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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2/11 00:48:32
Name 삭제됨
출처 디씨
Subject [연예인] 하니에게 아이돌로서 본분을 잊었던 순간.jpg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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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님너무과민하시네요
16/02/11 00:56
수정 아이콘
동아시아쪽 아이돌이 뭐 유사 연애 대상 비즈니스니 뭐니 해도 솔직히 매번 이러니까 찝찝하네요. 다소 극단적이긴 하지만 아이돌의 이런 유사 연애 비즈니스와 모바일 게임 화률형 상품 비즈니스는 그냥 법적으로 금지되는 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MoveCrowd
16/02/11 01:03
수정 아이콘
이미 하나의 큰 산업으로 형성되었기 때문에..
정신적인 버전의 담배나 주류라고 생각해요.
담배상품권
16/02/11 03:17
수정 아이콘
담배나 주류는 안하면 그만이지만 아이돌의 연애는 사람의 권리를 박탈 수준까지 몰아넣는게 문제죠.
아이돌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행위를 하는 것도 아니고요. 미친거죠. 팬은 상상할 권리가 있는 거지 사람 인생을 제한할 권리는 없습니다.
간디가
16/02/11 06:16
수정 아이콘
팬들이 제한한 적 없습니다.열애설 터졌을 때 포털 반응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팬들보고 뭐라 하시는데 정작 팬들 반응은 평범했습니다.본인의 상품성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연애를 피한건데 연애 이후로 팬들이 떠나더라도 그게 잘못된 행동은 아닙니다.
하.양.글
16/02/11 19:14
수정 아이콘
피지알도 1월 1일에 하니양 열애설에 응원한다는 훈훈한 댓글들 일색이었지만.
그 이후로 빈도수가 체감날 정도로 줄긴 했죠.
16/02/11 07:41
수정 아이콘
담배상품권 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16/02/11 12:15
수정 아이콘
팬들이 뭘 어쨌다고 미쳤네 사람의 권리를 박탈하네 소리를 들어야 하나요 -_-
남자 사귀면 죽여버린다고 협박이라도 했나요?
웨인루구니
16/02/12 00:23
수정 아이콘
사람의 권리를 박탈 수준은...
16/02/11 10:40
수정 아이콘
아이돌 지가 뜰려고 사람 마음갖고 장사하고 그런건데 아님 홍대가수 햇겟죠.
대장님너무과민하시네요
16/02/11 19:00
수정 아이콘
먼저 시스템의 책임을 개인에게 묻는 건 지나치게 가혹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가수나 연예인으로 성공하고 싶은데 가장 확률이 높은 길은 아이돌이죠. 인디 씬의 독립 정신은 존경하는 바이지만 모두에게 그런 도전 정신을 강요하라 할 순 없고, 또 인디 출신 가수의 성격과 메이저 기획사 출신 가수의 성격은 완전히 다르기에, 퍼포먼스 형 댄스 가수를 꿈꾼다면 인디 씬은 아예 고려의 대상이 아니기도 하고요.

댄스 가수가 꿈이라면 사실상 선택의 여지가 없는, 아이돌 밖에는 길이 없는 상황인데 그 과정에서 강요되다시피하는 자신의 권리 포기를 선택의 자유라는 단어로 무마시키려는 건 선택의 자유라는 것을 너무 과대평가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
16/02/11 00:56
수정 아이콘
ㅠㅠ
my immortal
16/02/11 01:00
수정 아이콘
실은 이쪽도 대체재가 엄청나기 때문에... 인기 식는 것도 한 순간이죠.
Naked Star
16/02/11 01:01
수정 아이콘
연애를 하는건 상관없는데 어떻게 만난건지는 엄청 궁금하더군요.

