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1/31 14:17
나름 통역 겸 패널로 화면안에 잡히고 있는데 스태프처럼 생각하는 정준하씨..많이 좋아졌다곤 하지만 여전하네요 유재석씨는 다른 의미에서 여전하구요
16/01/31 14:18
정신분석편에서 유재석이 이렇게 사느라 스트레스 많이 받을 거라고 하던데
이런 거 보면 제 생각에는 유재석은 그냥 이렇게 살라고 태어난 것 같네요. 스트레스 받고 말고 자시고의 영역이 아닌 듯. 유느님..
16/01/31 14:22
tv에 나오는 모습이 다는 아니다라고 생각하는데...정준하는 참...이번 건이나 코드에서 모습, 이전부터 해오던 모습들이 어찌 이리 한결 같은지...
16/01/31 14:32
유재석은 대단한데, 정준하는 저 장면은 뭐. 어차피 춤을 안추는 해밍턴이었으니까 잠시 맡겨둘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보다는 전날 방송된 코드에서의 모습이 훨씬 아니었어요.
16/01/31 14:50
유재석이 가만히 있었으면 정준하 행동이 뭐가 문제인가 감도 못잡을뻔 했네요.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도 코트 맡기는건 자기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갑의 태도가 맞는것 같습니다.. 쩌리 무명 아이돌 어린애가 나와서 정준하한테 코트 맡기는 그림은 상상이 잘 안되네요
16/01/31 14:55
이걸로 무도팬들이 대차게 정준하까고 유재석 찬양하더군요.
이걸로 정준하까는 사람들은 진짜 너무 심한 것 같아요... 도대체 예능인에게 뭘 바라는건지.
16/01/31 15:27
아니 저거 자기가 나가서 춤추는 파트에서 옷들어달라고 부탁도 못하나요?
무슨 저게 도덕적으로 지탄받을 정도의 행동은 절대 아닌 것 같은데 백화점가서 옷 입어볼때 같이 간사람한테 벗어주고 입어 보신 적 없으신가요? 자기가 옷을 입을 파트니까 옷 벗어서 잠깐 맡길 수도 있죠.
16/01/31 17:16
카메라 밖에 스태프가 몇 명인데 게스트한테 옷을 넘기나요.
옷가지때문에 샘이 뭔가 하려 했어도 못 할 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예능인이 예능 나와서 옷을 들고 있는게 맞을까요 같이 춤을 추는게 맞을까요. 물론 샘은 이미 긴장해서 옷이 없어도 춤추고 할 정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아닌건 아닌거죠.
16/01/31 15:15
정준하가 자연스럽게 샘한테 옷을 맡긴 이유는 뻔하죠 손님 모신상태에서 다같이 춤판 벌리는데 손님 급이 떨어진다고 춤 못추게 해서 소외되게 만드나요 전에 쉐프한테 수챗구멍 치우라고 시킨거랑 비슷한거에요
16/01/31 15:30
이번 편을 안봐서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그렇다고해도 이렇게 억측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네요.
물론 수챗구멍 치우라고 시킨 건 별개입니다만.
16/01/31 15:31
예능인으로서 배려가 없는 건 맞는데.. 그렇다고 도덕적으로 까일일도 아니죠.
물론 정준하가 김치전부터해서 이런저런 일로 까일만 했던 전적도 있지만, 피지알은 나은데 다른 커뮤니티보면 가관입니다.. 크크 정준하 인신공격하는 수준..
16/01/31 15:37
안녕하세요 25살 남자사람입니다 친한형 A가 해외에서 유명한 B가 와서 파티한다고해서 통역겸 손님으로 놀러갔는데요
파티중에 갑자기 B가 흥에 겨웠는지 춤을 시작하시더라구요 그러니까 A형이 같이 춤춘다고 웃옷 벗고 같이 춤을 췄는데요 그런데 여기서 옷을 저한테 맡기더라구요 아무리 친한형이지만 통역겸 손님으로 온 저한테 이래도 됩니까 기분 더럽네요
16/01/31 15:40
그냥 유재석이 순간적인 판단력과 넓은 시아를 가지고서 티도안나게 판을 만드는게 신기하기도하고 대단해보여서 퍼온건데 정준하에 집중되니 좀 뻘쭘하네요 흐흐흐;;;;
16/01/31 15:44
정준하가 까일 것 까지는 없네요. 정준하가 갑, 샘이 을이라는 프레임 안에서 보니까 그렇게 보이는거죠. 색안경 빼고 행동 자체만 봤을때는 그리 문제될 것도 없어보입니다.
16/01/31 16:14
저 정도는 뭐.. 샘 씨가 딱히 춤을 추려고 하는 행동은 보이지 않아 책 잡힐 행동은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유재석씨는 유재석씨대로 배려가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당사자도 본인 일에 무신경하게 있다가 이런 배려라면 고맙게 생각할거 같아요
16/01/31 16:29
샘이 춤출 생각이나 의도가 있었다면 정준하 행동이 나빠보였을수도있었는데 그렇지않고 가만히 있고싶었다면 정준하가 고마웠을수도있겠네요
춤추지 않아도 될 명분을 주었으니까요. 유재석은 엠씨로써 모두 춤췄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인지 샘을 코트에게서 해방시켜준거일수도있고요
16/01/31 16:45
정준하가 그동안 해 온 일들 때문에 그럴 겁니다.
