람이었군요.
14/07/29 14:28
저런 개그 캐릭터가 클래식 음악계에 들어와서
조금이라도 더 이슈가 될 수 있다면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의외로 지휘는 못하진 않네요~~ 물론 개그맨이라 퍼포먼스쪽으로 강조를 했지만요~~ ((위의 두 곡 다 연주자들에겐 사골과 같은 레파토리라 굳이 지휘자를 안봐도 맞춰낼 수 있다는 건 함정~~)) 김현철씨가 지휘 공부를 좀 더 진지하게 하셔서 더 긴 레파토리의 곡을 도전해 보셨음 하구요~ 개그맨으로서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색다른 공연을 기획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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