아니 중간에 이두희씨가 어떻게 낀거지!
16/02/11 01:07
수정 아이콘
라스에서 이미 밝혔습니다. 뮤지컬 보러 갔다가...
싸구려신사
16/02/11 01:01
수정 아이콘
뭔내용인지 모르겠네요
이진아
16/02/11 01:03
수정 아이콘
최근에 저 여자아이돌 연애사실이 공개되었거든요
싸구려신사
16/02/11 01:06
수정 아이콘
그건알아요. 근데 그게 본분을 잊은것과 어떤상관인건가요?
아, 아이돌이 연애를 했다는 그 사실을 말한건가요? 이제야 이해가가네욤
리콜한방
16/02/11 01:05
수정 아이콘
열애설도 열애설이지만 서울가요대상에서의 일을 더 얘기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한걸음
16/02/11 01:02
수정 아이콘
패배좀;;
16/02/11 01:03
수정 아이콘
최근 시아준수와 열애가...
Sgt. Hammer
16/02/11 01:03
수정 아이콘
前 동방신기 現 JYJ 김준수씨랑 사귑니다.
16/02/11 01:03
수정 아이콘
연예인의 연애요.
안하니
16/02/11 01:08
수정 아이콘
사귀는건 좋은데 시상식에서 전현무가 한 농담에 울어버린게...
에효;;
한글날은 언제오죠?
마나나나
16/02/11 01:19
수정 아이콘
이래서 제가 연예인 닉넴은 기피한다는
예전 설리 닉넴쓰던분이 한글날 기다린다는 말에 크크크크크크크
16/02/11 01:51
수정 아이콘
전 좀 기다리고 싶습니다. 에휴..ㅠㅠ
16/02/11 07:35
수정 아이콘
2년전 저였습니다....
마티치
16/02/11 01:24
수정 아이콘
저도 한글날 기다립니다. 아우....
슈바인슈타이거
16/02/11 01:40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이걸나진이
16/02/11 09:56
수정 아이콘
이걸...
시린비
16/02/11 01:20
수정 아이콘
금메달 방영분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다 저 서류가 뭐고 왜 나왔는지 모르니

시아준수와 열애설 관련해서 시상식 MC보다가 울어버린걸 알아도 이해하기가 쉽지 않네요.
거기에 대해서 무조건 죄송하다는 상태인건 알겠는데 무슨서류에 지장을 찍은건지
그것은알기싫다
16/02/11 01:25
수정 아이콘
지장은 '프로그램 특성상 어떤 굴욕적인 장면이나 자료가 나가도 개의치 않겠다' 라는 식의 각서구요
다른 참가자들은 저 내용이 크게 심각하지 않았죠.
하니만 유독 전날과 전전날에 위와같은 사건들이 있어서;
콰트로치즈와퍼
16/02/11 01:43
수정 아이콘
저거 별거 아닙니다. 그냥 예능 보면 가끔가다 출연하기 전에 뭐 작성하라고 하는데 그런거랑 똑같습니다. 그냥 예능 떡밥 만드는거죠. 아이돌끼리 어떤 대결을 할때 MC가 "누구누구 선수는 자기소개서에 취미가 뭐뭐라고 적었는데 말이죠?"같은 멘트를 치는 용도라던지요.

