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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4 17:52
저도 오타루다녀오면서 러브레터 촬영지들 찾아다였는데요, 그설원은 스키장에서 촬영한거라고 하네요. 막상 가보면 스키장에 리프트들이이어서 영화에나오는 설원같은 그림은 없었습니다
15/12/04 12:47
내용에 대해서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언급하기가 힘들고, 볼만하냐고 하면 볼만합니다.
스릴러/SF가 아니면 거들떠도 보지 않는 저도 이 영화가 TV에서 나오면 계속 봅니다.
15/12/04 13:18
중학교 때였나 고등학교 때였나 막 일본 영화들이 개방되서 들어오기 시작했었죠
그 때 들어와서 처음 봤는데 영상미가 그 때 까지 우리나라 영화는 따라올수가 없습니다. 또 OST 도 좋구요. 첫사랑의 아련한 감정도 살아나고 아직까지 제게는 최고의 일본 영화입니다.
15/12/04 14:29
일본 영화중 세 손가락에 뽑는 영화입니다. 아직까지 일본 멜로 영화중 러브 레터를 넘는 영화는 없다고 봅니다. 볼때마다 감탄이 나와요.
15/12/04 14:31
대학교 1학년때 이 영화가 유행했었는데, 과에 저랑 이름 석자가 똑같은 동기가 있어서 지긋지긋하게 놀림을 당했던 기억이 있네요 ㅜㅜ...
한넘이 오겡끼데스까~하면 반대쪽에서 다른넘이 와따시와 겡끼데스~
15/12/04 14:39
저는 할아버지가 구급차를 기다리지 않고 병원에 손녀를 업고 뛰어가는 장면에서 진짜 눈물이 펑펑 나더군요. 영화관이 아니였으면 오열했을 겁니다. 좀 뜬금포 장면이고 신파라 김 샐 수도 있었는데, 이성적으로도 차분하게 그리고 마음에 더욱 충실하게 할아버지가 만류를 뿌리치고 나서서 내닫는 모습에 너무 공감이 되더군요. 원래 성급한 신파 1에는 바보 만드는 경우가 허다한데 다행히 그 사랑을 고스란히 남겨주더군요. 이 장면 때문에 그 먹먹함들을 유지했던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강렬했습니다.
롯데시네마에서 이맘 때쯤 작게 재개봉(작품전은 아니였을듯) 해주는 걸로 처음 봤는데 올해도 찾아보면 있으려나요..
15/12/04 15:38
나카야마 미호가 참 예뻤죠. 도요카와 에쓰시도 젊었고...
멜로 영화를 별로 안 좋아해서 그동안 안 보다가 재작년에 HD 리마스터링 재개봉을 했기에 그냥 봤는데, 왜 그동안 이걸 안 봤나 하고 후회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그런 멜로 영화가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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