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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8 09:06
저도 어제 이 영상 봤는데 첫 소절에 온 몸에 소름이!!! 음악 프로그램에서 몇년만에 느끼는 감동이었습니다. 본방 기대되네요. 예고부터 우승자가 나온 느낌인데...
16/02/18 09:28
그냥 진부한 오디션 포맷에서 참가자 연령만 낮춘 거 아닌가 했는데, 연출이 되게 좋네요. 어른판정단 외에 어린이 판정단 모습이 인상적이고, 양 세대의 투표 수치를 프로그램명 또는 With의 W 모양이 나오게 만든 것도 예쁘네요.
16/02/18 10:51
어린이가 나오는 오디션프로그램은 많았지만 이번처럼 동요나 어린이가 부를만하다고 느껴지는 노래로만 꾸며지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라 기대되네요.
16/02/18 10:57
팀 꾸려서 나중에 합창이나 뭐 이런걸루 대결 하나 보군요...
애들은 변성기 지나 봐야 알죠... 저 목소리가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목소리 변화와 상관없이 음정, 박자, 딕션, 감정컨트롤 능력은 더 좋아지긴 하겠지만...
16/02/18 20:29
제가 교회 초등부에서 성가대 지휘를 3년째 하고있습니다.
1년에 약 30명씩 3년이면 90명 가량의 아이들을 지도하였는데 저렇게 잘부르는 아이는 없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준비됐나요~? 준비됐어요~' 할때 수준의 목소리 내는 정도라고 보시면됩니다. 이렇게 말하듯이 자연스럽게 딕션을 하는 경우가 없을 뿐더러, 어린나이에 저렇게 호흡을 실어서 노래를 부르는 경우는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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