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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04 19:43
수지 와 수지 외 3인간의 격차가 커서 어지간하면 봉합이 잘 안되지 않을까 싶네요. 수지는 사실상 이제 아이돌 가수 노선이 아니라...
16/02/04 19:49
다른 남자 말고 너 활동 때 비주얼만이 아니라 보컬로도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게 수지라서... 팀 밸런스가 너무 심하게 무너진 것 같습니다.
16/02/04 20:02
걸그룹 멤버간의 스탯을 떠나서 SM이랑 제와피의 걸그룹 프로듀싱능력 및 활용을 보면... 결국에는 원걸이 밀렸을 가능성도 있지않았을까 그리 상상해봅니다...
16/02/04 20:09
원걸 안티는 아닙니다만 비주얼 가창력 군무 예능감 뭘 따져봐도 크게 밀려요
사실 원걸이 뜬건 박진영의 터진 곡빨과 포인트 안무때문인데, 원걸 미국 간뒤 미스에이 뱃걸굿걸 정도 제외하면 박진영도 죽쑤고있거든요
16/02/04 20:47
개인 스탯은 거의 큰차이는 없다고 봅니다만 예능감이라던지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요소들이 모자라서 미국이 아니어도 확 오래가진 못했을겁니다. 박진영 곡빨이 저 3연타 치고 훅 잠수를 타기도 했고...
그래도 이렇게 일찍 꺼질 팀이 아니었는데 말이죠...미국병 진짜 아오
16/02/06 23:58
보컬 능력으로는 태연을 다음으로는 선예하고 예은이고 그 이후가 제시카 서현이죠. 그리고 아직 솔로 앨범 히트친 사람이 태연과 선미 뿐입니다. 원더걸스가 훨씬 프로듀싱 능력도 좋고요.
16/02/07 00:13
솔직히 말하면 뭐라고 더 답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렇게 계속 생각하시라고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언급하신 원걸의 프로듀싱 능력이란 것은 그냥 예은의 개인 능력으로 보는데, 뭐 그렇다 해도 대응하는 소녀시대 멤버가 없긴 하니 원걸이 더 뛰어나다 볼 수는 있겠습니다.
16/02/04 20:00
슈주 소시가 애초에 sm의 모토(?)인 이중 하나는 맘에 들겠지의 전초전이였으니까 그랬을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여아이돌판에 소녀시대 장기 독주체제로 가지는 않았을거라고 생각은 해봅니다. 뭐 이미 벌어진일 이랬으면 저랬으면 해봐야 끝이 없는 이야기죠 ㅜㅜ
16/02/04 20:03
팬덤적인 관점말고 대중적으로 우위를 이어갈 수 있지 않았을까요?
저희 할머니는 텔미는 아셨어도 지는 한창 유행끝나갈 무렵에도 모르시더라구요. 팬덤의힘으로 대중 노출 횟수가 높아지는거라면 소녀시대가 이기긴 했을 것 같지만...
16/02/04 21:06
신주영과 임요환은 동시대에 활동을 안 했는데 예가 좀 이상한 듯 합니다.
임요환이 동시대에 활동했는데 신주영 전성기때는 신주영한테 묻혔었다든가 그랬어야 비슷할 듯요.
16/02/13 18:37
전 좋은곡 계속 받아서 계속 떴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매력있는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안뜨는애들도 엄청 많죠. 매력으로 뜨는게 아닌듯요.
16/02/13 19:18
원걸이 안떴다고 한적없습니다만? 소시한테 밀렸을꺼다라는게 왜 원걸이 듣보라는말로 상통되는지 모르겠군요
원걸은 대한민국에서 원탑찍은 여자아이돌 맞습니다만 제가 윗글에 뭐라고 썼는지 보고오시죠 밀렸다 입니다 안떴다가 아니라요
16/02/13 20:58
네 매력이 떨어져도 곡과 안무만 잘받으면 대박치는거죠 근데 그건 아이돌쪽에선 한계가 명확하죠
위에 윤하님 덧글에 제가 달아놨듯이 원걸 미국 간뒤 박진영 프로듀싱이 개판이라 유지못했을겁니다 아 그리고 열흘도 지난글에 댓글알람 떠서 답글 달고있는데, 그냥 여기까지하죠 그렇게 생각하시면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16/02/04 20:32
앞서갔지만 회사가 달랐죠... 아마 있었다고 해도 소시한테 밀렸을꺼에요... 지금 많이 나아지고 있지만 그때 제왑은 정말 아이돌에 대해선 하나도 몰랐어요.
