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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6 01:56
원래 계획대로였다면 태호PD 성격상 절대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 같은데...실제로 강연에서 몇번씩 둘한테 배신감 느끼고 있다는 발언도 많이 했었고요......
광희의 부진 + 도니의 이탈 때문에 이런 상황까지 몰린거라 생각하니 안타깝네요.
15/12/06 02:03
이해할 수가 없네요. 왜 사서 욕을 먹으려는지.
기존 악성무도팬들에게 욕먹던 것과는 다릅니다. 충분히 욕할 건덕지가 되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복귀시킬 생각 없이 그냥 던져 본 말이라 기대하지만, 설사 그렇다한들 복귀시킬 생각도 없으면서 저런 표현을 하는 것 자체가 사서 욕먹는 거라 이해할 수가 없네요. 뭐라뭐라한들 다 무도 악성팬의 댓글이라고 치부하겠죠. 연예인한테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댄다느니 무도만 특별할 이유가 있냐느니하면서요. 복귀시킬 생각이 있다면 복귀시켜야죠. PD가 결정할 일이고, 시청자야 시청만 결정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지금 심정으로는 복귀하지 않더라도 저 맨션만으로 프로그램의 매력이 떨어지네요. 다음주에 시청할지 안할지 자신할 수 없네요. 계정 해킹당한 거면 좋겠네요.
15/12/06 02:05
길은 무도랑 안 맞다고 생각들었는데..
사건이랑 별개로 광희랑 같은 병풍삘나서 반대하고 싶네요. 사실 무도가 예전과 같은 빅재미를 기대하긴 힘들어질때가 온건가 싶네요.
15/12/06 02:06
길도 무도에서 굴러본 짬이 있어서 드립도 제법 괜찮게 뽑아냈습니다.
광희와 비견하는건 길을 너무 무시하는 정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15/12/06 02:06
이상적으로는 쓰면 안되겠지만 현실적으로 지금 나라가 망하게 생겼는데 다 끌어다 써야죠. 그건 그렇고 책임은 피디가 지면 되지 팬까지 끌어들이는건 너무 나간것 같습니다.
15/12/06 02:07
저는 노홍철의 복귀를 진심으로 원하고 자숙기간1년이면 남들에 비해 모자라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이건 정말 아닌것같아요.
제작진에서 뚝심으로 밀고 나가야지 팬심에 물어 뭐하려는건지... 이건 답정너 밖에 안되고 결정에 대한 책임을 팬에게 미루는것 밖에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15/12/06 02:11
결정에 대한 책임을 미룬다기 보다 그냥 시청자 의견 듣는 느낌인데요?
전 무도는 안보지만 저런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그리고 반대의견 많으면 복귀 안시키면 되구요.
15/12/06 02:20
노홍철 복귀했으면 좋겠네요. 음주운전 하다 걸린 게 그렇게 큰 잘못은 아니라고 봐서.
거짓말 하다 걸린 건 찌질한 거지 자숙을 요구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니까요
15/12/06 02:32
의외로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죠. 음주운전으로 뺑소니를 쳤다면 그런 비판이 합당하겠는데, 술을 먹고 운전했다 - 를 살인미수로 비약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치면 술도 아예 먹으면 안됩니다. 술 먹고 강간에 살인에 별의별 범죄가 다 일어나는데요.
15/12/06 02:59
아이쿠... 우리나라가 굉장히 무단횡단에 엄격한 편이라 그렇지, 그렇지 않은 나라들 굉장히 많습니다.
정신 나갔다고 하기엔 조금 많이 나가신 거 같네요. 그리고 음주운전과 살인미수는 엄연히 다른 범죄입니다.
15/12/06 03:00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부정하는 게 아닙니다. 음주운전은 살인미수로 이어질 수도 있다 - 라는 문장은 그 위험성을 경고하는 거죠. 절대적 인과관계인듯 대중이 죄를 물을 수 있는 기준은 되지 않습니다. 당장 제 친구중에도 음주운전하다 걸린 얘가 있고, 다른 친구도 술 한잔 했는데 차를 몰고 저를 데려다 준 적이 있습니다. 그럼 저는 제 친구들을 살인미수범이라고 비판하고 꾸짖으며 학을 떼야 할까요.
