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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1 21:39
그런데 소통을 안하고 "사실 너를 아껴서 한 행동이었다"라고 하면 무슨 소용인가요. 저희 아버지도 저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 힙합바지 북북 찢고 그러셨는데.
잘 해주는 거, 지켜주는 거, 딸을 개인으로 존중하고 타협하는 거 다 다른 영역인걸요.
16/01/21 22:14
감동을 떠나서 이렇게 이성적으로 분석해보는 자세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그것이 TV 예능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지점은 아니라는 게 안타깝지만요. 저도 감동적으로 보고 빠져있었는데 깨어나게 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16/01/21 22:08
왜 잘 해주는걸 전달하지 않을까요? 생색까진 아니더라도 내가 너를 생각한다는 것을 표현하는게 좋을거 같은데...
당장 저만 해도 어머니와 자주 문제가 생기는 이유가 서로 표현이 적어서 입니다. 이건 따로 살기 시작하면서 심해진 부분이지만...
16/01/21 22:37
글쎄요. 본인이 부담느끼는 것도 사실 같은데.. 집 돌아가서 일하면 또 싫을 듯.
근데 뭐 아빠가 가사 하나도 안도와주면서 시키면 뭐라고 해도 나쁘다고 보고 자기도 하면서 진짜로 필요해서 부탁하는거면 뭐 이해의 영역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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