16/02/04 21:14
박진영 곡빨에 저만큼 뜬건데 박진영 탓하기도 우습죠
멤버 개개인이 능력 좋아서 지금 날아다니는 것도 아니고 철저히 회사 프로듀싱으로 뜬건데
16/02/04 22:40
걸그룹 팬층은 어차피 제로섬싸움이라서 원걸이 미국을 안갔으면 소시가 지금정도의 위상은 아니었겠죠.
뭐, 그래도 소시가 나중에 치고 올라왔을테지만 소시원탑이라기보단 그냥 원-소-카 지분 싸움은 했을것같아요.
16/02/04 23:26
미국 안 갔어도 가라 앉았을겁니다. 소시에게 밀리는 건 말할 필요도 없고요. 텔미 뜬건 곡 퀄에 비하면 운이고, 소핫 노바디 연타는 오로지 박진영 곡/안무 프로듀싱 빨. 외모도 썩 상위권도 아니었고(솔직히 연예인 급 외모라고 느껴지는 인물은 소희 정도 밖에 없습니다. 소희도 뭐 매력있다 선이고), 가창력도 예은 정도나 들을만 한 수준, 춤을 뭐 잘 추는 것도 아니고.. 개인의 매력들이 뭐 아주 나쁘다 까진 아니었지만, 걸그룹이 장수하는데 필수적인 예능이나 연기등 기타 영역이 처참했기 때문에 곡빨 떨어지면 가라앉기 좋은 구조였습니다. 미국 공략하느라 바빴다지만 국내 활동 안한 것도 아니고, 그 곡들도 박진영이 좋은 곡 잘 밀어 넣어줬습니다. 단지 트랜드에서 밀리면서 점차 가라 앉은 것이죠. 사실 이거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게 미스에이인데, 수지 빼면 원걸의 그것과 다를게 하나도 없어요. 페이 민 지아가 어떤 상태인지 보면 답 나오죠. 그렇다고 원걸에서 수지 역할을 할 수 있는 멤버가 있었냐면 그것도 절대 아니라.. 수지 빼고 메가히트곡 두개 더 받은 정도로 보면 됩니다.
16/02/05 02:38
틀린부분이 있어서 알려드려야 할거 같네요.
원더걸스 국내 복귀 할때까지 국내 활동은 안했습니다. 노바디 이후에 2 Different Tears 로 컴백하기 까지 거의 2년 걸렸어요. 그 사이에 국내 활동이래봤자 무릎팍도사 같이 예능에 한두번 나온게 다입니다.
16/02/05 10:01
노바디 발표가 08년 9월이고 2different tears가 10년 5월이니 얼핏 보면 1년 8개월 차가 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노바디 활동이 끝난 시점을 기준으로 기간을 재어야 하죠. 정작 그 노바디가 상당히 롱런했기 때문에 길게 잡아야 1년 약간 넘는 수준의 공백이고, 대중 체감상은 1년 안쪽으로 보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작년 빅뱅이 3년만에 컴백했다 이런식으로 말해도 사람들이 그렇게 체감 못하는 것처럼, 단순 앨범 발매 기준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6/02/07 00:02
처참했다고 하기엔 더보이즈보다 비마베이비가 음원 성적도 더 좋았습니다. 2DT는 그해 연간 음원 7위였고요. 비교대상이 텔쏘노인건 너무 높지 않은가요.
소희가 연예인하기에 매력있는 외모라기엔 아직도 워너비 여성상 탑텐안에 꾸준히 꼽힙니다. 아직도 무쌍 연예인 나오면 김연아와 함께 꾸준히 거론되고요. 과소평가 심하시네요.