그런데 그냥 하니가 저기에다가 저렇게 적은 것일 뿐이에요. 라디오스타 나왔을때도 엄청 쫄아있는(?) 모습을 보였고, 서가대 전현문의 준수하니 드립에도 울음을 보였던 거 보면 하니 본인에게 굉장한 스트레스였던 것 같습니다.
마티치
16/02/11 01:24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 하니 항목에도 별다른 설명이 없어서 여줘보는건데 김준수씨와의 연애 때문에 문제가 됐던 부분이 있었나요?
서울가요대상 때 운것 말고는 딱히 나오는게 없어서요.
그것은알기싫다
16/02/11 01:26
수정 아이콘
열애설 터진 바로 다음날 라디오스타 녹화가 있었는데
참 시기도 공교롭게 됐죠. 라스에서 열애설 관련 질문에 매우 난처해하고 민감해하는 반응들이 찍혔는데
그게 좀 말이 많았던 것 같네요
콰트로치즈와퍼
16/02/11 01:38
수정 아이콘
열애설 관련해서 일어난 일이 라스(열애설 터지고 나서 녹화한거라 열애설에 대해 얘기함), 서가대(전현무의 준수하니 드립에 하니가 살짝 울음) 두개 있는데 대부분 얘깃거리는 후자였습니다.
ohmylove
16/02/11 02:19
수정 아이콘
그때 하니가 심하게 울었나요?;;
콰트로치즈와퍼
16/02/11 03:11
수정 아이콘
막 운거까진 아니고 그냥 눈물이 찔끔 나와서 몇초 뒤돌아서 눈 몇번 토닥토닥 해서 눈물 닦은 정도? 그정도이긴 했습니다.
ohmylove
16/02/11 03:12
수정 아이콘
흐음.. 답변 감사합니다. 분명 관련 영상이 있을텐데 보면 마음 아플 것 같아 못 보겠어서 질문드렸습니다.
16/02/11 02:31
수정 아이콘
욕을 먹어도 전현무가 욕을 먹어야되는데 울었다고 욕을 먹는 하니 에효.. 전현무는 진짜 수준 떨어져서 더 이상 못봐주겠습니다
16/02/11 03:30
수정 아이콘
영상 봤는데 전현무는 무슨죄로 욕을 먹어야하는지..?
그렇게 심하게 언급하지도 않았고 그정도는 다른 예능나가서도 다 언급했습니다.
그냥 비호감이미지라고 전현무는 욕을 먹어야한다느니 수준 떨어진다느니 하는 댓글도 웃기네요.
이게 하니 울었다고 하니한테 욕하는 악플러랑 대상만 다르지, 하는행동이 다를게뭡니까??
카바라스
16/02/11 05:10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 영상만 보면 문제 없을수 있지만 서가대측에서 이미 김준수 시상을 빼버리면서까지 문전박대했는데 (그때문에 박원순 시장도 이런일이 재발할 경우 명칭회수를 검토하겠다고 경고했죠) 메인엠씨가 그 일을 언급한건 경솔했다고 보입니다.
단순히 모르고 말한걸수도 있지만 적어도 다른 예능과는 상황이 좀 달랐죠.
16/02/11 05:5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오히려 서가대에서 인기상 시상자체를 빼버린게 문제되어야하는 상황 아닌가요?
그걸 또 거기에 결부시켜서 욕먹어야할 사람은 주최측인데 그걸 빌미로 언급한 전현무를 문제삼는것도 참 웃기네요.

열애설나고 그 뒤 스케쥴에서는 언급되는게 어떻게보면 당연합니다. 전현무가 무슨 시상식 내내 언급한것도 아니고 한두번 그랬어요.
갑작스럽게 열애설이 터져서 마음의 준비도 안된상태인데 스케쥴을 소화한 하니양도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전현무씨가 울릴정도로 심하게 언급한것도 아니에요.
카바라스
16/02/11 06:17
수정 아이콘
당연히 주최측이 욕먹어야죠. 다만 전현무씨 역시 메인엠씨였던만큼 배려해야할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진지한 자리에서 실없는 농담하다 눈치없다고 타박맞는경우와 비슷하다면 비슷하지 않았나싶네요. 상황을 진지하게 만든건 서가대, 농담하다 독박쓴건 전현무라고 보이고요. 전현무가 악플받을만한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하니가 역풍맞을일은 더더욱 아닌것 같습니다.
16/02/11 06:36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둘다 욕먹을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니도 마음의 준비가 안된상태에서 서가대 엠씨를 맞딱뜨린거였고 전현무도 그냥 평소처럼 깐족거리면서 진행한거였습니다.

근데 원 댓글에서 하니는 욕먹을일은 아니라면서 전현무는 수준떨어지는 엠씨에 욕먹어야하는 엠씨라고해서요.
저런말을 하는 사람이나 하니한테 악플다는 사람이랑 하는짓은 똑같은것같아요.
간디가
16/02/11 06:21
수정 아이콘
하니 대응이 더 미숙하긴 했는데 전현무가 잘못이 아예 없는 건 아니죠.생방인만큼 사전에 상대방 심리정도는 파악하고 드립을 했어야죠.근데 하니 마음이 요근래 연예인들과 다르게 너무 여려서 이런 거에 전현무 책임 묻기도 애매하긴 합니다.그냥 하니 멘탈만 재확인 시켜준 꼴이었죠....
유캐한하루
16/02/11 04:29
수정 아이콘
이런 과한 실드가 전 하니에게 절대로 도움 된다고 보지 않습니다

