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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5 17:17
와.... 이게 말로만 듣던 썰이네요.
근데 이게 무슨 영상이죠? 에큡 연습실인데 왜 저 영상을 본적이 없는지;; 영상링크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친구 들어왔다면 그룹은 끝났겠죠 입덕전 사건이라 저는 잘 모르겠는데 그 당시부터 있었던 더쿠들 얘기론 충격파가 어마어마했었다고....
16/03/25 17:21
지금은 딱 저 두짤만 돌아다니는 상태라 영상은 못찾겠네요. 충격파는 당연할 수 밖에 없는게 에이핑크는 그때 당시 기준으로도 에이핑크뉴스를 통해 널리 알려진 팀케미스트리 하나 믿고 가는 그룹이었으니까요-_-a. 그나마 유경이 집에서 한발 물러났고, 회사에서도 빈자리를 남겨두는 선에서 끝나서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팀의 존재 의의 자체가 사라졌을겁니다.
16/03/25 17:30
12년 가을쯤으로 보이는데 이제서야 처음 봤네요 허허
근데 연습영상인데 이게 어떻게 유출된건지.. 돼표가 간보기로 흘렸나; 사건 당시엔 그룹에 전혀 관심이 없었었는데, 팀케미로 나름 인지도가 좀 있었었나요? 솔직히 핑늇도 입덕하고서야 알았는데.. 유경이란 친구가 존재감이 유독 흐리긴 하더라구요; 멤버조정 통해서 잘된 그룹들이 꽤 있는데도 에핑팬덤이 유독 멤버변경에 민감했었던거 아닌가 싶은데, 그게 홍유경아버지가 SNS에 퇴출썰 푼 것 때문인거죠?
16/03/25 17:43
허쉬를 거하게 말아먹긴 했지만 12년 이전의 에이핑크도 마이마이로 신인왕 휩쓸정도의 그룹이었으니까요.
신인걸그룹 중에서는 거진 톱급이었죠. 그만한 그룹이 되는데는 신사동호랭이의 힘도 있었겠지만 에이핑크뉴스의 힘도 엄청 컸고. 에이핑크뉴스 시즌1 시작 시점이 데뷔전이고 에이핑크뉴스 시즌3이 끝나고 얼마 지나서 유경이가 탈퇴했으니까 편수로는 30편, 시간으로는 1년 이상 넘게 팬들 눈에 익은 친구가 나간다는데 반발이 없었다는게 말이 안됐죠. 심지어 그게 퇴출이다 아니다로 싸움이 붙으니 완전 난리가 난거고. 이미지적으로 (에이핑크뉴스 시즌3 시점까지)'조금 모자라고 어설프지만 순박하고 친근하고 서로 엄청 친한소녀들'이라는게 팬덤이 생각하는 팀의 정체성 그 시작이자 끝이었는데 그 세계관을 그냥 좀 수정하는 것도 아니고 망치로 뚜까 뿌쉈으니...... 지금 생각해도 절레절레합니다.
16/03/25 17:49
음... 당시에 이미 팬덤이 컸었군요? 전 노노노때 커진걸로 알고 있었는데 잘못 알고 있었네요.
뚜까뿌쉈 크크크크크크크크 당시 팬덤이 저렇게 생각하고 있었다고하니 2% 아쉬웠던 사건에 대한 이해가 딱 되네요 감사합니다.
16/03/25 18:10
마이마이에서 재미 좀 본 김에 청순컨셉으로 굳히기 들어갔으면 끝난걸 굳이 복고컨셉 잘못잡아서 전성기를 강제로 1년 뒤로 밀어버렸으니....-_-a. 아직도 핑팬으로서 허쉬시즌은 천추의 한입니다.
16/03/25 17:27
어차피 아이돌이란게
그냥 돈때문에하는 자본주의 산물이죠 그래서 유경이란친구도 상품성 없으니 그냥 대표란작자가 버려버린거고 그후 남은 애들이 일하는 태도나 마인드가 바뀌긴 함
16/03/25 17:32
음? 에이핑크 원래 6명 아니었나요?
저 친구 끼고 7명이서 데뷔하기로 했다가 빠진건가요? 아니면 6명이서 하는데 중간에 합류해서 7명이서 하기로 한건가요? 저 분이 합류하면 왜 충격파가 큰거죠? 저 분과 관련해서 어떤 사건이 있었던건가요? 에이핑크 전문가분 알려주세요ㅠㅠ
16/03/25 17:33
유경이 나갈때 최대규모 팬사이트 주인장이 빡쳐서 문 닫으려고 한거를 운영진이랑 회원들이 만류해서 겨우 이어나갔어요. 진짜 위험했죠.
16/03/25 17:53
독립한지도 좀 됐고 지금은 아예 로엔엔터테인먼트 산하라서..-_-a. 그간 회사 일적으로도 같이 해왔고, 가수들로 치면 연습생 생활 같이한 현역 아이돌들(비스트/포미닛/비투비/에이핑크)이 친해서 의리는 좀 있다없다 논할 정도지 이성적으로는 완전히 남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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