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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5 12:46
;;; 대걍 훑어도 나오는데요;
본문에는 손에 가려서 상품은 잘 안나오지만 설레임 당류 25g 떡하니 나오는데.. 그밑에도 과당음료부터 해서...
16/04/25 12:49
그러니까요 과당류만 나왔지 나트륨 관련해서 안나왔는데요
[본문에도 나왔지만 한국식단에는 소금이 많을지 몰라도, 그냥 즐겨먹는 가공식품에 설탕이 넘사벽으로 많다는 얘기죠.] 이렇게 댓글 단거 아니에요?
16/04/25 11:25
그렇다면 가격의 영향이 확실히 있는 거군요. 설탕세 도입이 제법 효과적일 것 같네요.
만일 가난한 사람일수록 설탕을 더 넣는 현상이 있다면 설탕세가 서민에게 세금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사실 설탕이 필수재는 아니고, 개인은 설탕 소비를 스스로 줄일 수 있지만 공산품에 다량으로 투여되는 설탕은 개인이 통제할 수 없으니까 설탕세로라도 제약을 두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16/04/25 11:29
사카린의 재조명이 필요하긴 한데...일단 몸에는 별로 영향을 안미친다는 결론으로 가는 것 같긴 한데 찜찜하긴 해요. 이게 '아직까지는' 못찾았다는 건지 관련이 없는걸로 결론이 난 건지를 모르겠어서...
다만 국내의 분유시장은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유에 왜 그렇게 당을 넣은건지를 이해할 수가 없어요.
16/04/25 11:31
사카린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의약품들, 심지어 과학이론들까지도 '아직까지는' 문제 없기 때문에 통용되고 있죠.
소시민은 그저 '나 죽을 때 까지는 문제점을 못찾겠지' 하면서 살아갈 뿐...
16/04/25 11:51
여태까지 그렇게 넘어간 물질중에 프레온가스라거나 트랜스지방같은(덕분에 마가린이 유해물질의 반열까지 올랐죠) 반례가 있었으니까요. 경험상 100%는 믿지 못하게 돼버려서 요즘은 천연재료에 기대게 되는 현상도 생겼죠. 특히 쿡방이나 음식에 대한 방송이 늘면서 버터나 라드, 설탕에 대한 거부감도 줄어든 것도 크고요. 이런 내용이 여기저기 돌면 요즘의 요리방송에선 또 어떻게 할지 궁금하긴 하네요.
16/04/25 12:06
아스피린 같은 것도 장기복용하면 좋다 안좋다 맨날 연구결과가 바뀌죠. 그런데 제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좋다는 연구결과는 항상 대서특필되고 안좋다는건 구석에 작게 나오는 기분이....
16/04/25 12:08
뭐...그거야 다큐 제작사가 팔고싶은 상품에 따라 다르죠. 아니면 다큐제작사가 제3의 인물에게 받은 누군가에게 자극받아서 공명심이 발동했다거나.
16/04/25 13:31
자연적으로 우유에 존재하는 유당아닌가요? 분유에 따로 당을 추가하는 건지는 몰랐는데요. 물론 분유가 모유나 우유에 비해서 달긴 합니다.
16/04/25 13:34
외국의 분유와 비교해서도 우리나라 분유가 달다고 하더라고요. 중간에 황교익 선생이 주장하는 설탕수저가 학문에서의 황교익 선생이 미는 것 같습니다.
16/04/25 11:29
이제 곧 가공식품업체들에서는 당이 없다는 것을 강조한 프리미엄 제품을 기존제품보다 20%가량 비싼 가격에 내놓을 것입니다.
여러분 사카린을 드세요.
16/04/25 11:32
저런 다큐가 찜찜한 이유죠. 팩트와 광고(?)를 섞어서 사용하는 최악의 형태라고 생각해요. 아직도 언론은 MSG의 교훈을 받아들이지 못한것인지... 이렇게 되면 옳은 말을 해도 곧이곧대로 믿을수가 없어요.
16/04/25 11:37
저런거 한 번 방송하면 대형병원은 물론이고 동네 병의원들에서도 멀쩡한 사람들이 혈액검사랑 내장사진 찍어보겠다고
줄을 서고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과연 누구에게 득이 되는 방송인지 참...
16/04/25 11:39
중간에 남희석이 하는 말, 이게 이해가 되는게.
군대에서 훈련소 때 초코파이 하나에 환장했떤거 보면, 당을 안먹으면 사람이 환장하게 되는거죠.