그러니까, 노홍철은 국가의 처벌을 받았고 거기에서 죗값은 끝났습니다. 대중들이 실망하고 노홍철을 티비에서 보고 싶지 않은 결정적 이유는 "음주운전"이 아니라 음주운전을 하다가 걸리자 거짓말로 상황을 무마하려는 "찌질함" 때문이었죠. 방송인이 자숙을 하는 건 무슨 법전에 기록된 형량을 지키는 게 아니라, 자의적인 실망감을 달래보려는 시도입니다. 노홍철 너가 그럴 줄 몰랐다 - 는 배신감을 달래기 위해서 노홍철은 몇년을 자숙해야 할까요? 정말 음주운전이 큰 죄면 지금 많은 연예인들은 방송은 커녕 평생 봉사만 하면서 살아야죠. 우리가 어떤 연예인들은 같은 잘못이지만 금새 그걸 까먹고 시청자로서 소비합니다. 왜냐하면 음주운전이란 죄가 그렇게 대단하지 않기 때문이죠.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고, 그 사람이 죗값을 치뤘기 때문에요.전 지금 아리아님이 음주운전과 살인미수를 동치시키는 논리적 오류를 지적하는 겁니다.
15/12/06 03:06
하시는 말씀에 어느정도 동의하는 건 있는데, 음주운전이란 죄가 그렇게 대단하지 않다는 말씀에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뭐..일단 애초에 음주운전에 대한 인식 자체가 글러먹었으니깐요.
제 개인적으론 음주운전 한번 걸리면 패가망신할 정도로 폭망해야한다고 봅니다. 미친 짓이죠. 본인만 비명횡사하는 거면 모르는데 다른 사람들의 목숨까지도 위험에 빠트리는 짓이니깐요.
15/12/06 03:27
저는 성폭행이라는 죄목에 대해서 범죄자들의 인생이 폭망할 정도의 처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거랑 마찬가지인 이야기에요. 그 위험성과 폭력의 정도로 가해자를 어느 정도로 처벌해야 하며 사회적 비판을 해야 하는지는 쉬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저는 법철학이나 전문 지식이 없어서 지금의 형량이 왜 모자란지, 그리고 사회적 인식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개인적 감정말고는 논리적으로 들 근거가 없으니 이만 이야기하겠습니다.
15/12/06 10:38
말씀하신바는 알겠는데, 표현이 사람들에게 반감을 사게 하신것같네요.
그리고 형량이야기는 왜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죄질에 따라, 연예인 자숙해야되는 정도나 기준이 정립되지도 않았고, 왕천군님도 그런거 제시가 안된다면 저런걸로 음주운전해도 바로 복귀해야한다는말 해서는안되죠
15/12/06 05:17
두 맴버가 복귀하는 문제에 있어선 별 의견이 없지만 죄가 대단치 않다는 부분은 참 놀랍네요.
음주 자체가 나쁘진 않지만 음주는 자신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럼 그 부분부터는 선택한만큼의 책임을 져야죠. 음주운전 사고를 크게 당할뻔한 입장에서 저 사람이 날 죽일 수도 있었단 생각 할 때마다 무서워집니다. 혹시 눈 풀린 사람이 운전하는거 보셨나요? 차량 치고도 그저 자기 갈길 비틀거리며 가는거 보신 적 있으신가요? 친구분께도 살인미수범이란 극단적 표현은 하지 않아도 운전 못하게 말리셨거나 이후에라도 이야기 하셔야 하는게 맞습니다. 이야기 하시는 논리는 이해는 가지만 피해자 입장에선 절대 공감 못할 이야기네요.
15/12/06 07:04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부정하는 게 아닙니다. 음주운전은 살인미수로 이어질 수도 있다 - 라는 문장은 그 위험성을 경고하는 거죠. 절대적 인과관계인듯 대중이 죄를 물을 수 있는 기준은 되지 않습니다. ] 라고 했습니다.