예를 들어 매니저들한테도 심하게 대하는 게 무도 뿐만 아니라 여러 프로에서 종종 등장했고 그게 굳이 포주나 논란 이외에도 정준하 이미지에 상당히 악영향을 끼쳐서 저도 이거 올라오기 전부터 저 장면보고 괜히 샘에 감정이입이 되서 기분나쁘더군요. 제가 오버하는 거일수도 있지만 까는게 충분히 이해되요. 이미지란게 무서운거죠. 박명수가 들어달라했으면 명수니깐 그럴 수 있지. 유재석이 했으면 별로 신경도 안썼을 거고. 뭐 그런거죠 이미지란게.
16/01/31 16:52
저도 유재석이 갓인거지 정준하가 까일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잘못이 많다고해서 너무 색안경끼고 보시는게 아닌지.. 오히려 이런거보면 유재석이 부담스러울거같아요. 동료 깎아내리면서 칭찬받고 싶어할것같지도 않고요
16/01/31 16:56
정총무가 쏜다였던가요. 정준하가 만화책의 가격이 얼마 안된다며 이까짓꺼 내가 산다면서 바닥에 집어던지는 모습을 보고 이런 쪽 감수성이 좀 모자란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네요.
16/01/31 17:13
글쎄요...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이 저런 거 자꾸 나와서 좋을 게 뭔가요.
조심하는게 정준하 본인을 위해서 좋다고 봅니다. 옷을 바닥이나 뒤에 카펫에 잠깐 내려놓으면 되는 걸... 정말 대단한 건 역시나 저걸 캐치해내는 유재석이나 그걸 또 집어내는 네티즌이겠지만요;;;;
16/01/31 17:45
제 기준에서는 유재석이 대단한거고 정준하는 그냥 생각이 모자랐다 정도로 넘어갈 일인데
뭐 이렇게 지탄받는거도 이미지로 먹고사는 연예인이기에 그런거라 생각됩니다 이미지로 먹고사는 사람이니까 자기가 평소에 이미지를 잘 만들어 놨어야죠...
16/01/31 18:34
괜히 1인자가 아니네요. 시야나 생각이 엄청 넓고 깊네요. 여러 프로 제작진들마다 유재석 칭찬하고, 식상할 법도 한데 아예 유재석을 하나의 포맷으로 놓고 프로그램 구상한다는 게 과장이 아니었습니다. 화면에 나오지 않는 곳에서 보이는 유재석은 더 대단하겠네요. 정말 방송을 위해 태어난 사람이란 말이 틀린 게 아닌가 봅니다.
16/01/31 18:43
샘이 옷을 받지 않았다면 나중에라도 같이 춤추러 들어갈 수 있지 않았을까요?
통역으로 나왔지만 그래도 방송인인데, 옷을 받은 순간부터 스태프가 되어버린 것 같아요. 그 때부터 뒷 상황이 어떻게 변하든 다시 춤추러 들어갈 수는 없죠. 물공헤딩으로 보나 아들얘기로 보나 프로그램의 방송인으로 참여한 것 같은데, 저 옷을 준 것은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정준하씨가 굉장히 잘못한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16/01/31 19:23
초대받고 온 손님에게 아무 생각없이 옷을 맡기는 정준하와
방송에 영향 안끼치며 티안나게 옷을 치워주는 배려를 보여주는 유재석. 제가 샘 해밍턴이었다면 정준하 행동이 이해는 된다 치더라도 정준하 = 극불호, 유재석 = 극호 이렇게 생각될 것 같습니다. 물론 이 감정에 큰 영향을 끼친건 유재석일듯 하구요 크크크 유재석은 아 저거 준하형 욕먹겠다 빨리 치워야겠다 이런거 보다는 아니 준하형은 옷을 왜 샘한테 맡겨 진짜 아오 하면서 치웠을것같네요. 순수하게 선천적 그릇 크기 자체가 달라서 어쩔수가 없긴하지만서도.. 이런걸로 욕먹는건 정준하가 그동안 보여준 모습때문이죠. 잘나가는 연예인,배우에게는 한없이 잘해주고 친한척하면서 코디나 스태프 마이너 연예인들에겐 저런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거든요. 안타깝지만 그게 다 자기 업보가 아닐까.... 모르긴 몰라도 김치전 지분이 한 50% 이상은 될겁니다 이상황..
16/01/31 20:03
누가 욕먹어야할 상황은 아닌거 같고
올챙이적 생각을 하는 유재석과 올챙이적 생각을 못하는 정준하 차이죠 유재석은 무명때 예능나와서 저런 취급을 많이 당해봐서 저런거 하나하나에 민감하죠 그래서 멋져보이기도 하구요
16/02/01 00:40
정준하가 한 일을 다른 사람이 했으면 이렇게 문제가 되진 않았을 거 같긴 한데 뭐 그것조차 정준하가 살아온 길에 대한 반응이니 어느 정도는 자업자득 같습니다
16/02/01 03:33
그냥 샘을 권상우나 소지섭으로 치환해보면 바로 답나오는것 같아요 엠팍에서 본댓글이었는데 명쾌!
"샘이 소지섭이었어도 옷을 저렇게 맡겼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