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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8 20:54
엄청난 욕이 몰려드는 걸 봤던 터라 걱정했는데, 강한 사람이네요.
개인적으로 예원에게 가장 안좋은 점은, 사건이 터지기 직전에 소속서와 계약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원은 소속사를 까기만하면 언제든 복귀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16/02/18 21:22
여자친구한테 예원 사건 이야기하니 딱 봐도 여시(?) 짓하는게 안느껴지냐고.. 왜 그걸 모르냐고 혼났었는데...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ㅠ
16/02/18 22:13
사건 전에도 불호인 연앤이라 활동 정지해
땡큐긴 한데 당시 한 짓?에 비해 과도하게 까임 여우 깍쟁이짓은 극혐이지만 그게 이렇게까지 까여야 한가는 노노
16/02/18 23:00
제가 알기론 쌍욕하고 깽판을 치게 만든게 예원이 아닌가요??
처음에 음성이 나오기전 사진이었나 영상보고 이태임이 매장되가다가 방송관계자가 영상을 뿌려서 이태임이 욕하기전 예원의 언행이 문제가 될만 하다는 분위기로 예원이 역풍을 맞은걸로 알고 있는데요. 피해자 코스프레는 아닌것 같은데 제가 댓글의 흐름을 잘 못 파악한건지;;
16/02/18 23:49
엄밀히 따지면 이태임씨가 잘못 소지 80~90은 됩니다
여론에서 배신감 느꼈다고 사실은 예원이 잘못했다 식으로 흘렀는데 주관적으로 봤을때 예원 잘못은 많이 쳐야 20, 작으면 10 이라 봅니다
16/02/18 23:54
주관적이라 적으시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오바마님의 주관이 일반적인 대중의 의견과 궤가 같았다면 예원이 역풍을 맞고 이태임보다 늦게 복귀할리가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크게 제 주관 섞인 생각을 말할것도 없이 대중의 잣대와 선택이 예원이 아닌 이태임이었다는걸로봐서 이태임보단 예원의 잘 못이 컸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16/02/19 00:04
제 생각은 이태임 잘못이 99퍼 정도로 보이는데, 평소에 예원을 아니꼽게 보던 사람들이 탄력을 받았다고 봅니다.
예원은 평소에 이미지관리 못한 잘못 1퍼, 이태임은 99퍼
16/02/19 00:07
대중의 선택은 사실의 옳고 그름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걸요...
우리는 살면서 대중들이 잘못된 판단을 했던 경우를 셀수도 없이 많이 겪었습니다. 문희준이 뭘 그리 잘못했던가요 [ 예원 : 또... 태임 : 안녕 예원 : 추워요? 태임 : 어 추... 너 한번 갔다 와봐. 예원 : 안돼 태임 : 넌 싫어? 태임 : 남이 하는건 괜찮고 보는건 좋아? ] 시비의 시작이 누구인가요? 본인은 춥다면서 그 추운걸 갔다오라고 명령한건 누구고 다짜고짜 시비건건 누구인가요? 이태임씨를 쌍욕하고 깽판치게 만든 예원의 그 대단히 큰 잘못은 무엇인가요? 그에 상응하는 쌍욕이라도 했나요, 어떤 쌍욕이였나요. 잘못은 명백합니다
16/02/19 00:34
처음부터 정직하게 사정이 저러했다라고 밝혔으면 예원 이미지가 이렇진 않겠죠.
하지만 그때 분위기가 어땠나요? 예원은 반말은 커녕 반갑게 인사했는데. 이태임이 정신병자 마냥 입에 답지 못할 욕설부터 시작했다면서 몰아갔고. 예원은 그저 선량한 피해자로 동정받았죠. 그런데 알고 보니 어디서나 있음직한 말싸움이었고.(보기에 따라 이태임이 더 잘못했다할지라도) 그동안 이태임이 과하게 까였다란 여론. 그리고 처음부터 다 알고 있으면서 대중이 언론에 놀아나고 있는걸 팔짱끼고 지켜본 예원이 잘못했다란 여론이 생겨났죠. 이러한 여론이 문희준 사례에 빗댈만큼 비이성적인가요? 사실 그 녹화영상이 뜨지 않았다면. 이태임은 상종못할 정신병자로 찍혀 한국에서 얼굴들고 살수 없었을거고. 예원은 미친여자에게 영문없이 욕먹은 국민여동생으로 승승장구하고 있었겠죠. 누구편도 아닌 제삼자가 생각했을때도 소름끼치는 전개입니다.
16/02/19 07:57
이 사건은 예원이 언플을 잘못해서 까인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저 상황 자체는 이태임 잘못. 그 다음 언론플레이에서 예원은 대중에게서 아웃. 아닌가요?
16/02/19 12:25
주관적인 의견을 피력하셔서 사실관계가 아닌 전반적인 대중의 주관적인 흐름이 예원이 잘 못한게 없다면 이미 복귀 했을 터인데 그렇지 못하다는건 예원의 잘못이 큰게 아니냐라는게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거구요.
