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의 규칙" 멤버들을 곤란하게 한 침대 사정이란? 취재중에 발생한 해프닝도
일본 데뷔 후 5번째 싱글로 일본 첫 오리지널 곡인『Brand New Days』를 발매한 Apink. 즐거운 걸즈토크&취재 뒷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순수한 이미지로 "요정"이라 불리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한국 출신 6인조 걸그룹 Apink. 3월 23일에는 일본 데뷔 5번째 싱글인 첫 일본 오리지널 곡『Brand New Days』를 발매합니다. 댄스 포인트는 엉덩이를 좌우로 흔드는 귀여운, 말 그대로 "요정댄스"!
「한류피아(韓流ぴあ)」는 그런 "요정"들과 만나 타이틀에 대해, 새로운 생활을 맞이하여 바꾸고 싶은 무언가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잡지「한류피아 4월호」(3월 22일 발매)에 실린 인터뷰와 함께 즐겨주세요!
아직은 추위가 가시지 않은 2월에 이루어진 취재. 입니다만, "요정"이란 신곡 컨셉트를 말 그대로 현실화 한듯한, 투명한 상큼함과 귀여움이 공존하는 의상을 몸에 두른 6명이 나타나자 스튜디오에 단번에 봄이 찾아왔습니다.
우선은 솔로컷부터 촬영하는 것으로. 이벤트에 이동에 연일 타이트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기에 분명 지쳤을텐데도 밝은 미소로 촬영을 해내는 멤버들. 6명 각각의 촬영이 끝나고 멤버 전체컷 촬영. 으로 가기 전에, 카메라맨 분들이 다음 촬영 준비에 들어가자 걸즈토크가 시작되었습니다.
마치 여고의 쉬는시간처럼 수다 꽃을 피우는 멤버들. 소근소근 이야기 하는가 싶었는데 큰 소리로 웃기도하고 스튜디오 안을 전력으로 뛰어다니기도 하였습니다. "요정" 분장을 하고 노니는 모습을 그려낸 이번 뮤직비디오의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보고있던 저도 핑크 판타지 세계로 빨려들어가버렸답니다.
촬영 중에 스튜디오의 벽 쪽 비스듬히 뉘어진 모서리 언저리를 걸어가는 놀이를 하던 보미가 크게 넘어져 구른 해프닝이! 하마터면 나무 상자에 얼굴을 부딪혀 큰 사건이 될 뻔 했습니다! ....만, 다른 멤버들은 모두 대폭소! 하영이는 너무 웃어서 주저앉아 호흡곤란상태에 처했습니다 (웃음).
그런 일들이 일어나는 사이 촬영 준비가 완료. 이 사건 하나로 촬영장 분위기가 한층 더 부드러워져 릴렉스 무드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6명의 모습을 꼭 본 잡지에서 체크해주세요!
또한, 인터뷰에서는 신곡의 매력포인트는 물론이고 타이틀에 대해 "새로운 나날"을 맞이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6인 6색의 인터뷰, 놓치지 마세요. 이 글에서는 인터뷰 내용 중 잡지에 실리지 않은 "새로운 생활을 맞이하여 바꾸고 싶은 것"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잡지에 실지 못했던 게 아까울 정도로 정말 재미있고 멤버들 사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Apink를 곤란하게 한 침대 사정이란? 소속사의 규칙에 대해서도 밝혀집니다
― 신곡의 타이틀에 대해서, "새로운 생활을 맞이하여 바꾸고 싶은 것"에 대해 알려주세요.
