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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8 09:31
시장의 현자님..
어제 다큐3일은 꿀잼이었습니다 크크크.. 카메라가 붙어서 그런지 아닌지는 애매한데 순천의 이정현의원 장난 아니더군요 ....... 덜덜덜덜
16/04/18 09:56
이정현 되는거 별로 안좋아했던 이유였는데..
사실 도로 깔고 어디 보수하고 이런건 시장이 할일이지 국회의원이 할일은 아니죠. 정작 의정활동도 최하위권이었고...
16/04/18 10:16
근데 실제로 국회의원이 (적절한 행사는 아닙니다만) 권력으로 지역에 예산을 좀 더 늘린다거나 지하철 개통, 단지나 상가 개발에 영향을 주지 않나요? 이번 순천 국회의원도 그런 주장 하는 사람으로 뽑혔다고 알고 있고요.
16/04/18 10:29
어떻게보면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일'인데 '중앙에서 잘 모르는 일'을 잘 어필해서 따온다고 말할 수도 있겠죠. 물론 대다수는 그냥 시장성도 없는 공약 남발식이지만요.
16/04/18 14:03
네 그런게 가능하니까 '거짓말' 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람들도 바보는 아니고 진짜 지역에 계속 도움이 안된다면 다른 당 후보를 찍겠죠. 현재 선거방식이 바뀌는게 더 합목적적일텐데 과연 가능은 할지..
16/04/18 10:21
이거죠. 입법기관이 왜 행정부 일을 가지고 공약을 거나요.
사진 속 인물께서 말씀하시는 것이 진짜 지식인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16/04/18 10:28
썰전에서 전원책도 비슷한 요지의 말을 했죠. "선거때마다 각 당 후보들이 지역구에 뭐 해주겠다 뭐해주겠다 그러는데 국회의원은 국가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이지, 지역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이 아니다" 뭐 이런 말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16/04/18 11:13
아 이거 좀 어렵네요
원론적으로 이게 맞다 생각합니다. 저도 잘못생각했다 싶은게 공보물에서 지역현안을 매우 자세하게 다룬 후보가 공보물은 더 잘만들었네 했거든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럼 지자체장들은 뭐하는건데? 라는 생각도 들어거 위화감이 느껴졌는데 저게 국회의원의 본질이긴 하죠. 그런데 순천의 이정현 대구의 김부겸 강남의 전현희 의원같은 사람들은 해당 지역구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약 아니었으면 당선 어려웠겠죠. 우리동네 인구를 대표해서 입법하라고 보내는 것이 본래 취지이지만 본문 현자님같은 분이 많은것도 아니고 다들 내 지역에 도움될 만한 인물을 뽑는다 생각되기 때문에 사실 원론적인 이야기라 생각되네요. 물론 지역주의 타파 부분은 백번 옳은 말씀이고요.
16/04/18 11:15
지역 주민한테 표받아야하니 어쩔 수 없죠. 지역구에 자주 안오면 국회의원 되더니 얼굴도 안비친다고 또 뭐라고 합니다. 3선 4선하는 의원들보면 의정활동에 소홀한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많이들 주장하는게 비례대표 비율을 늘리자는건데 막상 그러자니 비례대표 면면을 보면 음...물론 비례대표가 전체적으로보면 의정활동도 열심히 하고 하긴 합니다. 대표적으로 김광진 의원도 군 처우개선과 비리관련해서 일을 많이 했죠.
16/04/18 13:18
이렇건 저렇건 현실은 호남지역에 부정적이죠... 같이 학생회하고 봉사다녔던 선배가 이번 선거 후에 국민의 당 새누리당 뽑혔다고 술자리에서 전라도 통수는 알아줘야한다면서 주정부리던거 생각하면 호남사람들은 여야 어디에서든 홀대받는게 맞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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