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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0 19:35
시즌1은 진짜 귀호강 제대로 했습니다!
예선부터 대한민국 실용음악 전공한 우주괴수들이 모여서 재능자랑대회 연 오디션! 보통 이런 오디션은 예선에서 다 보여주고 하얗게 재만남아서 후반으로 갈수록 힘빠지기 마련인데... 우주대괴수 손승연이 그냥 포텐터트리면서 할말을 잃게 만듬 이거 끝나고 얼마 안있어서 위탄(구자명) 슈스케(허각) 보이스코리아(손승연) 모여서 현대자동차 프로모션으로 무대 하나씩 만들었는데 그것도 좋았죠.
16/04/10 19:59
보코1은 레전드죠.
정말 좋은 무대가 많았어요. 전 강미진씨하고 임진호씨를 응원했었어요. 보코 나오기 이전부터 강미진씨는 유튜브에 몇개 올라와있던 노래들을 듣고 좋아했었고.. 임진호씨는 연애시대 OST 만약에 우리 듣고 이미 좋아하고 있었네요. 황예린씨는 좀 여우짓(?) 같은걸 하는게 보여서 별로 좋은 생각이 안 들었는데도.. 안부를 듣고는 떨어지는게 정말 아쉬웠었어요. 오슬기, 손승연씨의 무대는 오슬기씨를 더 응원했어서 떨어진게 아쉬웠었는데.. 이후 손승연씨가 보여준 퍼포먼스가 정말 대단해서.. 과연 오슬기씨가 올라왔어도 이만큼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죠. 우승은 못했어도 오래 살아남은분들은 좀 뜰 줄 알았는데 의외로 금새 묻혀버린듯해서 너무 아쉬워요.
16/04/10 20:00
크 제대로 귀호강한 프로그램이었죠
갠적으론 처음 초이스할때의 무대에서 이소정씨 신초이씨 노래가 좋았습니다. 손승연씨 물들어는 진짜 지렸음..
16/04/10 20:33
인기면에서는 크게 흥하진 못했다고 기억하는데, 그래도 정말 역대급이었죠. 진짜 귀가 호강한 오디션..
좋은 무대 정말 많았지만, 장은아 이은경의 런데빌런 듀엣이 참 짠했어요. 최근 프듀의 세정센세 소혜양 못지않게 보기 좋았죠. 무대도 꽤나 잘 뽑아냈구요.
16/04/10 20:45
제가 제일 좋아했던 오디션 프로그램이네요. 장재호씨의 이별택시 무대보고 엄청난 컬쳐쇼크받았던 기억도 나구요.
무엇보다도 손승연씨가 어린 나이임에도 역대급 보컬을 보여줬었죠.
16/04/10 20:57
이건 엠넷의 계산 착오였죠..슈스캐3의 슈퍼 흥행에 취해서 역린을 건드리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버린.....나가수등 당시의 대중흥행코드를 제대로 관통해서 역대급 오디션 프로의 퀄리티를 뽑아냈는데...너무 너무 정점을 찍어버려 그 흥행코드의 하락을 빨리 내리막으로 내려오는 시점을 엠넷 스스로 자초해버린 꼴이 되버렸죠...
16/04/10 21:09
저는 노래도 노래지만.......
한소절 듣자마자 버튼 누르던 길의 모습에서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더군요. 남자였는데 허스키한 목소리의 음색을 듣자마자 바로 버튼 쾅!!!!!! 참 멋졌습니다.
16/04/10 21:22
손승연의 물들어가 진짜 대박이었는던게...저 방송이 첫 보코 생방 실시간 무대였는데 그때까지는 손승연은 우승후보가 아니었습니다 투표 번호를 보면 알수있듯이 이소정 장재호 배근석등이 큰 주목을 받고 있던 상황이었고 손승연은 미들커터? 정도의 위치의 시청자들에게 그다지 주목을 받는 출현자가 아니었어요...그런데 첫 생방에서 물들어가 터지고 그 기새 그대로 우승까지 올라가죠.....저날의 전율은 아직도 생생합니다...이름도 잘몰랐던 참가자의 노래에 슬슬 빠져들며 집에서 혼자 물개박수치며 즉시 문자투표까지 했었었죠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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