친구한테 말립니다. 그런데 해도 된다고 지가 고집부리는 데 제가 뭘 더 어떻게 할까요? 혹은, 맥주 한잔 걸친 정도고 딱히 이성을 잃은 정도도 아니고 멀쩡해보입니다. 그럼 그 때도 제가 "너 이거 살인미수야" 라고 훈계해야 하나요? 당연히 술 먹었는데 괜찮아? 라고 타기 전에 물어봅니다. 제가 언제 음주운전 마음대로 해~ 라고 긍정한다 그랬나요. 무슨 인사불성 꽐라가 되서도 고집부리는 경우를 이야기하는 게 아닙니다. 왜 제가 아무 이야기도 안한다고 전제하시나요.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당할 뻔 한 마티치님의 경험은 안타깝게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제가 그걸 곧바로 "살인미수"만큼의 죄질로 인식해야 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저는 지금 "음주운전"이라는 죄를 가지고 사람을 어떻게 판단할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에요. 음주운전이 죄가 아니라는 게 아니라. 노홍철의 방송 복귀여부에서 음주운전이라는 잘못이 어느 정도의 무게를 가지고 있는지 맥락을 두고 파악하셔야죠.
15/12/06 02:35
음주운전은 음주운전 살인미수는 살인미수일뿐이죠. 음주운전이 큰 비극을 불러올 확률이 높다고 등치되는 건 아닙니다. 살인미수로 처벌되는 것도 아니고.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떠오르네요
15/12/06 11:19
법적으로나 실제적으로 음주운전과 살인미수는 구분되어야 하죠.
음주운전이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갈 수 있고 우리가 흔히 느끼는 것보다 더 큰 범죄라는 것은 동의합니다. 허나 살인미수는 그야말로 '살의를 가지고 누군가를 죽이려는 행위를 시행했으나 실패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음주운전하는 모든 사람이 살인을 할 의도를 가지고 운전한다고 하시는거라면 그건 거의 허위사실유포에 가깝다고 봅니다. 누구에게나 말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런것은 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거대 사이트인 PGR에서도 아마 음주운전 경험이 있으신분도 있을겁니다. 더해서 주변사람들, 가족이나 친지나 지인, 회사동료, 건너 아는 사람들까지 해서 음주운전을 해본 사람들이 꽤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헌데 그 사람들을 모두 살인미수범으로 모는 것인데 본인의 기준이야 음주운전=살인미수일지언정 다른 사람의 기준이 다르다면 그것도 모욕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15/12/06 02:37
와 음주운전에 대해 이토록 관대한 생각을 가지시고 있다니...
이런 분들이 계시니깐 술 쳐마시고 음주운전 물의 일으킨 뒤 인기있는 연예인이랍시고 돈 벌러 복귀하는거죠. 안타깝네요.
15/12/06 04:12
잠재적 살인미수로 몰아가는 건 비약이 좀 심한 듯 합니다. 음주운전이 잘한 행동은 아닙니다만, 술먹고 술버릇 고약한 사람들을 전부 잠재적 살인마에 폭력배, 강간범 등으로 몰아갈 수는 없잖아요? (쓰고 보니 메X들 전형적인 논리가 이건데...)
일어나면 처벌하고, 저지른 죄질만큼 처벌받는건 오랫동안 유지되어온 굴레입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니 뭐니해도 비약해서 처벌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사탕 훔친 꼬맹이한테 '손버릇이 더럽네. 네 놈은 커서 은행도 털어먹을 놈.'이라면서 수 십억씩 삥땅치는 양반만큼 처벌할 수도 없고요.
15/12/06 05:22
술버릇이 고약해도 왠간해선 상대방의 목숨을 빼앗아 갈 수 있는 위험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흉기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기타 다른 위험 요소들이 적으니까요.
그러나 음주 상태에서 운전은 자칫 흉기가 될 수 있는 물건을 손에 쥐어주는 것이기에 위험합니다. 도로에 나서는 것 자체가 다른 운전자들에게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입니다.
15/12/06 08:57
비약이 심한건 아니죠.
술 좀 먹었다고 전부 음주운전은 아니니까요. 혈중 알콜농도도 보고, 선 긋고 제대로 걷는지도 보고... 나름 기준이 있는데다, 음주운전의 위험성이야 모를수가 없으니 충분히 살인미수로 볼 수 있다고 봅니다.