16/04/25 12:45
그건 그래요. 전 초코파이, 콜라 이런 거 밖에선 별로 안 먹었는데, 이상하게 훈련소에서는 땡기더라고요. 더해서 짜장면도. 짜장면에도 설탕이 좀 많이 들어가죠.
16/04/25 11:48
사실 음료수 빵 과자.....즉 간식만 안먹어도 당 섭취엔 문제가 없다고 하던데요. 똑같이 설탕 2숟갈이 들어가도 닭도리탕은 넷이 나눠먹고 콜라는 혼자 온전히 다먹으니깐
16/04/25 13:39
나트륨이 몸에 어떻게 안 좋은가요?
소금과 혈압의 상관관계는 발견 못한 것으로 결론이 났을텐데요 당질의 식단만큼 안 좋은 것도 없을 텐데요..
16/04/25 15:24
http://www.hidoc.co.kr/news/meta/item/C0000001419
http://tip.daum.net/openknow/72694622 소금과 고혈압의 상관관계는 아직도 연구중입니다. 그래서 뭐라고 단정짓기 힘들죠..전혀 상관없다는 주장, 체질에 따라 절반가량의 사람만 소금 민감도를 보인다는 주장, 오히려 소금섭취가 혈압을 낮춘다는 주장까지 있어요. 하지만 당질 과다 섭취는 내장비만과 이상지질혈증 및 당뇨 등 여러 혈관계 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습니다.
16/04/25 15:37
첫번째 링크 마지막에 읽어보시면
"하지만 영국 런던 퀸 메리 대학과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의 의견은 다르다. 두 기관은 여전히 소금 속 나트륨이 고혈압의 주요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0년간의 고혈압에 관련된 연구를 보면 설탕이 원인으로 차지하는 비중은 소금에 비해 낮으므로 이를 일반화하는 것은 무리라고 밝혔다." 말씀하신 링크에선 이 문단을 정설로 받아들어야지 않을까요? 이 글을 보고 소금과 고혈압이 별로 상관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신다니 좀 신기하네요... 다음 링크는 그냥 헛소리고요.
16/04/25 15:41
정설의 근거된 실험이 엉터리 쥐 실험이고, 이 1953년도 매리니 박사의 실험이후 50년 넘게 정설이 되었죠. 이후 대규모 실험이나 조사를 통해 밝혀낸 것이 있나요?
16/04/25 15:51
하하;; 세상에 수십~수백만명의 의사들이 다 바보가 아닌 이상에야 저런 엉터리 사기꾼이 아는걸 모르고 있을까요? 다단계나 사기하는 사람들이 전형적으로 써먹는 수법입니다. 기성 사회는~한데 그건 xx를 모르고 하는 소리다... 진짜 모를리가 있나요.
사람 하나 살리는 셈 치고 레퍼런스 찾아 드립니다... Adrogué HJ, Madias NE. Sodium and potassium in the pathogenesis of hypertension. N Engl J Med 2007; 356:1966. Elliott P, Stamler J, Nichols R, et al. Intersalt revisited: further analyses of 24 hour sodium excretion and blood pressure within and across populations. Intersalt Cooperative Research Group. BMJ 1996; 312:1249. Kurtz TW, Al-Bander HA, Morris RC Jr. "Salt-sensitive" essential hypertension in men. Is the sodium ion alone important? N Engl J Med 1987; 317:1043. He FJ, MacGregor GA. How far should salt intake be reduced? Hypertension 2003; 42:1093.