전 솔직히 그때 하니 행동이 정말 이해가 되지 않지만
전현무씨의 평소 언행들을 봤을때는 딱히 실드 쳐주기도 힘들더군요
태연남편
16/02/11 04:36
수정 아이콘
근데 애초에 순서가 전현무가 처음에 욕 한사발 먹고 전현무가 뭔 잘못이냐면서 역으로 하니가 프로답지 못하다고 까인걸로 알고있는데요; 아님 그냥 전현무가 싫어서 저렇게 쓰신건지;
이게 한쪽이 수준 떨어진다니 어떻다니 할 문제인가 싶네요; 둘다 까일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16/02/11 08:14
수정 아이콘
생방송에서 분위기 풀어나가는
가벼운 농담 한방에
눈물보인 메인MC가 문제지
전현무가 왜 욕을 먹습니까
리콜한방
16/02/11 08:58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죄송하다고 말한 거고요.
몽키매직
16/02/11 12:26
수정 아이콘
농담은 받아들이는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농담이 될 수도 악담이 될 수도 있는 거죠. 우리나라가 조금 민감하기는 해도 어쨋든 받아들이는 사람 중심으로 보는게 당연합니다. 바보에게 바보라고 하면 역정내는 것처럼, 던지는 멘트는 분위기보면서 적정선을 줄타기하는게 기술이고 그걸 실패했으니 실패한 사람 책임이죠. 솔직히 전현무는 좀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천적파오후
16/02/11 03:32
수정 아이콘
최근 무슨일이 있었나요
남광주보라
16/02/11 05:30
수정 아이콘
마음이 꽤 여린 타입인가보군요.
Re Marina
16/02/11 06:18
수정 아이콘
금방 얻은 인기니 떠나가는 것도 금방인데 열애설이 터져버렸으니 뭐...
그렇다고 걱정해준답시고 아이돌 좋아하는걸 금지한다 이럴 수도 없는 일이고요. 애초에 그런 인기를 원한건 아이돌 본인이니...
대장님너무과민하시네요
16/02/11 09:23
수정 아이콘
대중과의 합의라는 지극히 뜬구름잡는 이상적인 방법론 외에는 딱히 해결 방법이 보이지 않는 문제라는 데에는 동의하지만,
'애초에 그걸 원한 건 너잖아? 그러니까 알아서 이겨내' 라는 주의는 지극히 위험한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논리를 적용하면
우리 사회에 산재한 모든 문제점을 피해자 탓으로 몰아갈 수 있으니까요.

'게임을 만들고 싶어서 게임 회사에 취직했지만 야근 수당도 안 나오고 집에 며칠 씩 못 들어가는 게 힘들다?'
'애초에 네가 원해서 들어온 거 잖아?'
'영화를 만들고 싶어서 영화판에 뛰어들었지만 열정페이같은 수당과 근무환경, 군대식 문화가 힘들다?
'애초에 네가 원해서 들어온 거 잖아?'

문제는 꿈이 있는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비합리적인 희생이 강요된다는 거죠. 일반 사회에서도, 아이돌 판에서도 마찬가지로요.
해결법이 뭔지는 몰라도, 문제가 있고 이걸 고쳐야 한다는 인식은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열정페이, 노오력 문제가 지적되는 가운데
아이돌에게만 유달리 '딱히 문제도 아니야, 어차피 걔가 원한거니까' 라는 논리를 적용하는 건 약간 맞지 않는 것 같아요.
개념테란
16/02/11 09:54
수정 아이콘
저는 좀 생각이 다릅니다. 들어주신 예시가 불합리한 이유는 게임회사의 본질은 게임을 만드는 것이지 야근이 아니고, 영화판은 영화를 만드는 곳이지 군대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아이돌은 팬들의 연애 감정과 유사한 애정을 대상으로 장사하는게 본질이기 때문에 둘 사이에는 어느정도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하니가 배우나 솔로 발라드 가수였다면 연애를 한다는건 전혀 죄송할 일이 아니지만, 아이돌의 특성을 생각하면 조금 다른 문제가 됩니다. 아이돌 사업이라는게 그 팬들의 집착을 이용해서 이미지를 판매하는 비즈니스니까요. 팬들이 열애설이라든지 이런 모든 것들로부터 쿨해지는 상황? 아이돌 가수 본인들부터 별로 원하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아이돌 사업의 수익성이 거기서 나오는거고, 그 팬들의 집착에 가까운 애정을 얻기위해 몇 년을 달려온건데요.
대장님너무과민하시네요
16/02/11 11:17
수정 아이콘
솔로 발라드 가수라는 건 현재 성공률이 지극히 낮은 도박이죠. 그리고 현재 연예 기획사에서 연습생이 '전 솔로 발라드를 하겠습니다' 했을 때 지원해 주는 시스템인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럴 확률은 낮을 것 같습니다.