16/02/07 00:15
제가 처참하다고 한건 연기나 예능이지 곡 성적이 아닙니다. 원더걸스는 곡 성적이 특별히 안 좋았던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워너비 여성상 탑텐안에 드냐 마냐의 차원이 아니고, 그냥 더 우수한 용모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 뿐입니다. 그 탑텐안에 드는 사람이 탑텐 밖의 사람보다 더 뛰어난 용모라고 생각하신다면 이상한 접근이고요.
16/02/13 19:09
이쁜애 있다고 뜨는것도 아니고
개개인이 예능감 없는것은 물론 크지만 그건 뜨기위해 필요한거지 유지하기위해선 곡이 좋아야죠.. 같은얘기로 보면 소시도 곡빨 못받으니 대중성 별로 없는 후진노래 내다가 안되고 그냥 기존 팬빨로 유지하는 그룹인데요.. 그냥 태연이 잘하니까 태연 솔로곡은 인기가 많은거고요. 그 노래도 후지면 순위권 안에 없을겁니다. 원걸이라고 뭐 혼자서 용빼는 재주 있는거 아니지만 소시 해먹은만큼은 충분히 해먹었을겁니다. 곡이 좋고 그 곡은 소화를 잘하니까요.
16/02/13 19:20
예능 활약이나 연기 활약등은 뜨기 위해서만 필요한게 아니고, 유지하기 위해 더 필요합니다. 방송 노출을 극대화 해서 팬덤형성, 기본 화제성을 형성해서 반이상 먹고 가는거고 그 다음이 곡의 히트죠. 이건 HOT SES 시절부터 소시 까지 완전히 공식화 된 부분이죠. 말씀처럼 소시도 곡빨이 떨어지던 시즌이 있었는데 팬덤빨로 정상권을 버티지 않습니까. 곡이 잘 뽑히고 안 뽑히고는 굴곡이 있기 때문에, 아이돌은 타 영역에서 정상권을 유지하려면 예능에서 성과 내는 게 왕도입니다. 원더걸스가 그걸 못하니 가라앉은 전형적인 그룹인것이구요. 비마이베이비부터도 곡은 늘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계속 가라앉았지요.
16/02/13 19:58
JYJ 동방신기나 EXO 소녀시대 빅뱅이 예능으로 유지하는거 아니지 않나요?
유노윤호는 미팅프로나가서 잘하다가도 괜히 다른예능에서 랩했다가 조롱이나 받는 신세였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떴으니 팬빨로 유지되는거죠. 소시가 예능으로 유지하나요? 아니면 연기로 유지하는 그룹인가요? 빅뱅은 누가 예능으로 나오나요? 지드래곤 무도 안나와도 별 영향 없고 태양은 무도에서 말 할때마다 좀 오그라드는느낌인데 그래도 팬들이 받아주니까 나오는거죠. 예능 나와서 덕본케이스가 절대 아닙니다. 그냥 무슨 방법으로든 어떻게든 한번만 뜨면 그다음엔 팬빨로 유지되는거죠. 소시가 전형적인 예구요. 빅뱅은 곡이 좋으니가 계속 음원 내고 잘나가는거구요. 유지하기위해서 예능활약이나 연기활약이 필요하다는게 완전히 공식화되었다고 하기엔 예외의 경우가 너무 많은데요.
16/02/13 21:59
떴다와 팬빨은 동의어가 아닙니다. JYJ 동방신기 EXO 소녀시대는 모든 그룹 가수중에서 가장 강력한 팬덤을 가진 그룹이고, 이런 팬덤을 가진 그룹은 달리 더 없습니다. JYJ는 곡이 좋고 이전에 아예 정상적인 활동을 못하는데도 먹고 살죠. 팬덤덕입니다. 그리고 사실은 얘들도 예능 상당히 열심히 뛰었고 뛰고 있습니다. SM이 잘하는 일이기도 한데, 심지어 음원에서 존재감 없던 시절에도 레드벨벳이나 EXO는 음판이 대단한데 역시나 팬덤 덕분입니다. 떠서 팬덤이 생기는게 아니에요.
