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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6 10:00
결승 직관 갔습니다. 정말 아직까지도 잊을 수 없어요 당시 감동은요. 2:1로 김동수가 뒤진 상황에서 4경기가 섬맵이었나? 그랬는데
맵 소개에서 각 선수가 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인터뷰한 장면이 있었어요. 근데 그때 김동수 선수가 이 맵은 솔직히 너무 힘들다 방법이 없다라는 식으로 얘기 했었는데 이겨서 정말 대박 전율이었죠 크크크
15/09/16 10:51
크. 기억나죠. 이거 1경기 맵이 임요환 선수가 연습하던 버젼과 실제 결승에 쓰인 맵버젼이 달라서, 연습 때 탱크 드랍해서 포격가능하던 섬이 결승버젼에선 수정되는 바람에 그 위치에 드랍이 안되고, 뭐 그래서 좀 말렸다는 이야기를 본 기억이 나네요.
15/09/16 11:29
그러고보니 저때랑 지금이랑 비교해서 변함없는건 '온게임넷' 뿐이군요.
선수 넷은 모두 선수 아닌 각자의 길을 가고 있고 스카이 브랜드도 사라졌으며 스타리그도 없어......졌다가 부활했다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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