사실상 현재 가수 뿐만 아니라, 심지어 배우까지도 가장 안정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이돌로 정해진 상황에서 '아이돌이 원래 그런 거다. 아쉬우면 배우나 발라드 가수 하지 그랬냐?' 라고 하는 건 선택의 자유를 지나치게 만병통치약으로 활용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도 해결책이 딱히 있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다만 '문제는 문제다' 라는 인식을 가지자는 거죠.
접니다
16/02/11 11:25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건 해결책이 필요한 문제같은게 아니라 그냥 자연스러운거 아닐까요? 딱히 계몽운동같은게 필요한 인식문제도 아닌거 같고요

차라리 계몽운동이 필요하다면 아이돌에 목메지말고 그냥 각자의 짝을 찾는데 집중하세요 같은거라면 모를까?
대장님너무과민하시네요
16/02/11 12:09
수정 아이콘
자연스럽다고 넘어가기에는 분명히 피해를 보는 사람이 존재하니까요. 해외에도 연예 산업 관련해 이런 폐해는 많죠. 그루피, 파파라치, 스토커 이 모든 게 '자연스럽다, 어쩔 수 없다' 라고 퉁치고 넘어가기에는 분명한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이게 문제고 우리가 언젠가는 고쳐야 한다' 는 최소한의 인식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접니다
16/02/11 16:30
수정 아이콘
저는 무슨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이걸로 누가 어떤 피해를 받았는지도 모르겠고
따라서 우리가 고쳐야할 인식이란게 어떤 방향성도 있는지도요....

단적으로
저는 연예인중 하니를 가장 좋아했지만 최근 일로 많이 시큰둥해졌습니다 저는 어떤 인식의 문제가 있고
제가 어떻게 하니에게 피해를 끼쳤는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그리고 갑자기 그루피 파파라치 스토커의 예를 여기에 드는것도 이해가 안되구요
대장님너무과민하시네요
16/02/11 19:18
수정 아이콘
팬 분들이 자꾸 헷갈리시는 걸 보니 제가 글을 잘 못 쓴거 같군요.

공정 무역 커피의 예를 들겠습니다. 우리가 소비하는 커피와 초콜릿의 상당수는 아동 착취를 통해 싼 값에 유통될 수 있는 거죠. 아동을 학대하여 얻어낸 커피와 초콜릿을 소비한다고 해서, 그 사용자 개개인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냐, 아닙니다.

그렇다면 책임은 무엇에 있는가, 시스템이라는 겁니다. '그럼 내 문제는 뭐냐?' 라고 말씀하신다면 '아니 난 너 문제있다고 한 적 없는데.' 라고 말 할 수 밖에요.

피해를 받은 사람은 아이돌과 팬 둘 다죠. 팬은 일방적인 망상, 기획사가 심지어 자신이 생산해 낸 것도 아닌 컨텐츠, 아니 상품으로 정량화를 할 수도 없는 것에 자신의 재화를 주는 말도 안되는, 봉이 김선달이 한강 물 판 것 같은 행각에 당했고 아이돌은 연애를 제한당하거나, 연애 사실이 밝혀지만 미안해 해야 하는 상황이니까요.

그루피와 파파라치의 예는 뭐 다소 뜬금없긴 하네요 제가 봐도.
접니다
16/02/11 20:31
수정 아이콘
알겠습니다 답변기다렸는데 감사합니다
16/02/11 12:27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말이나 되는 소린가요
게임회사 영화판 야근같은건 위에서 시키니 짤리기 싫어서 어쩔수없이 하는거고
연애야 본인 선택이고 소속사에서는 제발 하지말라고 말리는 판인데
불합리는 뭐고 피해자는 누군가요
대장님너무과민하시네요
16/02/11 13:07
수정 아이콘
? 야근 강요 같이 연애하지 말라고 하는 거, 연애에 눈치 봐야 하는 것이 문제 아닌 건가요? 다들 정도는 차이가 있더라도 그런 관점에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이해가 안 되는 지적을 하셔서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 건지 잘 이해가 안 되네요.
유애나
16/02/11 14:39
수정 아이콘
음.. 연애는 눈치안보고 해도됩니다. 그건 본인 자유죠.
근데 팬들이 그 아이돌에게 관심을 끊어버리는것도 본인 자유입니다. 일종의 불매운동이라고도 볼수있어요.
소비자입장에서 관심을 끊고 앨범, 음원, 굿즈를 안산다는데 그걸가지고 옆에서 관심가지고 구매하라고 강요할순없죠.