제 생각은 예원이 잘못한게 없다면 역풍을 맞고 저런 방송자체도 없었을것이며 본문의 댓글처럼 예쁘다고 인정받으며 인기를 누리고 있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다는건 잘못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16/02/18 22:56
둘 다 이뻐서 좋네요. 뭐 흐흐.
그 사건은 먼저 막말하고 욕한 태임이 더 크다고(나이 많다고 막 까는거 극혐!) 생각하고 앞으로 둘 다 잘 했으면 좋겠지만, 둘 다 예능, 연기 쪽에서 활동한다고 볼때, 예능은 둘 다 비슷비슷하지만, 영화쪽은 태임은 확실히 롤이 있는 편이고 예원은 그닥이라 앞길은 차이가 좀 날듯하네요.
16/02/18 23:30
전 그 상황 자체에는 이태임이 잘못이 훨씬 더 크다고 보지만, 그 후 이태임을 마녀사냥하며 몰아간 언플에 대해서는 예원이 비판받을 만하다고 봅니다.
이태임 씨가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건 아닌 것 같네요. 물론 비판의 포인트를 "야 예원 딱봐도 여우짓하더만 그게 안보이냐 쯧쯧"으로 잡는 거에 대해선 참..
16/02/18 23:51
진짜 이쁘긴 하네요
근데 전 아직도 이해 안 가는데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도 예원이 여우라고 하던데...어떤게 여우라는거죠? 전 이태임 과실이 100%라고 보이던데...
16/02/19 00:17
왜 까였는지 이해가 안간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사건당시 예원측에서 내보낸 내용은 예원이 물에들어간 이태임에게 수건을 건냈는데 (+반말따위는 한적없고) 이태임은 갑자기 쌍욕을 하고 예원은 아무말도 못하고 당황해 울면서도 잘 멘탈추스리고 오히려 스태프들을 위로하면서 수습하더라 였는데 실제로는 수건따위는 보이지도 않고 아무리봐도 아무 죄없는 순수한 아이와 정신나간 분노조절장애 싸이코는 아닌 상황이며 (+말도 짧고) 울면서 어쩌고는 커녕 희대의 명대사를 날린 후 혼자 욕하는 모습만 잡혀있죠. 명백한 거짓말에 대중을 기만하는 언플이며 설사 소속사가 단독으로 저지른 일이라고 할지라도 본인이 아닌거 아는 이상에야 수습할 시간이 있었을텐데 영상 뜨기전까지 입 딱 다물고 '밑도끝도없이 욕먹고 우는아이' 코스프레나 쭉 했다는 점에서 욕먹기 충분하다고 봅니다. 이태임이 원인을 제공했고 해당장면에서 과실이 훨씬 크다고 할지라도 그거랑 예원이 욕먹는거랑은 별개죠. 이태임은 미친짓을 해서 욕먹는거고 예원은 구라를 쳐서 욕먹는 겁니다. 처음부터 '촬영중 대화를 나누다가 이태임쪽에서 먼저 욕설을 해서 시비가 붙었다' 정도로만 말했으면 지금처럼 욕먹을 일 없었을걸요 .. .. 근데 이쁘긴 하네요 -_-;
16/02/19 00:25
근데 예원측이라고 썼던글 대부분은 디스패치에서 나온내용이었죠.
실제로 예원측에서 언플했던 구라는 '반말은 안했다.' 이거였는데 실제 영상을 보니까 반말은 했고 띠꺼운투로 말했다는정도죠. [수건을 건냈다라든지, 예원은 아무말도 못하고 당황해 울면서도 잘 멘탈추스리고 오히려 스태프들을 위로하면서 수습하더라 였는데] 이부분은 디스패치에서 나온 내용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16/02/19 00:42
반말을 하지 않았다.
나이가 어려 말대꾸를 하고 그럴 상황이 아니였다. 다투지 않고 그냥 넘어갔다. 정확히는 이런 내용이였고 결국 다 비슷한 뉘앙스의 이야기죠. 난 원인제공한게 전혀 없고 저쪽에서 뜬금없이 먼저 쌍욕을 했는데도 대응하지 않고 그냥 넘겼다. 인데 실제와는 전혀 다르니까요. 그리고 이건 증거가 없으니 결국 제 추측의 영역일 수 밖에 없지만 디스패치가 아무 이유없이 자체적으로 한쪽에 심히 기울어진 소설을 썼을 거라고는 생각은 안드네요 ..
16/02/19 00:48
비슷한 뉘앙스랑 정확한 내용이랑은 다른거니깐요. 디스패치가 한 내용때문에 필요이상으로 더 욕먹는것 같아서요.
