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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0 16:57
카라와 시크릿은 아무래도 그룹의 이미지가 예전같지 않은게...
오캬는 확실히 곡이 좀 약한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 레이디스 코드가 너무 아쉽습니다. 이번 곡 퀄리티가 너무나도 메롱이라... 향후 그룹 행보에 지장이 있을거 같아 걱정.
14/08/20 17:01
확실히 아이돌들도 꽤나 세대교체가 진행되는 느낌이네요. 물론 장범준이라는 호로관 음원메뚜기가 날뛰고 있는 것도 원인 중 하나겠지만
14/08/20 17:03
엠넷은 1~8위까지가 장범준이고, 오캬가 9위, 위너 10, 카라 13, 시스타 15, 시크릿 19, 태민 21위네요.(8/19일 기준)
즉, 장범준 줄세우기만 없었다면 다들 탑10급이었던거죠... 멜론이 좀 괴상하게 낮게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14/08/20 17:05
멜론이 원래 그렇습니다.
멜론이 사용자수가 많아서 그런지 다른 차트에서는 신곡이 팍 치고 올라가는데 멜론은 못 치고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좀 괴상하게가 아니라 그냥 흔한 패턴입니다. 이거 화요일 일간차트인데 월요일에 음원 나왔다는 걸 고려하면 애초에 탑텐에 못 들어간 겁니다.
14/08/20 17:12
멜론이 점유율이 독보적이라서... 보통 순위는 멜론을 가장 높게 평가합니다.
(다른 음원 사이트들은 팬덤만으로도 흔들기가 되는데. 멜론은 그게 쉽지 않은 유저 풀을 가지고 있죠..) 작년 기준으로 멜론 점유율이 4?% 정도고. 나머지 8대 음원 사이트 합쳐서 5?% 정도 점유율이였을 겁니다. 그래서 멜론은 '일반인들이 얼마나 듣는지' 알기 좋은 지표고 엠넷을 비롯한 다른 음원은 '팬덤이 얼마나 큰지' 알기 좋은 지표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라..
14/08/20 17:14
신곡이 나오면 팬들이 몰아서 스트리밍을 확 하는데 멜론의 경우 다른 음원사이트에 비해 사용자가 많아서 그 영향이 크지 않죠.(스트리밍 할 정도의 코어팬이면 어차피 음원사이트는 다 가입되어있을테니 스트리밍 돌리는 팬의 수는 비슷한데 스트리밍 안하는 사람의 수가 차이가 많이 납니다.) 대중성이 뛰어난 곡들을 밀어내지 못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금 차트상에서 가장 적절한 예로는 '한여름밤의 꿀'이 있겠네요. 엠넷/벅스에서는 20위 밖으로 밀려났지만 멜론에서는 장범준 쓰나미 직후를 제외하고는 10위권 안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멜론에서 상위권 먹으려면 팬덤이 꽤 크거나 아니면 팬덤 밖에 있는 사람한테도 어필을 해야 합니다. 위너 박보람 장범준은 그게 된 거고 위에 올라온 가수들은 적어도 이번엔 그게 안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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