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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8 16:00
자세히 보아도 안이쁘다.
오래 보아도 안이쁘다. 얘는 그렇다. 모두에게 응원받는, 이쁜 애들 중에 제일 못생긴 캐릭터는 전 처음봤어요.
16/03/18 16:14
16/03/18 16:13
아무리 팬심으로 응원해주는 것이라고는 해도 '빻았다'는 표현은 유정양에게 상처가 될 듯 합니다. 유정양 팬은 아니지만 조금만 자제해주시면 안될까요?
16/03/18 16:19
단어와 의미는 항상 동일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단어라도 다른 의미의, 특정한 감정에서 공감대가 형성된 그 부류 안의 용어라면 고유한 다른 명사로 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중요한 건 말 속에 담긴 애정이지 글자껍데기는 아니니까요.
16/03/18 16:33
중요한 건 말 속에 담긴 애정보다 받아들이는 사람이 어떻게 느끼느냐죠. dc의 문화야 그러려니 합니다만 아무리 애정이 있다 한들 18살의 여고생이 '얼굴이 빻았다' 혹은 '외모가 빻았다'라는 말을 좋게 받아들이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16/03/18 16:45
자제해달라는 분이 최유정 양이라면 옳은 말입니다만. 본인이 불쾌하다면 표현을 했겠지요. 그거에 대해 또 이리저리 추측하는 건 관심법이라 보구요.
16/03/18 16:48
상대방이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하여 상대방의 집에 쓰레기를 버리는 행동이 상대방을 불쾌하게 만들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음 조금 그렇네요. 게다가 현실적으로 최유정양이 불쾌하다고 표현을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죠. 어쨌든 '빻았다'고 표현하는 사람들도 다 자기 투표하는 사람들인데.
입장차이가 있는듯 하여 여기서 그만두겠습니다.
16/03/18 16:57
그 부분에 대해서 관심법이라 얘기한 겁니다. 최유정 양의 입장이 이럴 것이니 저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고 그러므로 입 다물고 있는 것이다. 그 추측이 제가 말한 애정으로 여겨질 수 있다는 추측과 얼마나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당사자가 집 안에 들어온 걸 쓰레기로 여길지 선물로 여길지 우리는 알 수 없으니까요. 그 추측들을 다 거둬내버리면 남는 건 형식적인 면에서 남을 비하하는 단어를 누군가에게 사용했으니 그게 제3자 입장에서 보기에 기분이 나빴더라 정도겠죠. 첫 댓글에서 적었듯이 저는 단어와 의미는 항상 동일하게 가는게 아니라고 보는 사람입니다. 이런 부분은 결국 당사자가 아닌 이들의 감평일 뿐이니.
이건 뭐 입장 차이라고 밖엔 말할 수 없겠네요.
16/03/18 17:33
본 의도도 중요하지만 글자껍데기 역시 아무 의미 없다고 보기 힘들죠. 특히 단순히 못생겼다도 아니고 '빻았다'라는 폭력적인 단어는요. 외모에 민감한 18세 여학생에게 높은 확률로 상처가 될 것 같습니다. 저에게 직접 한 말도 아닌데 사람의 얼굴에다 대고 누구 얼굴 빻았다는 표현을 보고 충격을 받았던 지라 본인이면 더하겠다는 생각에 자제 부탁드렸습니다만 레전드님 말씀도 어느 정도 이해는 갑니다.
16/03/18 18:08
팬들마저 쓰레기를 버리는 행동을 하여 불쾌하고 마음 상할 불쌍한 유정이에게 투표를 부탁드립니다...(꾸벅)
현실적으로 불쾌하다고 표현할 입장도 못되는 우리 유정이에게 투표해주세여 1등해서 당당하게 1등 소감으로 불쾌하다고 말 할 수 있게 힘을 모아주세요 (꾸벅)
16/03/18 16:34
동감합니다. 사람에게 쓰기엔 매우 모욕적인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우린 그런의미로 쓴게 아니야" 하는건 구차하다고 생각하구요. 공감대는 그 단어를 쓰고 싶은 사람들 한테만 형성된거겠죠.
16/03/18 18:02
언어란 그 자체가 가진 의미도 있지만 맥락상 파악할 때도 있는거지요.
언제부터 "빻았다" 라는 말이 사전적인 의미로 안좋은 표현이었나요...? 사전적 의미를 말씀하시는건 아니시죠? 맥락상 "넓은" 넷 상에서는 얼굴에 대한 안좋은 표현일 지 몰라도 좁은 "팬덤" 사이에서는 나름 애정 표현입니다. 최유정 팬들은 착해서 유정이가 "빻았다고 하지 말라. 기분 나쁘다" 라고 오피셜 뜨면 자진해서 안할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팬이 아니신 입장에서는 충분히 우려하실수 있는 표현입니다. 더욱 우려해 주시고 ... 걱정해 주시고... 아 빻이라는 표현이 유정양이 상처받을 수 있다고 걱정해 주시고... 검색 해 주시고.. 계속 봐 주시고... 저도 그렇게 시작을...
16/03/18 16:20
참고로 만긍이 = 위 포스터 보시면 많 쓸때 만 + 히읗을 넓게 띄어서 쓰다보니(실제 유정양 글씨체) 히읗이 긍처럼 보며서 만긍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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