15/12/06 23:29
사실 생각해보면 이재명 시장도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까지 당했는데 성남시장 재선하고 야권 차기 주자로 승승장구 하고 있죠.
이쯤되면 유독 노홍철에게만 가혹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15/12/06 02:55
무한도전이 특별한 프로도 아니고 다른 프로를 통해서 복귀를 하는데 무도는 안된다는 입장은 이해가 되지는 않고요.
복귀 관련 문제는 언젠가 한번쯤 들쑤써야 되는 문제이긴 하죠. 노홍철은 추석 특집 방송 시작했고 다른 방송을 시작할 예정으로 알고 있고 길도 음악활동 시작했고요. 현재 정형돈 빠지면서 다시 5인체제이고요. 이럴때마다 각종 특집에서 비슷한 얘기만 들려도 이건 노홍철 길 복귀를 염두에 두고 한 행동이 아니냐고 의심받으니까요. 김태호 피디도 이런 의견이 많으니 노홍철은 무도로 복귀하지 않는다라고 인터뷰했고요. 시청자 의견도 중요하나 복귀 당사자 의견도 중요하고 무도 관련해서 중요한 문제니 잘 매듭 지었으면 하네요. 정형돈 복귀 시기도 미정이고 광희는 군입대가 있고요. 노홍철 길 복귀여부에 대해서 마무리짓는것도 좋아보입니다. 시간 지나서 광희 군입대가 오면 분명히 또 노홍철 길은 언급될테니까요.
15/12/06 02:57
상관있나요. 연예인이 공공분야 종사자도 아니고....
살인이든 음주든 도박이든 나오고 싶고 써줄데가 있으면 나올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방송을 시청하겠다 안하겠다를 선택하면 되는거구요.
15/12/06 02:59
사실 복귀하는건 찬성합니다. 음주운전이 잘못된건 맞다고 생각하지만요.
그래도 다른 연예인들과 비교할때 자숙시간도 어느정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동일 프로그램 복귀하는게 걸리긴 하지만 그런걸로 따지면 유세윤도(자의로 음주운전에 걸렸든 타의로 걸렸든..) SNL에 나갔다가 다시 복귀하고 잘하고 있으니까요. 노홍철이 안된다면 길정도는 나와줬음 좋겠네요. 길도 병풍이긴 했지만 프로그램 나갈때 즈음에는 슬슬 무도와 녹아들기 시작했다고 보고, 들엉오면 광희와 함께 병풍듀오 컨셉으로 캐릭터 잡아서 놀아볼수도 있을것 같아요
15/12/06 03:00
전 복귀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식으로 여론조사를 하는 것자체는 별로입니다. 여론조사는 결국 목소리 큰 사람들만 눈에 띌꺼고 그로인해 벌어진게 식스맨 사태죠. 그냥 무도 제작진들이 판단하고 결정했으면 좋겠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전 노홍철의 복귀에 좀 더 부정적인데, 길이야 사실 첫번째입니다.
우리 모두 살아가면서 실수를 합니다. 그런의미에서 길의 실수? 그럴수도 있습니다. 처음이니까요.. 정말 하필 그날, 음주운전을 처음으로 했는데 걸렸다, 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노홍철은 길이 그런사건으로 하차를 하고 또 똑같은 실수를 합니다. 이건 좀 아니지않습니까. 미물조차도 실수를 반복하지않는데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같은 동료가 하차하고 분위기가 나빠지고 힘들어하는 사람 (재석, 형돈, 준하등)들이 나오는걸 눈으로 본 사람이 그런 실수를 또 반복하다니요. 그런면에서 전 개인적으로 좀 반대를 하긴하지만, 그래도 돌아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죽기살기로 고생하는 특집 한번하고, 거인의 유혹같은 특집 몇달뒤에 해서 또 테스트하고 이런식으로 경각심을 심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죄를 지은 멤버들이라는 오명이 있긴하지만, 그런것들을 이용해서 사회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우리와같은 실수를 하지말라는 인식을 심어준다면 그들에게도 충분한 속죄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또 실수한다면 이젠 절대로 쳐다도 안볼껍니다.
