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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1 17:48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community/325/read?bbsId=G005&itemId=143&articleId=29787236
이곳에 더 자세한 내용이 있네요. 최현석 셰프 계속 표정 굳어있는게 방송으로도 보일정도였으니.....
16/04/21 17:55
홍콩편 첫 레스토랑도 카메라 뒤편에선 분위기 정말 안 좋았다는 소문이 파다하던데
여긴 진짜 상상초월이네요 크크크 졸렬의 끝
16/04/21 17:50
저기선 이기더라도 결국엔 호텔 수준 인증하는거죠.
어차피 제가 갈 일은 없겠지만 갈 기회가 혹시나 생기더라도 저기는 안 갈랍니다. 크크 하지만 호텔 자체 내국인용 안내에는 한국 방송에서 한국의 유명한 셰프들을 이겼다! 라고 자랑하겠네요...
16/04/21 17:52
스포일러지만, 최종대결은 한국이 이겼습니다.
첫 번째 대결에서 한국에게 지고, 두 번째 대결에서 태클 심해지면서 중국이 이겼습니다. 최종대결에서 최형진 셰프에게 강력분을 줬지만, 그걸 역이용한 듯이 되어서 한국이 이겼습니다.
16/04/21 18:07
어제의 하이라이트는 대장전이었습니다.
초콜릿이 안에 들어있는 딤썸을 만들기 위해 중국 측에 중력분을 ( 만두피로 쓰는 용도) 달라고 했는데, 강력분 (제빵용)으로 속여서 줘서 최형진 쉐프가 엄청 고생했습니다. 강력분은 탄력이 강해서 면을 쭉쭉 밀어놔도 되돌아가는 성분이 있어서, 딤썸을 기름에 튀길 때 오므라들면서 딤썸 안에 들어있는 초콜릿이 밖으로 새면 망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초콜릿이 세지 않아서 요리는 완성되었고, 서로 완성된 요리를 먹으며 시식평을 하는데 중국 쪽 쉐프들이 딤썸 표면이 너무 딱딱하다, 질기다 는 등 별로라는 평을 내려 최형진 쉐프가 주눅이 든 상황이었습니다.(지들이 강력분 줘서 그런건데...) 그런데 정작 심사위원들은 오히려 쫄깃쫄깃해서 더 좋았다는 평을 내리며 한국 승!! 그것도 중국 쉐프는 디저트 전문 셰프인데도 4:1로 이겼죠 크크
16/04/21 18:09
어제 보는데 중계진 분위기 장난아니더라고요
이거 방송 맞나? 싶은 수준 본문에 안나온거론 3차전에서는 아예 재료 계량을 해놨던데요
16/04/21 18:22
그냥 방송하지 말아야 하는거 아닌가 고민되더군요
호텔하고 언론플레이 시작 될텐데요 총괄 쉐프가 중국인이 아니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16/04/21 18:51
이름이 나오진 않았지만, 셰프들의 이름으로 의외로 찾기 쉽더군요.
청두 리츠칼튼 호텔의 리 쉬엔(Li Xuan) 레스토랑입니다. 더더구나 총괄 셰프인 콘라도 트롬프씨가 저번 화에서 리츠칼튼 호텔의 총괄 셰프라고 자기소개까지 했으니까요. "OK, My name is Conrado Tromp. Executive Chef at The Ritz-Carlton hotel in Chengdu." (자막엔 안나왔지만;)
16/04/22 13:24
욜 여름에 쳉두로 출장을 가는데, 저 호텔만은 피해야겠네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하는 말은 이럴 때 쓰는 말인가 싶네요.
16/04/21 18:55
와인이 없고, 철갑상어 캐비어는 없지만 염색한 짝퉁 캐비어는 구비하고 있는 5성 호텔 레스트랑
저기서 캐비아 들어간 요리 먹으면 짝퉁 먹은 걸로...