뭐 비합리적이라고 볼수도 있어요. 근데 문화산업에서는 어쩔수없죠.
버그때문에 게임을 안하든, 배우가 구려서 영화를 안보든, 정준하가 나와서 무도를 안보든, 아이돌연애때문에 팬질을 접든
그건 그냥 소비자의 선택이에요. 아이돌 연애? 해도됩니다. 근데 팬이 떠나가는걸 부정하면 안되죠.
대장님너무과민하시네요
16/02/11 15:14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에서 '아이돌이 연애를 해도 팬이 남아야 해요!' 라고 주장하는 게 아닙니다 전. 시스템 안쪽에서의 이야기죠 그건.
시스템 안 쪽에서 이야기를 한다면야 저도 당연히 말씀하신 것처럼 아이돌이 연애를 할 때 팬들이 떠나가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단지 저는 시스템 자체가 문제라고, '아이돌이 연애를 하면 팬이 떠날 수 밖에 없는 이 구조가 문제다' 라고 말하는 거죠.

말하자면, 아이돌 팬에게 문제가 있다는 게 아니라 아이돌 산업, 연예 산업 시스템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냉정하게 봤을 때 젊은 여성, 남성을 상대로 연애에 대한 환상을 품으며 보답받지 못할 기대에 대한 돈을 지불하는 것,
그리고 그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는 척' 하기 위해 연애를 하지 않는게 예의처럼 여겨지고 팬들에게 반 강제 당한다는 것,
이게 딱히 건강한 구조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죠.
유애나
16/02/11 15:46
수정 아이콘
오히려 구조 자체를 바꾸는건 기획사, 아이돌가수들이 반대할껄요?
건강한 구조가 아니라는건 저도 동의하지만 어떻게보면 비이성적인 팬들때문에 아이돌들이 먹고사는건데요.
아이돌에 대한 환상을 깨고 지갑을 닫으면 어느 가수가 좋아할까요?..
밖에서보면 비이성적으로 보이지만 이것도 그들 나름대로 문화를 소비하고 있는겁니다.
대장님너무과민하시네요
16/02/11 19:28
수정 아이콘
구조를 바꾸는 데에 반대하는 건 일단 이건 검증된 구조이기 때문이죠. 분명히 이득도 발생하고 있고요.
이득이 발생하면서 폐해는 줄일 수 있는 다른 구조를 성립할 수 있고 그 구조가 검증된다면 회사와 아이돌도
딱히 망설일 이유는 없겠죠.

다만 누가 먼저 나서서 바다에 뛰어드는 첫 번째 펭귄이 될 것이냐, 그게 강요하기 어렵고 섣불리 나서기 힘든
일이라는 것 또한 인정합니다. 수익을 내야하는 회사라는 집단의 입장에서 쉽사리 이 건강치 못한 시스템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 아니 쉽사리가 아니라 벗어날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것 역시 이해는 합니다.
누군가가 의지를 가지고 변혁을 꾀해서 바뀔 구조가 아니라는 것 역시 알고 있고요.

다만 저는 '이게 문제라는 것, 언젠가 고쳐야 할 구조라는 것을 자각하고 있는 것' 에 집중하자는 것일 뿐입니다.
언젠가 더 나은 시스템과 시장이 등장했을 때를 준비합시다, 뭐 그 정도의 지극히 소극적인 이야기입니다.
'이건 문제없고 원래 세상의 섭리니까 대체제 따윈 없고 이것만 고집할 거야' 가 아니라
'이건 기존 구조의 폐해를 줄이고 이득은 보존했네. 더 나은 구조야. 옮겨가자' 라고 말할 준비 정도만 하자는 거에요.