그나마 말씀하시는 것에 부합하는 예는 빅뱅 정도인데, 빅뱅은 올타임 넘버원급으로 해외 성과가 있는 팀이라 역시 별로 비할바는 못되고요. 그래도 무도 나오고 어디 나오고 하죠. 무도 안나와도 별 영향이 없는데 콘서트 돌면서 연매출 천억찍는 그룹이 할 일 없고 시간이 넘쳐서 몇주 빼어가며 나오는 거라 생각하세요? 근데 하물며 원더걸스에서 그 뜸한 빅뱅이 예능에서 하던 만큼이라도 했나요? 가장 곡빨 막강하고 예능없이도 버틸만한 그룹보다도 예능을 못하는데 어떻게 예능이 뭐가 중요하냐는 말이 나옵니까. 어쨌거나 원더걸스는 저런 예에 부합하지 않고, 여타 그룹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정도 팬덤 없고(팬덤 형성에 그나마 유리한 남그룹도 아니고, JYP가 최근 트와이스 이전까진 그런거 제대로 성공시킨 적도 없습니다), 오로지 박진영 곡빨로 띄워놨지만 그런 식으로 계속 정상권을 유지한 예는 거의 없습니다. 가라 앉는게 정상이고, 그런걸 막아주는게 예능이나 연기등의 기타 활동이죠. 뜨면 팬덤 생긴다고 말씀하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이를테면 음원 파괴력은 탑티어인 씨스타는, 음원 파워는 한참 밀리는 에이핑크보다 팬덤이 반에 반에 반도 안되요. 팬덤이 형성되는 것과 뜨는건 완전 다른 층위의 문제입니다. 결론적으로 예외의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원더걸스는 전성기에도 팬덤이 그다지 강하지 않았고 (다시 말하지만 인기하고 팬덤은 완전히 다른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곡이 약간 식상해지니 쑥 가라앉은거에요. 그런 걸 완충해주는 예능 활동이나 연기로도 가망이 없었으니 국내 활동 했으면 돈이야 행사 뛰면서 훨씬 더 벌었겠지만 딱 거기까지인거죠. 하다못해 미모가 출중해 CF라도 다수 찍었으면 좀 더 정상권의 아우라가 이어졌을텐데, 그것도 안된 것이고요. 이런 측면에서 바로 비교가 되는 것이 바로 소시인데, 소시도 일본 활동 주력 하면서 자리비운 기간 제법 되도 정상권 유지에 아무런 지장이 없었던 건, 인기 뿐 아니라 '팬덤'이 강하기 때문이었기도 하고, 위에서 말한 것처럼 활동의 공백을 멤버 개인들의 연기나 예능 활동으로 잘 메꾸었기 때문이죠.
16/02/05 02:46
가장 돈이 되는 음판(팬덤)으로만 따지면 아직도 소시가 압도적입니다만
대중에게 어필하는 음원에서는 i got a boy 이후로 원탑이라 불리긴 힘들죠. 그래도 걸그룹중 한팀을 뽑으면 아직도 소시라고 봅니다.
16/02/05 12:55
최정상권이란걸 부정하는 건 아니고요. 원톱이란 단어를 '다른 그룹과 큰 격차를 내는 독보적 위치'로 볼 때, 그것이 아니란 얘기입니다.
16/02/05 06:12
만약 이라는 말로 가정하면 한도 끝도 없이 논쟁이 나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갱맘이 벽을 넘었다면? 이런거 처럼요 원걸이 미국을 안갔다면?
16/02/05 06:20
야구팬들이 하도 싸워서 그런거 아닐까요... 다른논쟁도 마찬가지 같에요 삼만없 마속이 산을 안탔다면? 원소가 전풍말 들었다면....
16/02/05 09:50
텔미는 본격적으로 신세대 여자 아이돌의 양산화를 열었던 곡이라고 봅니다.
저 메가히트가 없었다면 그 후의 여아이돌은 인기는 얻었겠지만 지금처럼 대중적 인기가 있지는 않았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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