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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9 18:04
최근 무도를 보면 불안불안하단 느낌을 많이 받아요.
전전녀석-전녀석 빠진 후에도 이런 느낌은 안받았었는데, 광희 들어오고 도니형이 일시적으로 빠지고 부터는 '무한도전'이란 프로그램 자체가 뭔가 위태위태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니까 도니형 빨리 돌아와줘ㅠㅠㅠㅠ
16/03/29 18:09
저도 요새 무도 보면서 이렇게 가다간 조만간 폐지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나저나 무도도 언젠간 끝날텐데 어떻게 끝날지 되게 궁금하네요.
16/03/29 18:08
오늘 하하 인터뷰 보니 자기들도 엄청 부담 느낀다 하더라고요..
근데 다들 부담감이 너무 심해서.. 걱정하는 마음도 크고.. 하하는 특히 지금 정형돈씨와 전녀석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는데 그겄때문에 욕을 먹는다고 하니.. 너무 안되보이더라고요.. 그래도 다들 하차는 자기들 몫이 아니라 하더라고요.. 시청자 가 재미없다 할때가 무도 페지할때라고 하니.. 영원히 페지할일이 없길 바랍니다.. 다들 체력이 안따르더라도 완전 억지로 체력을 끌어올린다 하더라고요.. 무도 영원하라..
16/03/29 18:17
저는 2006년부터, 아하 시절부터 본격적인 촬영 들어가는 것보다 오프닝에 하는 것처럼 서로 이야기하는 걸 제일 좋아했습니다. 물론 그 오프닝보다
훨씬 재미있는 본편이 있는 특집도 많았지만, 재미없다고 하는 드라마 특집도 오프닝은 재밌었고 도전 달력 모델 특집도 평가 받을 때 멤버들끼리 주고 받는 건 재밌었습니다. 지금 무한도전은 그 재미가 사라졌죠. 재미없는 특집은 많았지만 건질 게 없는 수준인 건 요즘이 최고인 것 같네요.
16/03/29 18:19
확실히 최근 몇년 엄청 사리죠
멤버들이 '우리끼리는 무슨 말을 해도 농담이니까 재밌게 드립 쳐보자' 이렇게 생각해서 방송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툭 -> 툭툭 -> 퍽 -> 퍽퍽 으로 가야 재밌는데 툭 -> 어휴 무슨 말(말씀)을 그렇게 해(하세요) 하고 종결시켜버리니...
16/03/29 18:25
광희탓하기엔 제작진도 그닥이죠.
게스트없이 굴러가는 방송은 필연적으로 아이템이 계속 바뀌어야하는데, 무도는 한 아이템으로 너무 길게가요. 그게 길게 표현해야해서 길다는 느낌보다는 길게 늘어지는 느낌입니다. 한편에 두세개 해야 할 것 같은 아이디어로 한편을 모두 채운다거나, 한편으로 내보낼 아이디어로 두세편을 한다거나, 두세편으로 내보낼 아이디어를 한달 넘게 가져간다거나요. 그러다보니 출연진들에게 과부하가 걸리죠. 무도가 출연진의 개인기에 너무 의존하는 면이 있다고 보는데, 게스트가 계속 나오는 방송이어도 제작진의 직무유기수준을 게스트도 거의없는 무도에서. 광희가 잘하고 있는 건 아닙니다만, 현 무도에서 가장 문제는 제작진, 작가와 PD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송규모에 비해 작가와 PD의 숫자가 적다거나, 신인들로만 채워진건지.
16/03/29 18:32
동감입니다.
요새 무도가 재미없는 것을 광희 탓으로 돌리는 사람들이 많던데 물론 광희가 주눅들어있기도 하고 무도 들어오기 전의 그 막나가는 캐릭터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서 아쉽긴 하지만, 저도 가장 큰 원인은 제작진이라고 생각해요.
16/03/29 18:42
제작진은 이미 위기를 예견하고 장동민 카드를 꺼낸거죠
뭐 그 이후의 일은 양측이 보는 시점이 워낙 달라서 논란만 만들뿐이니 더이상 말 안하는게 나을듯 하구요.
16/03/29 18:55
김제동을 출연시키면 좀 더 나아질것 같은데 고정은 힘들것 같고....
도니가 때맞춰 복귀 못하면 무한도전도 보내줘야 할때가 된것 같습니다...
16/03/29 18:57
노홍철 빈자리가 너무너무크죠. 말만 명수형이 2인자지 실질 영향력은 홍철이가 유재석씨 다음으로 컸는데 하차하고 즉전감 뽑겠다 해서 온게 지금 광희니 급 차이가 너무나죠.
16/03/29 19:03
무도 멤버들 관계가 오래되고 노홍철 같은 캐릭터도 빠지다보니까 밑바닥이 훤히 보이는 호수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들 같았죠. 그래서 장동민처럼 흙탕물 마구 일으키는 미꾸라지 같은 캐릭터가 필요했었는데 나가리 되고... 정형돈도 쉬게 되면서 늘 그 모양 그대로인 어항이 되어 버린 것 같아요.
16/03/29 19:22
뭐 여러가지 악재가 많이 겹쳤죠. 노홍철 , 길 , 정형돈 이탈로 전력 손실은 큰데 장동민 영입 실패 , 광희 영입 효과 미미등 보강은 수월찮고 프로그램 역시 초장수를 하다보니 이제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 시점인데 시간 , 인적자원 모두 딱히 해결책은 안보이니
16/03/29 19:53
멤버들은 빠져나간대다가 현 작가진이 내놓는 아이템이 매번 헛다리 짚는 식이라 위기가 왔죠
새멤버는 오히려 짐을 하나 더 얻어준데다가 보이는행실이 컨셉 아니라는 사실도 밝혔졌죠(이성민 윤태호 출연분 태도+윤두준 지코 급나누기) 아이돌 끼워서 분량 챙기는 토크로 그 아이돌들 팬덤에게 옹호받지만 무도자체를 스타킹화 시킨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광희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프로그램을 급놓이는 도구로 볼 뿐 애정은 없다고 생각하네요
16/03/29 20:01
무도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많은데...
사실 무도는 초기 컨셉이었던 대한민국 평균 이하의 도전이라는 것에서는 이미 엔딩을 찍은지 한참 됐죠.. 그들이 처음 큰 프로젝트 할때만 해도 우와우와 쟤네들이 저런걸 하네~ 하면서 감탄하면서 봤지만.. 요즘은 가요제 규모만 봐도 무도의 손을 떠난 듯한 느낌이죠. 김태호 PD는 이미 몇년전부터 무도 시즌제를 얘기해왔지만, 무도로 버는 어마어마한 돈을 생각하며 MBC가 그런 결정을 할리가 없죠. 얼마전 예능 총회에서도 한국 예능들은 박수받을때 떠나지 못한다는 식의 말이 있었는데, 지금 무도가 그런 모습으로 점점 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무도만큼 박수 많이 받았던 프로그램이 있을까요.. 그런 무도조차도 요즘 재미없다 불편하다 이러면서 욕먹는거 보면 안타깝습니다..
16/03/30 01:01
무도 그렇게 좋아했는데 요즘은 다른프로그램을 더 챙겨보게되네요 저한텐 재미가 좀 줄었어요
공격수가 없어서 제로톱 돌리고 있는 것 같아요 가능성은 없겠지만, 노홍철 복귀하고 장동민 들어오고 김희철 같은 예능인 들어오고하면 다른 재미를 얻을 것 같은데.. 지금은 확실히 힘이 부치는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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