16/04/21 19:03
1.양식하는 호텔에서 레드와인 없다고 함
2.새우 지들만 큰거 씀 3.세상천지 마요네즈가 없다고 함. 중국팀은 마요네즈 한통에 여유분 한통 더있었음. 그래서 가져옴 4. 캐비어 지들만 썼음. 최현석 쉪에게는 인공캐비어 줌 5. 관자 지들만 좋은거 씀. 이연복 쉪 1라운드때 자기가 쓴 관자는 상태가 안좋아 으슬어졌다고 함. 6. 중탕한 초콜렛이 아이박스에 들어간지 7분만에 빙하기를 거침. 7. 재료 미리 손질 함(이건 뭐 조금 이해해줄수도 있음) 8. 밀가루 딴거 갖다줌. 중력분은 밀대로 밀면 늘어나는데 강력분을 줘서 밀어도 다시 쪼그라듬. 최 쉐프가 밀대로 밀다가 어라? 강력분이네? 하는데 귀여웠음 보는데 재미있더군요 정의구현하는데 얼마나 통쾌하던지 최현석 쉐프 성격상 분명 뭐라했을껀데 편집된게 아닐까 싶어요. 표정이 상당히 굳어있었어요
16/04/21 19:11
7번도 자기네들은 조리까지 하면서 한국 팀은 고작 수박 썰어 속 확인하고 믹서기 돌려서 작동 확인하는 걸 갖고 트집을 잡아서 보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어휴 이겨서 정말 다행이에요
16/04/21 19:14
뭐 그나마 이해를 좀 해보는게 중국쉐프들은 15분 요리를 안해봤다해서 그나마 이해를 해주는거죠
강력분에 재료 없다라고 별 쇼를 해도 어떻합니까? 이겼는데? 크크크 블라인드 테스트인 같은 중국 심사위원도 더 맛있다는데 어쩌겠어요 크크크
16/04/21 19:39
네 저도 그런 부분에서는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었는데 사실 이쪽에서 배려를 해줄 수 있는 거지 저쪽이 당당할 건 아닌 상황에서 적반하장으로 아무것도 아닌 확인을 갖고 '그러는 니네는 머하는 거임?' 하니까 황당하더라구요
16/04/21 19:13
사천 레스토랑 셰프들은 끝나고 번호까지 교환할 정도로 화기애애 했던 것 같은데 호텔 셰프들은 정말 인성이...
게다가 계란 조리대에 쏟은 걸 행주로 밀어서 다시 담는 거 보고 놀랐습니다. 동네 분식집도 안 저럴 것 같은데? 싶어서요
16/04/21 19:33
사천 레스트랑 쉐프들은 재미있었는데요. 분위기도 좋았고..
호텔 대전 끝나고도 따로 화면안나오고 바로 프로그램 종료한거보니 분위기 안좋았을 것 같구요. 김성주 아나운서가 난감해하는 표정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16/04/21 20:03
웬만하면 큰 트러블 없이 녹화 끝내려는 생각을 한건지 제작진이 좀 소심해 보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청자 게시판에도 제작진 욕이 더 많은 느낌..
16/04/21 20:06
루리웹의 제목처럼 진짜 졸렬함이 이루 말할 수 없던 승부였습니다.
마지막 연장 승부때 최형진 쉐프가 강력분인데 어쩔 수 없지 하하 하고 웃으면서 만드는데 진짜 어이 상실하는 줄 알았습니다. 보는 내가 어이 상실하는데 당사자는 진짜 어땠을지
16/04/21 20:09
그와는 별개로 제작진도 좀 졸렬한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는 유야무야 넘기는 식으로 진행했으면서 방송에서는 은근슬쩍 중국팀의 졸렬함을 비난하는 듯한 장면 노출이 꽤나 많았죠 아니 처음부터 현장에서 그렇게 확실하게 짚던가...현장에서는 진짜 대강대강 넘기면서 방송에서만 참...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나라 쉐프들이 악조건에서 신승을 이뤄냈다고 강조하고 싶었겠지만 그보다는 불쾌함이 더 크다고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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