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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18 20:51:34
Name 에버그린
출처 mbc
Subject [방송] 결말이 완벽한 한국 드라마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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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왕스토킹
16/04/18 20:53
수정 아이콘
발리에서 생긴일 아니였...?
예니치카
16/04/18 20:59
수정 아이콘
그냥 완벽한 드라마였던걸로....
16/04/18 21:00
수정 아이콘
저도 하얀거탑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저 장면이랑 장 과장이 혼자 수술 참관실 들어가서 환각으로 수술 장면 보는 씬 보면서
엄마랑 둘이서 펑펑 울었던 기억 나네요.
아리마스
16/04/18 21:06
수정 아이콘
현실이라면 인간쓰레기소리를 들을 악역이지만 동정여론이 많았던건 역시 드라마의 힘이 아닌가
그러지말자
16/04/18 21:09
수정 아이콘
골든타임 생각하고 왔는데.. 뭐 하얀거탑도 좋았죠.
유애나
16/04/18 21:22
수정 아이콘
의학드라마 아니죠. 이건 정치드라마입니다.
16/04/18 21:22
수정 아이콘
혼수상태에서 수술장면을 연기하는 장면은
꽤 오래 마음속에 먹먹함을 주더군요. '내 수술은 완벽했어' 이 대사가 어찌나 맴돌던지...
원작은 소설이지만 일드가 한국드라마화되서 성공한 몇 안되는 사례가 아닐까해요.
공고리
16/04/18 21:24
수정 아이콘
보면서 울었습니다ㅠㅠ
16/04/18 21:32
수정 아이콘
저는 다모가 떠올랐습니다.
하리잔
16/04/18 22:03
수정 아이콘
지붕뚫고 하이킥 아닌가요? 실제로 본적은 없지만, 모든 엔딩에 카페베네 도배되던데, 파급력으로 최고라고 생각 합니다.
16/04/18 22:07
수정 아이콘
인생작중에 하나입니다. 이드라마 덕분에 연애도하고 미국기숙사에서 이거하나 받으려고 일주일동안 컴퓨터 켜놨던게 기억나내요
돌아온 개장수
16/04/18 22:43
수정 아이콘
제가 이 드라마를 안봐서 연애를 못했던거였군요...
이시하라사토미
16/04/18 22:17
수정 아이콘
몇번을 본 드라마인데 볼때마다 펑펑울게 되네요.
잠잘까
16/04/18 22:17
수정 아이콘
저는 정말 재미있게 보긴했는데.....
중간에 붕 뜨는 느낌이라 아쉽더라구요. ㅠㅠ

파트가 3개 있으면 그 3파트가 유기적으로 흐르지 못하는 느낌? 그거랑... 울긴 했지만 드라마 캐릭터들이 다 선이 살아있었는데 마지막 김명민 죽음 암시하는 부분에서 마모 되는 느낌이라 갠적으로는 울면서도 이건 아니지 ㅠㅠㅠ 이랬던 기억이 나네요.
16/04/18 22:42
수정 아이콘
초반이 진짜 재미있었는데 중반부터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16/04/18 22:48
수정 아이콘
이 드라마 임종씬 끝나고'케세라 세라' 예고 했는데.. 분위기 다깻다고 욕 무지하게 먹었지요. 근데... '케세라 세라'가 정말 하얀거탑만큼 재밌지요.
순례자
16/04/18 22:48
수정 아이콘
하얀거탑 인정합니다.
R.Oswalt
16/04/18 22:51
수정 아이콘
하얀 거탑은 결말만이 아니라 기승전결 전부가 완벽했던 걸로 익스큐즈 된 거 아니었습니까?
심지어 명대사, 아직까지 활발히 쓰이는 OST까지 완-벽 그 자체... 다만 이선균씨가 분한 최도영 캐릭터가 어정쩡하다고 까인 것 정도가 기억납니다.

그나저나 장 과장 어머니 얼굴 보자마자 또 울컥하게 되네요.. 옛날에도 장준혁이 시골집 내려갔을 때 엄청 울고, 마지막회 보고 일주일은 여운이 가시질 않았었는데... ㅠㅠ
16/04/18 22:55
수정 아이콘
프뷁, 왕좌의게임 등등 다 봤지만 감히 제생애 원탑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시트콤으로는 프렌즈.
16/04/18 22:58
수정 아이콘
배역들하며 참 나무랄때 없는 최고의 드라마 중 하나였죠..
장준혁(?)이라는 인물이 악인이라는걸 알면서도 출세욕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그의 인간적인 부분때문에
오히려 응원하던 참 희안한 캐릭터를 김명민의 연기력으로 커버했던...

불멸의 이순신 이후에 정말 힘든 배역 맡아서 기대치를 충분히 만족시켜줬던 멋진 드라마였습니다.
유스티스
16/04/18 23:19
수정 아이콘
한상진이 후기에서 김명민이 이 영상의 첫 씬에서 신문을 거꾸로 잡는걸 김명민 본인이 가져온 디테일이라며 연기하면서 소름돋았다고 했었던게 기억나네요.
에바 그린
16/04/19 00:06
수정 아이콘
저는 김보경씨랑 마지막 통화하는 씬이 그렇게 자꾸 생각나더라구요.
노련한곰탱이
16/04/19 00:32
수정 아이콘
제 인생드라마이면서 저를 김명민빠로 만든 드라마이지만 사실 중후반부의 법정씬은 너무 쫓기듯 만든 느낌이라 힘이 좀 빠졌죠. 심지어 마지막화는 방송 시작하고도 편집이 다 안 끝나서 실시간 편집할 정도였으니까요.

중반쯤 외과과장 선거까지는 개인적으로 정말 한국 드라마 역사상 최고였고 이후 약간 부침이 있다가 결말부에선 그냥 김명민이 연기력으로 멱살잡고 하드캐리했구요.
16/04/19 00:42
수정 아이콘
너무 잘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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