유애나 님이 '건강한 구조가 아니라는 건 저도 동의하지만' 이라고 말씀하신 순간, 제가 할 말은
'알고 계시면 됐어요.' 입니다. 위에 법으로 금지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는 제가 말했지만 그냥 극단적인 if 발언이고요.
껀후이
16/02/11 06:31
수정 아이콘
아휴...맘고생 심하겠네요 진짜
혼자 얼마나 눈물 흘릴까 보이니 안타깝군요
그저 좋은 노래 내주고 활동 열심히 해줘
노래 많이 들어주고 응원할게
16/02/11 07:2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솔직한 모습으로 떠서 그런지, 연애 문제에 대처하는 감수성이 여린 아이 수준이죠 ㅜ

이후로도 방송에선 이곳저곳 보이는거 보면 조금씩 이겨내리라 봅니다.
어떤날
16/02/1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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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요즘 아이돌 팬들 봤을 땐 열애설 때문이라기보다는 서가대 일이 더 크죠. 전현무 언급이 좀 별로였더라도 능청스럽게, 약간 뻔뻔하게 대처했으면 오히려 호감인 반응이 더 컸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아예 애초에 원천봉쇄하던가요. 소녀시대 열애설 줄줄이 터지고 나서도 예능에선 거의 언급 없거나 살짝 얘기 나와도 두리뭉실하게 넘어가거나 했어서 특별히 방송에서 문제될 만한 적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쨌든 요즘 저 일 때문에 넷상 분위기가 비호감으로 살짝 돌아선 듯해서.. 위태위태하네요. 핫핑크도 엄청 좋은 반응은 아니었던 거 같은데 다음 앨범 곡빨 기막히게 받거나 타 멤버가 치고 올라오지 않으면 exid 자체가 사그라들 것 같기도 해요. 많은 분들이 얘기하는 것처럼 대체제가 너무 많은 시장이라;;;
리콜한방
16/02/11 09:00
수정 아이콘
이번 설날 여러 예능에서 활약한 것만 봐도 위태하다는 표현은 크게 와닿지는 않네요. 물론 팬으로서 저도 걱정한 건 사실이지만요.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날
16/02/11 09:12
수정 아이콘
기우일 수도 있겠죠. 근데 열애설 이전엔 확실히 설현-혜리-하니 삼대장이라 할 만큼 대세였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후 넷심이 체감될 만큼 사그라든 것 같아서요. 요즘 하니 하면 보니하니가 더 떠오른다는 글도 많이 보이구요;; 따지고 보면 방송이 다 끊길 정도의 큰 잘못을 한 건 아니니 아직 캐스팅 같은 곳에서 체감적으로 느껴지진 않을 수 있겠지만 길게 봤을 때는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서 한 말입니다.

팬이랄 것까진 없지만 호감 가지고 보는 입장이라서 잘 버티고 넘어갔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16/02/11 09:20
수정 아이콘
저야 가는 사이트가 많지 않은데 자게까지 보는 곳은 여기뿐이고 밑에도 썻지만
열애전에는 안형안형 이러면서 사실은 여자아이돌로 좋아하는 글 많이 올라왔는데
그 이후에는 글 수도 확 줄었고 우리 아이돌 자기만의 아이돌 같은 느낌으로 글이
안 안올라오더라구요. 이런 논란이나 글이 올라오고..
자꾸 울고 그런것도 멤버들이나 본인 스스로 많이 속상하겠죠. 제눈에도 그게
보이는데 본인이라고 못 느끼겠습니까.
범일동
16/02/11 09:03
수정 아이콘
열애설 이후 본인이 미안한걸 자꾸 티내서
보는 시청자가 더 불편해요
서가대때 운것도 멘탈이 참..
16/02/11 09:09
수정 아이콘
pgr에서도 안형안형 이러면서 게시글이나 인기 엄청 좋았는데 열애설 이후로
글 수가 엄청 줄었죠. 아이돌이 대리연애의 대상이라는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고
인기 유지하고 싶고 돈 벌고 싶으면 안하고 숨기는 수 밖에..
16/02/11 09:33
수정 아이콘
전현무가 졸렬한건 대처 방식 때문입니다 작년 연말 시상식때 강호동한테 깐족대다 욕 먹고 나니까 바로 인스타에다가 장문의 사과글 썼죠 근데 이번엔 뭐 하긴 했나요 매번 티비 나와서 자기보다 쌘 사람한텐 까불다가 설설 기고 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후려치면서 웃기려고 하는데(심지어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들 한테도) 적당히 좀 해야죠
개념테란
16/02/11 10:03
수정 아이콘
전현무씨가 생각하기에 강호동한테 깐족된건 정도가 심했고, 이번엔 그 정도로 심하다고 생각하지 않나보죠.
한 번 사과문 썼는데 이번엔 쓰지 않았다고해서 쎈 사람한테는 설설기고 약자는 후려치는 졸렬한 인간으로 단정짓는건 좀 웃기네요. 전현무가 사과문을 쓸지 말지를 고민할 때 강호동, 하니 둘 중 누가 어느정도로 더 무서운지 재보고 결정하겠습니까? 여론의 반응이나 본인이 생각했을때 본인 행동의 수위를 놓고 결정하겠죠. 별 이상한 논리를 들어서 전현무를 까시네요.
16/02/11 10:06
수정 아이콘
잘못한게 있어야 사과를 하죠.

