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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1 01:19
나가수는 말이 많았죠...선곡에 PD가 간섭했다는 말도 나왔었고.....근데 지금 상황은 상대가 부를 노랠 골라주는 상황이라..
(상대가 전부 나가수 애청자였는지..)
16/04/21 01:38
아...그냐 딱 들었을때 이건 정말 별로네요
뭔가 헉헉컥컥앙앙 우르쌰르 빠군대면서 발성만 강조하는 듯한 호응해주는 게스트들의 영혼없는 리액션이 민망하구요
16/04/21 01:48
별로였습니다. 편곡이라도 잘하지 그냥 키 낮춰서 밴드 버전으로 부른 느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어서..
애초에 노래가 밴드용 노래도 아니지만, 런데빌런 때처럼 정말 시원스럽게 편곡할 수는 없었던 걸까, 아쉽기만 하네요.
16/04/21 01:50
아 그런거였군요 -_-; 저는 어머니가 보시길래 지나가다 언뜻 보고는 왜 윤도현이 저 정도로 밖에 못하지? 라고 한참을 고민했는데 그런 이유였네요.
16/04/21 02:47
저는 이 프로 자체가 잘 이해안갑니다..
왜 좋은 가수들 데리고 제한시간동안 몸아 안맞는 노랠 부르게 하는지?! 사람들이 듣고 싶은건 별로인 노래, 급조된 노래 아니라 쩔게 좋은 노래 일텐데
16/04/21 10:25
체급을 맞춘거죠.
가수 vs 가수를 할 수는 없으니 대체제를 찾다가 한쪽을 아마추어로 기용하게 되었고 그대로 붙이면 말도 안되니 패널티를 주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생각치도 못한 선곡이 나오기도 하구요. 자신이 선택한 가수의 곡을 불러야 하니 숨겨진 명곡들도 나오게 되구요. 저는 쩔게 좋은 노래도 물론 듣고 싶긴 한데 박정현이 트로트를 부르는 장면같이 이게 되나..싶은 조합 또한 기대가 됩니다. 운도형님이 "오늘은 가지마"를 부른다면? 거미가 부르는 "아파트" 같이 말도 안되는 것들도 이 프로그램에서 밖에 볼 수가 없거든요 크크 아마추어라고는 하지만 그 풀이 일반인에게만 제한되는 것도 아니고 나중에는 참여인원이 복면가왕하고 비슷해질 것 같네요.
16/04/21 05:09
음.. 저는 막귀라서 그런지 하트브레이커도 우아하게도 다 엄청 좋네요.
윤도현 목소리가 시원시원해서 그런듯. 근데 가수들은 역시 가순가봐요. 그 짧은 시간에 무대에서 부를 노래를 연습해서 부르는데도 저 정도라니... 편곡도 바로바로 하고...
16/04/21 07:55
저는 차라리 이상하게 노래 안뜯어 고치고 원곡 느낌 살리면서 윤도현의 목소리를 잘씌웠다고 느껴지네요
뭔가 가수들 경쟁프로그램에서 편곡한다고하면 원곡느낌을 다 날려버려서 항상 별로라고 생각했거든요
16/04/21 10:51
너랑나는 진짜 운이 좋았던거군요.
제가 윤도현 되게 좋아하는데 이번 우아하게는 영 안맞는 옷인거같습니다. 너랑나조차도 윤도현스럽게 멋지게 불러서 기대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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