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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02 22:34
이 둘은 잡히기 전까지 '잡히면 진짜 죽는다'는 심정으로 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몰입이 잘 되었던 건지도..
차 안에서 깨알같이 울리는 폰 벨소리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게끔 해주는 하나의 요소였던걸로..
16/01/02 22:38
전 살짝 몰입이 안됐던게,,저 같으면 그냥 테이크 아웃(김밥 같은거)으로 사서 나갔을거 같아요 차 안에서 먹으면서 이동할 거 같아서..
16/01/02 23:03
드라이브 스루에서 수배된 카드로 긁고 테이크 아웃하는 박명수 vs 미리 결제는 다 하지만 사람들 다 찍는데 안에서 먹는 유재석...크크크
16/01/03 03:20
사실 그럴 필요도 없이 그냥 차든 어디든 들어가서 몇 시간 자면 끝나긴 하죠. 애초에 몇 시간만에 범인 잡는다는 것이 말이 안되는 것이고 시간제한 두고 sns제보와 핸드폰으로 형사들이 추적한다는 것이 룰이니까요. 제작진이 급하게 했는지 허술한 면이 있긴 했지만 형사 인터뷰 봐도 서로간의 핸디캡이 있었고 유재석이랑 광희가 적당하게 설정에 잘 맞춰준 거로 생각해도 될 거 같습니다.
16/01/03 03:43
예전에 어떤 회원분이 '우리 결혼했어요' 그냥 시트콤 보는 기분으로 본다고 하셨었는데 그런 것 같아요 크크
유재석 잡혀서 강제로 수갑 채워지고 그럴 때 "아 진짜!" 막 그럴 때나 도주 미션 성공 여부나 헬기에서 검거 등, 큰 틀 다 PD가 미리 정해놓고 시나리오대로 간다는 느낌 많이 받고 이런 내용 촬영은 그게 당연하다는 생각 들고요. '그래서 출연진을 연기자라고 한다'는 다른 회원분 댓글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흐흐 무한도전 전체의 1/5은 봤을까 싶은데 서울구경, 꼬리잡기, 인생극장처럼 리얼리티 비율 높았던 에피소드들이 아직도 이렇게 쓸 정도로 기억에 남고 재밌었습니다.
16/01/02 22:39
절대 유재석을 펌하하거나 비꼬는건 아니고, 역시 유재석은 뭘 해도 좋게 보시는 분들이 많네요. 물론 추격전 이 상황에서 선불한건 분명 저 와중에도 이성적으로 생각한거고 잘 행동한거지만요. 흐흐
역시 사람 이미지가 참 중요하다라고 또 생각합니다.
16/01/02 22:41
이번 특집은 광희 덕분에 몰입이 잘 됐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매사에 열심인 인턴(?) 컨셉으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크크
16/01/02 22:55
이미 짬밥을 먹을대로 먹은 멤버들이라 마지막에 경찰이 잡아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밥먹으러 갔던것이라고 봅니다.
그냥 멤버들끼리 추격전이였다면 평소의 유재석이라면 그냥 차타고 돈들고 2시간 돌아다니다가 탈출했겠죠.
16/01/03 04:26
저도 여기 한표입니다. 나중에 하수처리장 근처에서 광희가 전화를 사용해 일부러 정보 노출하는 느낌도 있었고 게임룰따윈 무시해버리기 일쑤인 명수옹이 형사들에게 탈출 한시간 전까지 안잡힌 멤버에겐 탈출장소가 고지된다고 정확히 알려줘서 맨 마지막에 광희가 잡히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죠. 어쨌든 잡혀야 그림이 완성되니 김밥집에서 시간을 끈 것도 일부러 자신들을 노출시키는 행동을 한 거라 봅니다. 큰 틀은 모두 잡히는 것으로 이미 계획되었겠죠.
16/01/02 23:00
저거 촬영때 혼자 다니는것도 아니고, 매니저, 작가 스태프등등 많이 있을텐데요..
무도특집? 다큐같은거 볼떄 멤버들 어디 갈때마다 막내작가들이 그 지역에 전화해서 촬영 한다고 공문보낼정도던데 저거 하나 못낼거 같진 않은데..
16/01/03 00:22
무도도 제작진이 따라 붙을 때가 있고, 런닝맨도 VJ와 단둘이만 다니게 할 때가 있죠.
이번에는 VJ하고만 다녔을 것 같습니다.
16/01/03 09:10
저번주꺼에 박명수였나, 다른멤버였는지 모르겟는데 누구 차타고 갈때 형사들이 뒤에 스태프차 아니냐면서 확신할때가 있었는데
밖에 돌아다니는건 vj랑만 하고 그 근처에서 다른스태프들이 따라다니는거 같아요.
16/01/03 05:28
이게 실제 경찰분들 모셔놓고 촬영한거라 만약에 못잡았으면 경찰이 그것도 못잡는 다는 식으로 꼬투리 잡을 사람 분명 있을거라더군요
그래서 그냥 멤버들 다 잡히는 결말은 정해놓고 촬영했을거 같습니다 맘먹고 안잡힐거면 어디 짱박혀서 숨어만 있으면 되는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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