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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24 16:22
의도는 괜찮은 거 같은데, 처음에 전달하는 방식이 좀 잘못 됐네요. 일순간이나마 얼마나 충격이 컸을지. 이것도 대본이면 뭐 할말 없구요.
15/09/24 16:23
리플보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단 괜찮은 취지인거 같네요.
몰카도 생각보단 덜 자극적이고요. 그냥 시한부로 장난만 쳤으면 별로였을텐데, 나름 끝나고 의미부여를 되게 자세히 해주네요.
15/09/24 16:52
https://www.youtube.com/watch?v=I0e-7qRBuj0
삼성생명CF에서 따왔는데 저는 좀 별로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15/09/24 16:56
솔직히 취지는 좋다는 생각하지만 정말로 처음 접근방식이 너무 안좋네요. 굳이 저렇게 안하고 그냥 가족과 남은 시간만 언급해줘도 충분히 될것 같은데..
15/09/24 18:41
저는 좋았습니다. 영상보고 저도 느끼는게 이렇게 많은데 당사자들은 더 했겠죠.
부정적 반응들이 많아서 또 사람가지고 장난치는 질 낮은 몰카시리즈인가 했는데.
15/09/24 19:01
간혹 폭력적인 방법으로 감동을 배가하는 경우가 있죠. 저렇게 안 하고도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법하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저였다면 저렇게 구성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럼에도, 저 정도의 폭력성은 우리에게 주는 불편함에 반해서는 당사자들이 감내하기 어려운 정도로 보이지는 않으니 그냥저냥 볼 수 있는 정도인 것 같네요. (보통 죽음이라는 글자로 장난치는 것에 거부감이 강하니깐요. 근데 그런 장난을 그나마 어느 정도는 감화되는 방법으로 구현하니 나름 반전의 묘도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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