강호동에게 뭔짓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니에게는 딱히 잘못한게 없는데요.
그정도 멘트도 못치게 할거면 엠씨자리를 삭제하는게 낫겠네요.

평소 언행이 어쨌건 그것 또한 이건과는 관련없는 일이구요.
유애나
16/02/11 09:35
수정 아이콘
아이돌이 연애하는건 자유지만 그와 반대로 팬들이 팬질 접는것도 자유니깐요. 연애한건 잘못한게 아니라는건 전부 알아요.
그럼에도 남아있는 팬들도 있지만 떠나는 팬들을 붙잡을 명분도 없다고봐요.
그러니 하니를 비롯한 많은 아이돌들이 열애설이 터지고나면 저자세를 취하는거구요..

특히나 하니같은경우는 무명시절도 길었고, 인기 얻은지도 얼마 안되었기에 다시 그 인기가 사라지는거에 대해 유독 예민할겁니다.
우연처럼 얻어진 인기인데다 멤버들 생각은 또 엄청하는것 같더라구요. 갑작스럽게 얻은 인기인만큼 또 갑작스럽게 사라질수도 있는게 대중들 반응이라서.. 그래서 더욱 안타까워요.
우리형
16/02/11 09:51
수정 아이콘
전현무가 준수드립 안치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세네번은 쳐줘야 전현무죠
Frezzato
16/02/11 09:51
수정 아이콘
그 인기가 열애설 한방에 그리 금새 사라질리 없다봅니다
다만 최근 pgr에서 느낀건 일방적이던 하니를 향한 느낌들이 아예 사라졌다는것 정도...
뭐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신기하긴하죠
입 다물어 주세요
16/02/11 13:01
수정 아이콘
대중을 너무 모르지 않았나 싶어요.
수지나 아이유랑은 다르게 아직 올라가야 할 길이 많죠.
그래도 요즘은 다들 이해하는 분위기 아닙니까
잘된거죠.
16/02/11 14:16
수정 아이콘
이런건 순리대로 생각하면 그리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는 듯 하죠..
연애금지를 강요하는 건 범죄수준의 일인게 당연하고..
악플이야 연애유무와 상관없이 언제나 문제가 되는 행위입니다만..
연애로 인해 인기가 떨어진다면 그건 본인이 감수해야할 일입니다..

다만 그게 눈치보여서 숨기는 것 역시 본인의 선택입니다..
그래서 연애사실 숨겼다고 비난 받을 이유는 없지만..
또다시 그게 드러나서 인기가 더 떨어진다면 그것 역시 본인이 감수해야할 일이겠죠..

문제는 그걸 숨기다가 사생활 침해급으로 파헤치는 스토커형 매체의 탓에 드러났다는 건데..
이건 우리사회가 공인과 유명인을 좀 더 명확히 구별할 줄 알아야 할 것이고
단순 유명인의 사생활이 무분별하게 파헤쳐지는 건 언론의 자유에 속하는 게 아님을 확실히 인지할 필요가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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