예원측이 욕먹을만한 행동을 전혀 안했다는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문단은 안본걸로 하겠습니다. 그런식의 음모론으로 넘어가면 타진요랑 다를바없죠. 밝혀진게 없으면 그냥 있는 사실로만 바라봐야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16/02/19 00:52
언론이 있지고 않은 소설 써제끼면서 상대측을 정신병자 만들어 생매당 시키고 있는데. 팔짱끼고 침묵하는게 정상으로는 안보이네요. 전 오히려 저기저 반말 욕설 사건의 시시비를 가리는것보다 언론을 비열하게 이용하는데 대한 비판이 우선되어야한다고 봅니다.
16/02/19 01:01
마지막을 언급한건 예원과 소속사에게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려다 ..
화장실이 급해서 대충 끊었더니 -_-; 그 디스패치의 소설이 나오고 아주 기름을 부운 꼴이 되어서 이태임은 희대의 쓰레기가 되었죠 그리고 예원측은 설사 해당 기사가 본인들의 의지와 관계없이 나왔다고 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도 당연히 알았을거고 바로잡을 시간도 충분했지만 (처음 말 나온것과 영상이 뜬 기간은 약 한달 차이가 납니다) 수수방관하며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할 뿐이였습니다. 그쪽에 사주해서 기사를 낸건 아니라고 해도 그 기사가 거짓인 걸 뻔히 알면서도 여론이 그지경까지 가도록 방관하며 이용해 먹었다는건 분명하죠. 게다가 제가 뉘앙스니 모니 하는 표현을 먼저 쓰긴 했지만 소속사의 첫 입장 자체가 아주 명백하게 거짓입니다. 반말은 없었고 - 반말이 있었으며 나이가 어려 말대꾸를 하고 그럴 상황이 아니며 - 아주 잘 대꾸했고 대응하지 않고 다툼없이 그냥 넘어갔다 - 언니 저 마음에 안들죠란 명대사를 날리고 혼자말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욕도 합니다. 덕분에 이태임은 갑자기 쌍욕하는 분노조절장애 싸이코가 되었고 예원은 이유없이 쌍욕먹고도 그냥 넘기는 천사표/대인배 이미지를 얻었죠.
16/02/19 01:12
그니까 제가 말씀드린건 소속사가 거짓말을 안했고 잘못을 안했다는게 아니라
[수건을 건냈다라든지, 예원은 아무말도 못하고 당황해 울면서도 잘 멘탈추스리고 오히려 스태프들을 위로하면서 수습하더라 였는데] 이부분이 소속사의 언플이 아니라는겁니다. 근데 첫 댓글은 마치 예원이 그랬던것처럼 쓰셨잖아요. 님 말씀대로 반말은 있었고 말대꾸도 했습니다. 혼잣말로 욕도 한것처럼 보이구요. 근데 욕을 하려면 그 행위로 욕먹으면되는데 디스패치에서 낸 자료까지 싸잡아서 욕먹고있으니깐요.
16/02/19 00:25
이게 참 웃긴게 그 사건 때는 정말 죽일듯이 까였는데 시간이 지나니 이해가 안된다는 댓글도 있네요. 참 인터넷이란게 무서우면서 웃기네요.
16/02/19 01:15
넷 상에서 보이는 반응이 전부인건 아니니까요. 그 당시엔 죽일듯이 까는 글이 대세니까, 아무래도 묻혔던 것도 있고, 일부러 댓글을 안 다는 사람들도 있었을겁니다. 이제는 잠잠해니까 좀 더 적극적으로 의견을 낼 수도 있을테고
16/02/19 08:25
그냥 있을 수 있는 감정싸움에 언론의 부추김으로 모두가 가해자 겸 피해자가 된 상황이죠.
제일 잘못한 것은 디스패치라는 파파라치 집단입니다. (인터넷 언론이라는 말을 붙여주기도 아까운 놈들이죠.) 상황자체는 이태임이 좀 더 비난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개개인 간에 흔히 생길수 있는 감정싸움 정도 였는데, 그걸 오버그라운드로 끌고 와버렸습니다. 여기서 자기에게 유리하게 쓰여지는 소설에 대해서 묵인했던 예원이 소설인 부분이 밝혀지면서 카운터펀치를 맞죠. 그냥 한때의 감정싸움, 둘이 화해하고, 이태임은 꼰대/ 예원은 여시 이미지 조금 가져가는 정도에서 그칠 문제였고, 밝혀지지 않았으면 그냥 서로 감정 안좋고 끝날 문제였는데, 디스패치라는 놈들이 문제로 만든 겁니다.
16/02/19 09:57
이 의견에 공감합니다. 사실 그냥 가벼운 감정싸움이지요. 둘다 이해되지만 예원의 대처가 약간 여우스러웠다는게 밝혀지고 집중포화 맞으면서 일방적으로 끝났죠.
16/02/19 12:51
애초에 공개된 장소에서 그런것도 아니고 촬영현장에서 말다툼이 있었던 사적인 일. 그리고 스탭들과의 문제인데 언론에서 동네방네 떠들고 가십거리로 만든 바람에 이꼴이 난거죠. 둘다 그렇게 욕먹을만큼 잘못하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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