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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5 16:04
솔직히 원빈은 넘하죠.
아저씨가 언제적 아저씨 인데 그 이후로 작품이 없으니.... 한때 연기 늘릴려고 열심히 노력한거 같아서 좋게 봤었는데 저러는거 보고 저한텐 비호감입니다.
15/12/25 16:04
이미지가 생각보다 무섭죠
연기변신을 위해 그동안 다른 이미지로 변신했더니 그 뒤로 그게 고정되어버린 경우도 있고 젊은 배우중에 최고의 연기력과 실제 작품등을 통해서 흥행?과 연기력 모두를 다 잡아가고 있던 홍경인씨가 남자셋여자셋으로 (반응 자체는 매우 좋았으나) 이미지가 고정되면서 그떄까지 쌓아뒀떤 모든 게 한순간에 사라져버린 것처럼요(..)
15/12/25 16:18
일단 거긴 CF보다 영화출연 자체가 돈이 더 될수도 있는 동네고
그걸 떠나서 자신의 이미지를 계속 활용할 수 있는 영화가 계속 기획이 되기 때문에, 무리하게 이미지 변신을 시도할 이유가 없습니다. 반면 한국영화계는 제작되는 편수 자체가 적고 장르도 제한적이라, 연기 이미지 변신을 안하면 출연 가능한 영화 폭이 엄청나게 줄지요.
15/12/25 16:18
갸들은 오히려 탑급은 자국내에서 CF 찍으면 좀 급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외국에서나 좀 찍고 .... 워낙 영화 개런티가 쎄니깐....
15/12/25 16:23
이리님 웅즈님 댓글 보니까 애초에 수익 구조 자체가에 변화가 있어야 겠네요.
맹목적인 비난은 조심스럽네요. 그죠. 연기나 노래만 잘하고 본업에 충실히해도 돈 잘 번다면 굳이 광고 안 찍겠죠. 자기는 엄청 노력해서 연기해서 영화 하나 찍었는데 또는 엄청 심혈을 기울여 몇 년에 한 번씩 앨범내는데 누구는 광고만 찍어서 수십수백억 벌었다 하면 배아픈 건 인지상정일테니까요.
15/12/25 16:21
전공 분야가 아니라 확답은 못 하겠지만 제가 들은 바로는
탑스타를 전면에 내세워 광고를 찍는 문화가 외국엔 없다고 들었어요. 있어도 그 스타의 이미지 자체라기 보다 뭔가 잘 활용해야 먹히는? 그런 것이죠. 외국에선 아이디어로 기발하게 광고하는 게 더 먹힌다고 얼핏 들었으니 이제 능력자분께서 나오실 차례입니다.
15/12/25 16:23
근데 히트곡 없으면 활동하기힘든 가수라 해놓고
반면 배우들은 히트작 하나면 ...이라는데 결국 가수나 배우나 히트작없으면 활동힘들고 있으면 좋다는 말이네요
15/12/25 16:26
사실 저 비유자체가 별로 합당한 비유는 아닌 것이, 히트작 있는 배우여도 용모와 이미지가 아주 좋지 않으면 cf는 한계가 있고, 가수도 마찬가지죠. 반대로 히트 못쳐도 용모가 압도적이면 어떻게든 cf는 잘들 찍습니다. 결국 용모가 깡패인데, 마치 배우는 용모가 당연한 요소인것처럼 전제하고 말한다는 것이..
그리고 한번 히트곡 내면 수십년 행사니 콘서트니 우려먹는 가수랑은 달리, 배우는 정말로 한철이죠. 그나마 음반시장이 죽어서 가수가 옛날같지 않은거지, 음반 잘나가던 시절엔 최상급 가수가 버는 돈은 어떤 탑배우도 따라갈 수가 없었죠.
15/12/25 16:31
가수들은 (비주얼이 충분치 못해) CF가 잘 안들어오므로 노래로만 승부해야 한다.
배우들은 히트작 하나로 이미지만 잘 구축하면 (비주얼이 좋아서) CF만으로도 몇년 활동하는데 지장이 없다 이런 얘기인 듯요
15/12/25 19:19
원빈 정도면 아저씨 전에도 CF는 많이 찍었을테고.. 아저씨 이후로도 차기작도 여러편 준비했는데 엎어진 것도 꽤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배우가 연기는 하지 않고 이미지 관리만 하면서 CF만 찍는것도.. 뭐 사람마다 호불호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보지만 그것도 하나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기 쉽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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