보미「저는 헤어스타일이요. 실은요 이거 가발이에요. 진짜 머리는 이거의 반 정도밖에 안 돼서... 『Remember』활동 때, 너무 밝은 색으로 염색한 탓에 머리가 많이 상했어요. 그래서 자르고, 자르고……. 그러다보니 단발머리가 돼버렸더라구요. 색도 더이상 머리 상하게 하기 싫어서 검은색으로 계속 있었는데요, 이제 질려버려서 (웃음) 이제 봄도 됐고, 밝은 색으로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초롱「맞아 맞아! 저도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싶어요! 그치만 역시 Apink의 이미지에 맞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화려하거나 독특한 머리모양이라든지 하는 모험은 할 수 없어요. 물론 저야 성격적으로도 그렇게 모험을 좋아하진 않지만요」
남주「저는 휴대폰을 바꿨어요! 지금까지 화면이 큰 걸 썼었는데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화면이 작은 스마트폰으로 바꿨습니다! 지금까지는 보기 편하게 큰 화면을 애용했었는데 작은 편이 손으로 잡았을 때 착 감기는 데다가 오랜시간 쓰기 편하더라구요! 최근에 새로 구입한 물건 중에 가장 마음에 들어요」
은지「남주는 휴대폰 없으면 살아갈 수 없으니까」
남주「데뷔 당시에 휴대폰이 없었던 게 지금으로서는 믿겨지지가 않을 정도에요. 어떻게 살아남은거지? (웃음). 휴대폰으로 적립도 하고 쇼핑도 하고 정말, 편리한 세상이랍니다」
은지「저는 방 인테리어를 바꾸고 싶어요. 남주랑 보미랑 같은 방을 쓰는데요, 이게 참 제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제 "영역"만이라도 바꾸고 싶어요」
보미「"영역"이래 (웃음)」
은지「이미지는 심플. 침대랑 책장을 가지고 싶어요. 그리고 옷장도! 옷이 너무 늘어서 진짜 너무 늘어서」
남주「심플이라.. 저는 귀여운 느낌이 좋으니까 제 "영역"은 지금의 귀여운 모습 그대로」
은지「남주는 정리정돈을 잘해요. 캐릭터 굿즈나 인형 같은 것부터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까지 전부 선반에 제대로 정리해 두거든요.」
남주「정리된 물건들을 막 꺼내는 건 이 사람 (이라하며 보미를 가리킴)」
보미「(일본어로) ごめんね(미안)~. 실은요 요즘 침대가 아니라 거실 쇼파에서 자고 있어요.」
남주「못 자겠대요」
보미「데뷔때부터 사용했던 침대라 엄청 애착도 있어서 불편함도 못 느꼈었거든요. 근데 초롱 언니 침대에서 한 번 잤더니……. 이제 제 침대에서는 잠 못자겠어요. 진짜 초롱언니 침대 엄청 좋아요. 저도 가구를 바꾼다면 진짜 젤 먼저 침대부터 바꾸고 싶어요」
하영「저도 침대! 보미언니는 침대를 사서 바꿀 수 있지만 저는 불가능해요. 나은 언니랑 같이 쓰고 있거든요」
나은「게다가 방문 보다도 침대가 커서 빼내지도 못해요」
보미「그럼.. 어떻게 들여놓은거야? (웃음)」
나은「하영이랑 둘이서 많이 연구 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눕혀서도, 세워서도 빼내지 못하겠더라구요. 방이 작아서 침대 위를 걸어서 방을 들어왔다 나갔다 하고 있어요. 진짜 불편해!」
보미「침대를 반으로 해서 양 사이드의 벽 끝으로 붙이면 되지 않아? 중간에 옷장 같은 걸 두면 개인 공간 같은 느낌도 들고?」
하영「그것도 안 돼요! 침대가 문제예요. 게다가 매트리스가 너무 딱딱해!」
보미「뭔가 고민 상담실 같이 돼버렸어 (웃음)」
남주「그치만 진짜 매트리스는 중요해」
하영「(나은이 보고) 있지.. 언니, 요즘 침대 쫌 삐걱대지 않아?」
나은「응 응! 삐걱삐걱」
하영「진짜 이불만이라도 바꾸고싶어요. 저는 은지언니 침대가 최고라고 생각해요. 책상이랑 서랍도 붙어 있고」
은지「(조금 만족한 얼굴로) 그럼 사면 어때? 나는 돈 모아서 샀으니까」
보미「맞아 맞아. 자기껀 자기가 사는 게 우리 회사의 관례잖아 (웃음)」
나은「저는 예전부터 좀 생각한 거지만 개인 작업실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나 혼자만의 공간이니까 좋아하는 거 모든지 할 수 있잖아요~ 거기다가 침대 넣어버릴까? (웃음)」
초롱「그래도 숙소에는 가끔 들를거지~? (웃음)」
Apink의 인터뷰는 잡지「한류피아 4월호」(3월 22일 발매) 에도 게재. "요정"그라비아도 체크!!
원문
http://ure.pia.co.jp/articles/-/53839
------------------------------------------------------------------
플랜에이야... 너희회사에 20대 연예인 전부 탈탈 털어도 얘네 밖에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