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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1 10:55
저 본방인줄 모르고..리모콘으로 스킵할려고 했어요. 이번 회차 관문 풍작임...그리고 알고보니 한 명은 그냥 양아치였다는. 허탈함이..아주.크
14/08/01 10:58
밀당녀........하아.........계속 밤새워라...뭘 증명해..........어떻게 매번 가사를 못외우냐..
진짜 최악입니다.도대체 보여준게 뭔지.. [하지만 육지담은 관객들의 투표 중 9위에 올랐고, 타블로는 육지담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며 그를 다음 라운드에 진출시켰다.] 아 진짜 뭔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는건지...아 ..이러다가 무랩우승 할기세네. 리스너 귀구멍 부들부들..
14/08/01 10:59
솔직히 쟤는 이해가 돼요. 아마추어에 이미 한 번 호되게 실수했으니 긴장할만도 하죠. 무대 경험도 없고. 거기에 인터넷에서 털린 수위도 낮지 않았는데 일반인이고 기껏해야 고2고. 프로듀서들이 데려가고 싶은 마음도 이해돼요 지금 결과물 후진데 손 잘 대면 뭐가 나올 거 같으니까. 근데 7표 준 리스너들은 대체 뭔가요?
14/08/01 11:01
스윙스가 말한대로 동정표 같습니다-_-; 근데 안그래도 사람수도 적은데다가 바스코가 전체 득표수의 40%를 먹어버리니 그 동정표로 다른애들을 제껴버렸죠-_-;;
어제 방송은 참 이래저래 맘에 안들어요
14/08/01 11:04
어 전 어제 방송 진짜 맘에 들었어요 다른 의미로. 어제 방송을 제가 요약하라면 '맨날 평론가 고상한 척 한다, 아티스트 자기 세계만 고집한다 욕하지만 대중은 뭐 별 거 있냐? 니들 수준 더 후져. 보면 니들도 알잖아?'인데 진짜 피디가 리얼 힙합이죠(..) 대중 문화 산업에서 '대중성'의 형이상학적인 가치가 딱 이 정도밖에 안된다는 걸 너무 잘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동시에 '그러니까 다 집어치우고 잘 팔릴 거 궁리해서 누가 더 잘 팔리나 붙어보자'로 이어버리면 진짜 찬양할 겁니다.
14/08/01 11:06
하긴 오디션으로 몇년을 해먹은 엠넷이 투표방식을 저따위로 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를 리가 없죠-_-;;; 일침을 던지기 위해 의도했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4/08/01 11:27
하긴 쇼미더머니 자체가 힙합팬들이 생각하는 힙합부흥쇼?? 하곤 전혀 거리가 멀죠. 애초에 잘 팔리는 사람이 살아남는 시스템이고..
근데 최소한의 것도 못보여주는게 문제라면 문제...
14/08/01 11:31
뭐 일단 확실히 임팩트 있으면 대가를 받았고(바스코), 가진 다른 스펙으로 팬 가질만한데 퍼포먼스도 좀 나오면 과분할지언정 부당하지는 않은 대가를 받기도 했고(바비), 어차피 잘한다고 얘기되는 후보들이 계속 남긴 할 겁니다. 전 솔직히 대중성을 베이스로 한 오디션이라는 점에서 쇼미더머니 시스템은 아주 좋은 점수는 아니어도 합격 커트라인은 넘는다고 봐요. 솔직히 이번에 BI한테 표준 사람들은 진짜 얼굴로 표줬다고 해도 할 말 없는데, 어쨌거나 그 사람들은 사주니까요. 그 정도도 못넘으면 잘하고 나발이고 대중성 측면에서는 할 말 없는 거고.
14/08/01 13:02
혹시나 진짜 그런 의도를 가지고 작정하고 프로그램 만들고 있는 거라면 나름 방송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거 아닌가요 크 시즌2 때만 잠깐 보고 말아서 전 잘 모르겠네요.
14/08/01 13:03
아나키즘적인 엘리트주의라서 뭐, 사실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가끔 보이는 케이스였죠. 이 정도로 적나라하게 하는 경우는 드물었지만... 일단 시즌3는 이번 화에 한정해서는, 거의 대놓고 '대중의 평가를 시스템화해봐야 결과물이 시청자의 만족으로 이어지지 못한다'를 어필하고 있긴 합니다.
14/08/01 11:03
대차게 말아먹은 뒤에 무반주한다는데 딱 드는느낌은 '와 쩌네'가 아니고 '와 이제 비트를 못맞추니 무반주로 한다네' 이렇던데요
14/08/01 11:11
스내키챈은 졸지에 산다라박 보고 얼굴 뻘개진뒤에 광탈한 사람됬죠.
편집의 힘일수도 있겠지만 이별선물이라는 복선을 넣을줄이야..이미 무대보기전에 떨굴사람 정했다라는 느낌까지 들더군요
14/08/01 11:12
타블로가 붙인 건 저 무대 이전이었습니다. 스내키챈 떨구고 '얘 우리가 만들어보겠다 지켜봐라' 하고 얘기했는데 그 결과물이 저거였던 거죠. 어찌 보면 더 개망신스럽지 않을까 싶습니다
14/08/01 11:14
사실 네명 뽑을때 부터 1,2 번하고 3,4번하곤 느낌 부터 다르더군요 다들.. 1번픽이 광탈한건 YDG밖에.. 아 이 정상수 정말 개또라이. 어릴때 하도 많이 보던 인간 군상들이라 참 꽁기꽁기 했습니다.
14/08/01 11:27
진짜 무슨 쌓인 게 있어서 욕한 것도 아니고 말한다고 욕하고 웃는다고 욕하고 형앞에서 화장실간다고 욕하고 진정하라고 말린다고 욕하고
제작진이 빡쳐서 내보낸 것 같았습니다 크크;;
14/08/01 11:31
쌍욕 영상은 대부분 있습니다. 아예 그거 보여주고, 그 뒤에 연락 두절로 잠수해서 짤렸다고 하지만 사실 누가 봐도 이건 컨트롤 안되는 사람이라 좋게 내보낸 거...
14/08/01 12:48
타블로 표정 꿀잼 크크크킄크크크크크크킄크 최근 방송에서 진짜 좋은 얼굴만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사람인데 그런 사람이 표정 관리가 안됨 크킄크크크
14/08/01 15:24
양동근 대사치는거하고 마스터우 타블로 동시에 부끄러움에 고개를 못드는것..
그리고 도끼가 코를 만지작거리는것에서 왜 부끄러움은 그들의 몫인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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