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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02 15:09
엠씨로써 가장 역량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는 박명수도 잘 하고있으니 정형돈, 정준하도 '무난'하게라면 할겁니다만,
무한도전용으로 만들어야하는 부담감 + 무리수 때문에 어찌될지는....크크크..
14/09/02 15:10
정형돈은 그래도 mc 자질이 무도에서 유재석 다음이라 생각해서 괜찮은데 정준하가 좀 걱정되네요
낮 12시에 정준하 목소리 듣기 좀 거북할 수도 있을 것 같구요
14/09/02 15:10
fm데이트 유재석은 정말 마음에 드네요. 취향이 워낙 안맞아서 그런지, 써니가 저 자리 들어오고 나서는 아예 안듣고 있었는데...
노홍철, 정형돈은 기존 DJ 진행 스타일이랑 비슷한 편이고, 박명수, 하하는 나름 인기 DJ였으니 걱정은 없는데 정준하는 좀 호불호 많이 갈릴 듯...
14/09/02 15:33
그렇죠. 두데 하차한다고 할때 진짜 아쉬웠는데....
두데 다른 날은 못듣더라도 금요일 문지애와의 함께하는 코너는 정말 놓친 적이 없었습니다 크크크크
14/09/02 15:21
제가 생각하는 무난한 라디오 진행을 위한 라인업이라면
AM 07:00 노홍철 - 전현무랑 같이 하면 아침 제대로 깨울 듯 AM 09:00 정준하 - 사랑꾼이니만큼 여성 편에서 엄청 공감해 줄 것 같음 PM 12:00 박명수 - 명수옹이 DJ중엔 김신영과 잘 어울릴 것 같기도 하고 2시 방송 진행 경력도 있으니 PM 20:00 정형돈 - 라디오 경험이 적은 정형돈이 써니 옆에 있으면 편하게 방송 하고 재미도 있지 않을까 PM 22:00 하하 - 하하야 어딜가도 잘 할테니까 남는데... (미안요) PM 24:00 유재석 - 조용한 분위기에서 졸리지 않게 이야기 진행하는 유느님 보고싶습셉습 푸른밤에서 요새도 잘자요 하나요? 유느님이 잘자요 했으면 진짜 좋겠는데 크크크
14/09/02 15:27
박명수는 MC는 몰라도 DJ는 상당히 선방했습니다.
펀펀라디오에서 산전수전 겪으면서 경력 쌓은 뒤에 두데로 자리옮기고서는 2:00~4:00 시간대 터줏대감 컬투마저 위협했는데, MC를 못본다는거는 백번 동의하지만 "역량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는 박명수도 잘했다"라는 말은 사족같아 보이네요
14/09/02 15:27
무도 멤버들이 라디오 서너번 나온적 있었는데 그냥 자기들 잡담만으로도 라디오 1시간은 그냥 너무 쉽게 진행하더군요.
뭐 별 사연도 없이 쭉쭉 자연스럽게 웃기면서 진행하는데 역시 클래스가...
14/09/02 15:56
라디오에서 박명수가 역량소리 들을 레벨은 아니죠. 컬투를 위협한 두데였는데...
다년간의 예능 경험이 있는 멤버들이라 대부분 평타 이상 할 거 같네요.
14/09/02 17:05
헐. 박명수가 라디오 DJ로 이렇게 인정받는 군요.
윤종신 두데 듣다가 박명수로 바뀌고 특유의 벅벅이는 대사에 짜증나서 끊었는데 익숙해질때까지 좀 더 들을걸 그랬나요?
14/09/02 19:10
그렇죠. 두데할 때 폭발적이 인기로 그만두신다고 했을 때 억장이 무너지는 줄...
나중에 나이 들어서 다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카메라 안 돌아가니 정말 포텐 폭발.
14/09/03 12:08
박명수 무도 들어가기전부터 윤종신의 두데에서 애인수배랑 코너 진행 할때부터 들었는데.. 라디오에서는 거의 신급이라 봅니다. 진짜 세상에서 젤 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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