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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0 01:39
프랑스보다 인건비가 싸서
같은 가격에 비슷한 품질이라면 인건비가 높은 프랑스 쪽이 장난질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뭐 이런 의견이더라고요
16/03/10 01:41
저건 이영돈 수준으로 보이는데요.(...)
사실 칠레산 와인이 더 낫다고는 생각합니다. 지금 프랑스 와인은 포도마름병 때문에 전통(...)의 품종이 다 전멸해버리고 북아메리카에서 옮겨온 거고, 과거 프랑스 와인의 명성을 잇던 품종은 칠레와 아르헨티나에서 재배되고 있는데다가 값도 더 싸기 때문에......... 하지만 저 효모 첨가가 딱히 문제 될 것도 없고, 아황산질소염 같은 것도 정상적인 공정이라고 알고 있는데다가........ 저 '발암물질' 은 허용치의 200분의 1 정도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차라리 불에 그을린 삼겹살이 더 발암 확률이 높을 겁니다. 그러니까 이탈리아 와인 드세요.(???)
16/03/10 03:34
몇가지 와인에 대한 개인적 평가를 하자면
1. 1865 와인은 거품이 있습니다. 특히나 카베르네 소비뇽이 있었죠. 칠레의 대부분의 와이너리는 카베르네 소비뇽을 다른 품종에 비해 더 잘만듭니다만은 1865를 생산하는 산페드로는 몇년동안 카베르네 소비뇽이 다른 품종에 비해서 절대적인 점수도 낮고 가성비도 안 좋았습니다. 2. 에스쿠도 로호는 이름만 남은 와인에 가깝습니다. 이 와인의 의미는 칠레 와인의 초기 개척자중의 하나라는 것이지 평가가 낮게 나온지는 상당히 오래되었습니다. 3. 저가형 와인증에서 오랜 기간동안 꾸준하게 점수은 유지해온 칠레 레드와인은 카시제로 델 디아블로입니다. 빈티지마다 더 좋은 품종이 나올때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카베르네 소비뇽과 까르메네르가 평가가 좋습니다. 대신 피노누아 같은 것은 고르면 안 됩니다. 4. 뉴질랜드 소비뇽블랑은 어느 것을 골라도 기준이상은 하나, 그 기준점이 될만한 와인생산자는 빌라 마리아입니다. 86-88 정도의 점수가 꾸준히 나오죠. LVMH에서 생산하는 클라우디 베이가 유명하나 가격 거품이 좀 큽니다. 킴 크로포드는 예전에는 매우 유명한 와인생산자였지만 최근에 와이너리를 매각해서 운영주체가 달라진 것으로 보입니다. 즉 이건 명성에 따른 거품이 낄 수가 있습니다. 5. 호주 와인은 잘 모르겠으먄 펜폴즈를 고르면 된다는 말은 들었습니다. 6. 와인에 소믈리에가 선택한 추천와인이나 무슨 챌린지에서 수상했다는 표시가 있는 와인에 현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봐서 도움이 되는 수치는 로버트 파커 점수나 와인스펙테이터나 와인인수지에스트 점수 정도입니다. 7. 3만원 정도 가격대의 미국산 화이트와인을 고르라고 하면 켄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도네이를 고를 것 같습니다. 매년 90점 정도의 고평가를 받는 와인이면서 오마바 대통령이 시카고 의원시절 즐겨마시던 와인이 맞을 겁니다.
16/03/10 04:32
몬테스알파는 요즘 어떤가요. 와인선물 가끔 들어오는거나 세일할때나 와인 여러병사다 마셔보긴하는데 제입맛에는 몬테스알파 카쇼가 제일 나은것 같더라구요. 아이스와인도 좋긴한데 비싸고 양도 적고 ㅠㅠ
16/03/10 12:55
전통의 칠레와인 강자로 알고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칠레 레드와인의 기준을 잡으라면 이 와인으로 잡을 것 같습니다. 선물용으로 좋고 점수는 꾸준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16/03/13 23:43
그나마 괜찮은 저가 피노누아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피노는 정말 돈 만큼 값을 하는 것 같은데 좀 괜찮은거 마실려면 5~8만원정도는 구입해야 되는거 같더군요. 당연히 이런걸 매 주 구입하려면 허리가 휩니다. 그냥 가성비가 좀 뛰어난 피노를 찾고있습니다. 이 글을 쓰고있는 와중에 디아블로 피노를 마시고 있는데 하아....
16/03/10 04:35
소믈리에르에서 오크칩을 섞은 화이트 와인과 오크에 정통으로 숙성(?)된 와인을 블라인드 테이스트 해서 찾아내는게 있었는데
일반인들은 제대로 걸러내는것이 절대 불가능하겠죠. 뭐 저같은 막입이면 섞여있든 말든 그냥 먹겠지만요 -_-
16/03/10 04:36
독일에 3유로 대 와인들 많이 있고 10유로 넘어가는 와인들은 정말 고급 와인들인데......
옐로 테일이 5유로 안되는 가격에 판매되고 독일산 모젤와인도 2유로대 내지 3유로대에 맛있는거 고르기 좋습니다. 오히려 한국에서 즐겨 마시던 모스카토 종류는 찾아보기 힘든데 다른 대체할만한 스위트 와인들도 꽤 많아서 와인 즐기기 정말 좋아요. 그나저나 위 내용 보니 프랑스산은 좀 꺼려지게 되겠네요. 그전에도 프랑스산을 선호하진 않았지만....
16/03/10 05:49
외국 맥주를 좋아해서 와인도 접해보고 싶은데 다른 것보다 용량의 압박이 너무 큽니다.
그렇다고 맥주처럼 벌컥벌컥 마실 것도 아닌데 혼자 750ml이면 그걸 언제 다 먹어 하는 생각부터 들어요. -_-;;;;
16/03/10 08:04
저기 들어가는 첨가물만으로는 문제될게 없지 않나요? 목초액도 쓸 수 있고.. 굉장히 나쁜 것처럼 써놨는데 기본적으로 사람이 먹을 수 있는걸 넣어놨는데요
16/03/10 08:39
인터넷에 올라오는 ~의 진실 시리즈는 재미있게 읽되 믿지 않는게 정도죠. 저기 들어가는 첨가물보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건강에 더 위협이 됩니다.
그리고 PD 아저씨, 뭣보다 알코올이 WHO 인증 1급 발암물질인데 그런 물질이 14% 첨가된건 왜 안 지적하나요?
16/03/10 15:12
저는 집에서 와인을 직접 몇번 담아 먹었는데,
타닌, 효모, 발효촉진제, 아황산, 나무 다 넣는 것들입니다. 안 넣어도 됩니다만, 위생상 어떤 에러가 발생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발효과정을 진행하기 위해 넣는 것들이에요. (물론 해당 약품에는 적정량을 넣도록 주의가 되어 있긴 합니다) 살충제는 당연히 넣지 말아야 하는데, 저건 뭐 공장 문제가 아니라 포도 재배자의 문제이고... 방송을 한 번 직접 보고 싶네요. 정말 문제가 있는 건지, 아니면 저 그림들이 방송 내용의 전부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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