15/12/06 03:13
저 개인적으로는 찌롱이 들어오면 참 좋긴 하겠는데, 여론이 별로라면 굳이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헌데, 음주운전을 살인미수로까지 몰아가시는 분은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네요. 제 주변에도 뺑소니 사고로 돌아가신분도 계시고 음주운전으로 단속걸려 면허취소된 사람도 있습니다만. 모르긴 몰라도 살인미수라면 살인을 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이고, 음주운전은 살인을 의도한 것이 아닐테니까요. 음주운젼=살인미수 라고는 생각해 본적이 없거든요. 아마 복귀를 결정한다 하더라도, 무턱대고 복귀시키는 방향으로는 그동안 보아왔던 무도 스타일상 하지 않을거라 보고, 납작 엎드려서 사죄하고 복귀할 수도 있겠지만, 무도만의 어떤 특집(?) 형식으로 잘 풀어줬으면 좋겠네요.
15/12/06 05:08
저도 크게 생각 안 했지만 음주 운전으로 큰 사고 당할뻔한 경험 있은 후로는 태도가 바꼈습니다.
음주라는 것이 당사자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고 그 이후의 책임은 음주 당사자가 져야하기 때문에 더 엄격하게 다스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5/12/06 03:21
트윗이야 어차피 답정너 수준이고,,,
무도 입장에서도 지금 체제를 유지하기가 벅차니까 욕먹을 각오하고 복귀카드를 꺼낸거라 봅니다. 6명 안팎의 멤버를 유지하는데 그 중에 3명이 빠지고, 시즌제를 하고싶은데 마봉춘에서는 대접은 안해주지만 계속 돈은 벌어와라 식이고 완전무결하진 않았지만 10년동안 프로그램을 유지해왔던 제작진의 선택이기에 받아들이고 지켜봐야겠네요.
15/12/06 03:41
어차피 대다수 무도팬들이야 식스맨때도 다른후보들 맘에 안든다까면서 노홍철 미셨던분들이니 그냥 넘어가고..
무도까래도 노홍철부터가 이미 복귀했는데 딱히 반대할 명분없죠. 무도깔때 하던 단골 레퍼토리가 무도가 성역이냐하는 소리였으니까. 아예 길,노홍철한테 정떨어진 사람아니면 반대가 그닥 클까싶네요
15/12/06 07:13
찬성입니다. 1년 정도 쉬었으면 충분히 자숙했죠 뭐..명백한 살인범도 TV에 나오고 전과14범도 대통령이 될 수 있는 나라인데 기껏해야 음주운전으로 커리어 전부 묻으라는건 좀..
15/12/06 08:24
복귀해도 좋겠네요. 방송이 성인군자만 하는 것도 아니고 범죄자 낙인 찍어놓고 절대 나오지 마라 할 것도 아니구요.
그냥 충분히 반성했다는 점만 보여지면, 앞으로는 안하겠다는 점만 느껴지면 언제든 복귀해도 좋을 것 같아요. 현대 시대의 형벌의 목적은 교화잖아요. 다만, 음주운전이 범죄로써 큰 게 아니다 라고 변호하거나, 다른 사람은 다 하는데? 라는 변호는 설득력이 별로 없네요. 음주운전의 위험성이야 누구나 다 알고, 다른 사람도 복귀한다고 해서 그게 무조건 옳다는.. 면죄부는 아니잖아요.
15/12/06 08:59
음주운전 자체로 처벌은 이미 끝났다고 보여 집니다.
