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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7 17:04
원작의 매력이 어디에 있었나를 생각하면 저런 캐릭터는 사족이거든요. 그리고 지금까지 원작 리메이크라는 측면에서 한국 드라마가 성공한 사례가 너무 적죠.
14/08/07 18:06
그 추가하는 내용이 또 "삼각관계"이기 때문이죠.
뜬금 없이 삼각관계 추가시켜서 원작을 망친 게 한두 번이어야죠.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었는데 역시나네요.
14/08/07 16:47
이제 노다메의 어머니와 치아키의 아버지가 과거에 연인사이였었다는 설정과,
노다메의 어머니가 불치병에 걸리고, 치아키가 사실은 노다메의 어머니의 친아들이었다는 설정, 그리고 반전으로 노다메는 줏어온 딸이라는 설정만 추가되면 되겠네.
14/08/07 18:03
아침드라마라면 치아키가 결혼전에 노다메랑 동거하면서 애낳고 살다가 치아키가 돈많은 부잣집 딸내미를 만나서 노다메랑 애를 죽였는데, 노다메가 죽지 않고 살아나면서 복수를...
14/08/07 17:06
5화정도는 뭔가 다른걸 보여주다가 결국은 그냥 사랑싸움하는 수많은 드라마 중 하나가 되겠군요.
그냥 따라만해도 훌륭한 멀쩡한 원작을 굳이 갖고 와서 망쳐서 내보내고자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14/08/07 17:12
근데 기사엔 음악적인 라이벌이라 되어 있는데 벌써부터 삼각관계는 아니지 않나요. 물론 지금껏 아닌 경우가 별로 없긴 했지만, 아닌 경우도 있긴 했으니...
14/08/07 17:14
윤아 캐스팅 때도 느낀 건데 그대로 리메이크하면 의미가 없지 않나요? 그럴바엔 원작 보는 게 낫지.
근데 한국애서 삼각관계 넣는다니 좀 그렇긴 하네요. 산으로 갈까봐..
14/08/07 17:22
누군가가 윤아캐스팅 때 제안한걸 봤는데
노다메를 주원으로 치아키를 윤아로 크로스 시키면 리메이크로 의미도 있고 노다메-윤아, 보다는 치아키-윤아가 더 자연스러워보이고 -외모 등- 윤아는 간만에 각잡히고 멋진 역을 맡으며 동시에 트라우마도 가지고 있는 천재 캐릭터로 스스로의 연기지평으로 늘리고 주원은 덩치 큰 미남자에서 재능있고 푼수같은 노다메롤 변신하여 폼도 낼 수 있고, 아니면 아예 성악전공으로 바꿔서 노래를 시키면 노래도 제법 잘하고 등등 괜찮은 아이디어다 싶었는데, 이런 식으로 리메이크 티를 내려 한다니 안타깝습니다.
14/08/07 17:24
찾아보니 어떤 기사를 보면 드라마에는 안 나오지만 원작에는 나오는 캐릭터라는 말도 있네요.
그런데 그렇다면 가장 비슷한 캐릭터는 키쿠치 토오루인데, 얘는 드라마에도 나왔는데?? 또 아예 키쿠치 토오루를 각색한 캐릭터라고 쓴 기사도 있고, 뒤죽박죽이네요. 아직 확정은 아니라니까 그냥 좀 지켜봐야겠습니다. 캐릭터 자체는 확정 같습니다만...
14/08/07 17:32
근데 키쿠치와 저 신캐릭터와 비교하면 공통점은 첼로 전공이라는점 하나밖에 없는것 같아요.
그나마 여주와 엮일뻔(?)한 캐릭터가 쿠로키인데.. 그냥 서브남캐를 한명 억지로 넣은듯합니다.
14/08/07 17:27
만약 16부작이라고 가정하고 드라마 구성 예상
1~6 화 : 일드랑 똑같은 구성으로 인물 소개 및 에피소드 전개 7화~10화 : 남주와 여주가 썸을 타면서 달착지근한 분위기가 전개되고 서브캐릭터들도 감정선을 타기 시작 11화~14화 : 갑자기 서브캐릭들의 진상짓을 하며 오해가 생기고 갈등으로 여주와 남주가 싸우고 헤어짐 그러면서 서로 삽질모드 15~16화 : 누군가의 극적인 변심 or 개뜬금 기연of기연으로 오해가 풀리고 남주여주 서로 화해, 그리고 화해의 키스신 위아더 월드로 마무리 클래식 음악은 어느순간부터 그저 배경 ...보통 졸작이라 불리는 흔한 한드 스토리인데 제발 이대로 안갔으면 좋겠네요 크크크크 연애 안하고 평범한 드라마 만들어 제발... 아 근데 장난스런키스랑 예쁜남자 제작사라는거 깜박(...)
14/08/07 17:32
원작 팬들이 워낙 많아서 어설프게 따라했다 욕 먹느니 아예 다르게 하겠단 전략이죠.
인터넷 상에서 이러쿵 저러쿵해도 볼 사람은 또 봐요. 시청자가 원작 봤던 사람들만 있는 것도 아니고...
14/08/07 17:59
솔직히 이야기하면 제발 연애요소 좀 제거하고 나왓으면 하는데 보는 시청자들이 그걸 좋아하니..
저는 오늘도 고독한 미식가를 봅니다. 제발 좀 싸인이나 하얀거탑같은거 안나오나...
14/08/07 18:10
예전에 어딘가에서 본 명언이 떠오르네요.
미국에선, 의학드라마에서는 의사들이 수술을 하고, 수사드라마에서는 경찰들이 범인을 잡는다. 일본에선, 의학드라마에서는 의사들이 교훈을 주고, 수사드라마에서는 경찰들이 교훈을 준다. 한국에선, 의학드라마에서는 의사들이 사랑을 하고, 수사드라마에서는 경찰들이 사랑을 한다. 제발 때와 장소를 좀 가렸으면...
14/08/07 18:13
제가 한국 드라마를 끈은 주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맨날 사랑이야기 투성이. 삼각 관계 사각관계 투성이라서 볼게 없어요. 그나마 예전에는 몇몇개 볼만한 작품이 나왔던것 같은데 최근에 정도전을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끝나고나서는 다시 휴업 상태입니다.
우리 모두 그러지말고 미드나 일드봅시다. 거기는 그래도 좀 들하더군요. 사랑이야기 할려면 제대로 하던가...
14/08/07 18:53
사각 확정 아닌가요? 원작에서도 초반에 치아키랑 사귀던 성악가여자가 있었는데
걔가 원작에선 많이 비중이 없었는데.. 리메이크판에선 비중 엄청 늘어나겠죠. 이 새로운캐릭터 없이 연애 할거면 그냥 삼각관계로 가길 바랬는데.... 베바조금보다가 왠지 노다메따라한느낌들어서 그때부터 리메이크 많이 기다렸었는데..
14/08/07 18:56
차라리 삼각관계를 슈트레제만-치아키-노다메로 하는게....
스승과 제자가 모두 한여자를 사랑하는 삼각관계.... 어째 베토벤 바이러스 느낌이 나네요 베토벤 바이러스도 삼각관계가 시작하며 망했다고 봅니다/
14/08/07 19:06
아무리 볼 사람은 본다고 해도
삼각관계, 사각관계, 치정관계를 너무 비중있게 다루면 원작의 매력이 증발하다시피하죠. 리메이크 방법이 삼각관계와 같은 것만 있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정말 잘 만드지 않는 이상 볼 일은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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