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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3 17:27
이거 보고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셰프들이랑 같이 요리한다고 해서 칼질이 늘지는 않을테고, 꾸준히 연습했다는걸 한 번에 알 수 있었죠.
그리고 전체 시식용으로 이연복 셰프가 대신 써는 모습을 보니 역시 프로의 레벨은 한참 높다는 것도요.
16/04/23 17:46
간을 하거나 재료를 효과적으로 익히는 (바삭바삭하게 익히는 것, 푹 익히는 것을 구분해서 조리) 것이 요리의 절반이라면 나머지 절반은 데코레이션입니다. 두부같은 경우에는 생으로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보니 저대로 장식으로 사용해도 상관없구요. 파인 다이닝 가면 메인 디쉬 전에 눈꼽만큼 음식 나오고 나머지 데코레이션인 경우도 많은데 기본적으로 접시위에 올라가는 건 먹어도 탈 안나는 것이다보니 저렇게 손질할 수 있는 능력은 꽤 높이 평가받습니다.
16/04/23 18:19
보통 연두부를 이용한 중식은 얇게 폼을 유지시키면서 채를 썬다음 뜨거운 탕류에 넣는데
연두부를 뜨거운물에 데쳐지면 좀 단단해 져서 쉽게 폼이 안무너 지게됩니다. 그래서 숟가락으로 뜰때는 실타레모양처럼 모양을 유지하다 입속에 들어가면 사실상 거의 녹습니다. 물론 채썰기 스킬이 좀 되야하고 기술이 없는사람이 하면 썰때 이미 다 무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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