- 사회적 물의, 위법, 범죄로 인한 연예인의 생계를 접고 자숙하는 것이 답인가라는 의문이 좀 있습니다. 진짜 반성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다수는 재수없게 걸려서 좀 쉬다가 눈치보면서 기어나오는 모양새가 되고 있고, 부도덕한 경우로+중범죄 금지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경범죄 범위에서 남의 생계를 막을 권리까지는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대중에 영향을 끼치는 미디어 속 종사자이기에 더 엄격한 잣대가 요구되는 것은 사실이나, 단순 자숙이 아니라 좀 더 다른 방법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그 자숙기간의 기준도, 의미도 애매합니다. 그럼에도(자숙기간을 거쳤음에도) 노홍철이 이렇게까지 복귀에 논란이 되는 이유는 크게 2가지 정도 같습니다. - 거짓말. 음주운전도 크게 잘못한 것이나, 이보다는 그 이후 대처가 상당히 문제 였습니다. 기존의 노홍철의 이미지를 무너뜨리고, 실망감을 주기에 충분했죠. - 이슈화. 어찌되었던 입다물고 반성하는 (척) 기간을 갖고 있으면 그냥 냅두면 되는데, 안밖으로 이슈화를 시켜줍니다. '그녀석'이라고. 이것이 그를 향한 애정의 발현일 수도 있겠으나, 노홍철 복귀에는 하등 도움도 안되고 오히려 반감을 만드는 기폭제였다고 생각이 되네요. 노홍철, 길 모두 복귀해도 상관없습니다. 시청자 팬투표 식으로 설문조사하지말고 결단을 내리면 됩니다. 복귀했을 때 생겨나는 반감을 감당하고 반등시킬 수 있겠다고 생각되면 하면 되지, 왜 저런식으로 하는 건지.. 자꾸 이슈화가 되니 깔끔하게 한 번 털고 가자는 식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15/12/06 09:10
이렇게 공론화 하면 오히려 복귀하기 힘들죠.
아무리 논란이 많아도 어차피 대중은 재미있으면 그만 입니다. 응팔전에 혜리는 걸스데이 태도 논란과 함께 엄청난 욕을 먹었지만 실력으로 극복했고 광희는 식스맨 당시만 해도 열심히 하고 센스있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최근 병풍이 되면서 나가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죠. 장동민도 마찬가지라 생각해요.일단 뽑아 놓고 밀어 붙였으면 지니어스때처럼 실력으로 논란을 잠재웠을텐데 너무 여론에 휘둘려서 망했죠.
15/12/06 09:16
복귀 시키려고 저렇게 하는 거라면 너무 말도 안 되는 방식이라... 오히려 복귀 안 하는 걸로 종지부 찍고 다른 멤버 찾으려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무리 그래도 복귀 시키려는 의도로 저런 나쁜 수를 둘까 싶어서...
15/12/06 10:15
무도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지금 게시판이든 팬/안티든 제일 활발한 얘기가 저 얘기입니다. 곤장맞든 뭐하든 그런것도 다 게시판이나 인터넷반응 반영한건데 제일 핫한 저 주제만 못본척 넘어가는건 무리수죠.
길과 장동민 얘기하시는 분들 많은데 이게 노홍철이 단순히 '올때가 됬으니 부른다' 이게 아니죠. 올때가 된건 오히려 논란중인 요소인거고, 원하는 목소리가 얼마나 크냐가 중요하죠. 자숙을 5년하든 10년하든 원하는 사람이 적은데 부를 생각을 왜하나요. 방식을 개떡같이 해놔서 욕먹기는 딱 좋긴한데, 오히려 스믈스믈 넘어가기보다 그냥 지금 이 과정에서 어그로끌어서 노홍철 복귀논란의 욕은 이때 한번 디립다 먹고 고생하고 이후 과정에선 스무스하게 넘어가겠다 아닌가 싶네요.
15/12/06 10:28
장동민 얘기는 계속 나오네요. 솔까말 장동민이 예능을 잘한다고 보는 편은 아니라서..
지니어스같은 롤이면 모를까. 다른 캐릭터 다 잡아먹었을거 같은 느낌. 그건 그거고 트위터 저 투표기능는 처음 등장하는 기능인데 트위터 코리아가 무도 엄청 지원해주고 있네요
15/12/06 10:31
복귀 안될게 뭐가있나싶어요. 뺑소니 친사람, 마약 복용자, 군대 회피자 등 다 멀쩡히 활동하는데 말이죠.
이런것도 웃긴게 뭔가 사회 또는 도덕적으로 기준도 없으면서 '특정'프로그램 이야기만 나오면 잣대를 들이대는게 웃긴거죠. 다만 본인이 받아들일 준비가되있냐 안되있냐겠죠.(+과거와다른 안티세력을 수용할만한 멘탈)
15/12/06 10:34
근데 이거 일단 두 사람에게 복귀 의사가 있냐가 먼저 아닌가 싶은데...크 뭐 무조건 복귀할거다야 관심법이고 진짜 복귀 할지 안할지는 모르죠.
15/12/06 11:03
이러면 장동민은 뭐가 되죠?
진짜 어이가 없어서 할 말이없네요 범죄 저지르고 괘씸하게 회피하려는것까지 걸린 노홍철은 되고 과거 발언으로 인해 한번 자숙했던 장동민은 안되고 크크 이중성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15/12/06 13:12
장동민이 자숙은 무슨...대체 장동민 자숙했다는 사람들은 뭘보고 자숙했다는지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의미없다고 언급까지 했는데 남들이 강제자숙시키네요. 게다가 장동민은 스스로 물러난겁니다.
15/12/06 11:50
여기서 우리가 아무리 논쟁해봐야 별 의미없는거 다들 아시면서 하시는거죠?
저는 복귀를 바라는 입장이지만 저같은사람들은 그냥 가만히 지켜볼거같아요..반대의견가신분들이 막 의견을 내시지않을까 싶네요..
15/12/06 11:55
노홍철 음주운전이 살인미수면 법원에서 그렇게 판결하고 처벌하겠죠
그냥 음주운전입니다. 이미 끝났어요 뭐 여기서 더 왈가왈부할게있는지........ 김상혁처럼 10년을 자숙하고 와도 욕먹는 마당에 자숙기간이라는게 의미가 있는지도 모르겟네요 그냥 무도제작진에서 판단했을때 방송내용에 도움이 되면 넣고 아니면 전진을 다시 안쓴것처럼 노홍철 길도 안 쓰면 좋겟네요.
15/12/06 12:33
복귀를 시키든 말든 제작진에서 알아서 판단해서 진행을 하지 왜 이걸 계속 시청자한테 떠넘겨서 간보는지 모르겠네요.
그 판단은 제작진이 할수 있는 권리가 있고 그 권리의 결과가 시청률 하락이면 그걸 받아들여야죠. 잘되면 물론 좋은거고요. 너무 시청자를 의식해서 끌려다니는 것 같아요.
15/12/06 13:40
또 무한도전만 안되는 이유가 뭐냐는 말이 나오죠.
간단합니다. 무도가 욕먹으니까요. 왜 무도만 욕먹냐. 다른 프로로 복귀해도 그 프로도 욕먹는 거 아니냐. 하지만 욕먹는 당위와 수준이 다릅니다. 수준이 다른거야 그냥 인기가 많아서지만 그런 건 악성팬이나 하는거니까 그렇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차치하더라도(무도에 악성팬들이 많은 건 사실이나, 이 문제에 욕하는 사람들이 다수가 악성팬인 건 아니잖아요?), 다른 프로그램은 노홍철이 갑작스레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면서 폐를 끼친 일이 없어요. 무도는 노홍철 때문에 방송 중 사과까지했고, 재촬영도 했습니다. 말하자면 어느 프로그램이든 그렇게 하차했던 멤버가 합류하면 욕먹을 겁니다. 근데 무도는 '악성팬'들 때문에 욕을 더 먹어요. 왜 노홍철이 잘못했는데 또 하차시킬때 욕을 먹었는데 또 먹어야하는 거냔말이죠. 합류한지 1년도 안 된 광희를 기다려 줄 여유도 없으면서, 노홍철이 복귀해서 못 웃기면 그 때는 무슨 말을 하려고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노홍철이 프로그램을 욕먹게하면서 들어오는 만큼, 다른 프로그램에서 못 웃길 때와 욕먹게하면서 들어온 프로그램에서 못 웃기는 건 다릅니다. 노홍철이 들어와서 별 활약이 없으면 다른 사람 이상으로 욕먹지 않을 거라 생각하시는 겁니까? 그리고 그 때 노홍철을 복귀시킨 제작진에게 욕이 안 갈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노홍철이 복귀하는데'에 무도가 다른 점이 이렇게나 많은데, 무도라고 다를게 뭐냐는 주장만 되풀이되는 게 이해되지가 않아요. 무도팬들의 선민의식을 경계하는건 좋은데, 다른 점은 구분합시다. 지나친 경계는 또다른 선입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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