16/04/25 16:01
http://www.newsfs.com/news/articleView.html?idxno=7132
누가 누구를 살립니까..참나 어이가 없네요. 영국의학회지(BMJ), 미국의학회(Institute of Medicine)와 미국질병관라본부(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도 님 기준으로는 사기꾼입니까? 자신이 아는 것이 전부인 것처럼 오만 떠는 것만큼 보기 싫은 것도 없습니다. 전 아직까지 소금과 고혈압 사이 상관관계에 대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는 것이라고 말씀드려 왔습니다. 유보해야 한다는 입장이죠. 하지만 님은 이미 모든 것이 다 기정화 된 사실처럼 주장하고 계시네요. 레퍼런스 좋아하시면 시간 될때 이런 논문도 참조하시죠. 1. Folkow, B. Ely, D.L., Dietary sodium effects on cardiovascular and sympathetic neuroeffector functions as studied in various rat models, Journal of Hypertension, 1987 2. Guideline : Sodium intake for adults and children, WHO, 2012 3. James W. Anderson, Meta-Analysis of the effects of soy protein intake on serum lipids,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1995 4. Jeremiah S.외, Findings of the International Cooperative INTERSALT Study, Hypertension, 1991 5. L. Gleibermann, Blood pressure and dietary salt in human populations, Ecol Food Nutr, 2:143–-156. 1973 6. Martha Clare Morris, ScD외, Does Fish Oil Lower Blood Pressure? A Meta-Analysis of Controlled Trials, Circulation, 1993 7. Martin O'Donnell 외, Urinary sodium and potassium excretion and risk of cardiovascular events, 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2011 8. Martin O'Donnell 외, Urinary sodium and potassium excretion, mortality and cardiovascular events,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14 9. Michael H.외, The IOM report failed to detect evidence to support dietary sodium guidelines, American Journal of Hypertension, 2013 10. Miguel Rivas 외, Soy Milk Lowers Blood Pressure in Men and Women with Mild to Moderate Essential Hypertension, American Society for Nutritional Sciences, 2002 11. Powles J 외, Global, regional and national sodium intakes in 1990 and 2010: a systematic analysis of 24 h urinary sodium excretion and dietary surveys worldwide, BMJ Open 2013 12. Relation of Vegetable, Fruit, and Meat Intake to 7-Year Blood Pressure Change in Middle-aged Men, Miura et al., American Journal of Epidemology, 2003 13. Sodium intake in populations:Assessment of evidence, Institute of Medicine, 2013 14. Van Nostrand's Scientific Encyclopeia, 5th Ed. p1821-1822 15. Yoshihiro Kokubo, Prevention of Hypertension and Cardiovascular Diseases; A Comparison of Lifestyle Factors in Westerners and East Asians, Hypertension, American Heart Association, 2014
16/04/25 16:14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카프리님과의 댓글 이야기중에서 카프리님이 논문과 참 거짓에 관해 잘 모른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네이쳐에 황우석 논문이 실렸다고 네이쳐가 사기꾼인가요? 학회지는 연구가 괜찮으면 실어 주는 겁니다. 그 중에 맞는 것도 있고 틀린 것도 있겠죠..... 이런걸 제대로 하자면 정말 하나하나 다 설명해야 하는데 제가 몇시간씩 써서 그럴 순 없고 그거 다 읽을지도 모르겠어요.
지금 주신 링크 다 읽어보시고 댓글 다신거잖아요? "나트륨과 질병과의 관계에 대한 모든 논쟁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나트륨의 섭취가 혈압을 상승시키며 혈압의 상승은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되는 점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라고 나오잖아요. 앞선 댓글에서도 그렇고 원하는 부분만 취사선택해서 읽으시고 계십니다. 지금 링크 거신 것도 구체적인 양(2g/day)가 비현실적인 기준일 수 있다는 얘기가 아닌가요. 나트륨이 고혈압과 관계 없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현재까지 조사된 바로는 그게 사실인데요 뭘... 제가 단정적으로 말해서 기분이 나쁘실 순 있는데 뻔한걸 말하는데도 사려야 되는건 이상하잖아요. 제 생각엔 물은 1기압하 섭씨 100도에서 끓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니라는 사람도 있지만 제 다년간의 경험에 따르면... 하고 예의를 차려야 된다는 건가요.
16/04/25 16:24
Cogito 님//
이부분은 빼고 읽으셨나요? 1988년 영국의학회지(BMJ)에는 “소금이 고혈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적다”는 스왈리(Swalea)의 논문이 발표되었는데 다알에서 인터솔트 연구결과에 이르기까지 소금의 섭취와 혈압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많은 논쟁과 연구결과에도 불구하고 소금의 섭취를 줄여 혈압을 낮추는 것은 빈약한 결론에서 얻어진 결과일 수 있으며 소금의 섭취를 줄이는 것에 대한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나치게 낮거나 높은 소금섭취에 대한 위험성도 고려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2012년 미국질병관라본부(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는 미국의학회(Institute of Medicine)의 전문가들에게 소금섭취와 관상동맥질환(CVD), 뇌졸중(stroke), 심혈관계질환 사망 위험에 대한 대표적 마커(지표)인 혈압과의 관계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2013년 IOM은 보고서를 통해 2,300mg/day 이하의 나트륨섭취가 심장질환, 뇌졸중 그리고 다른 모든 사망원인을 높이거나 낮춘다는 증거가 부족하며 따라서 모든 일반인을 대상으로 나트륨의 섭취를 1,500mg 이하로 낮출만한 충분한 근거가 없다는 결론을 제시하였다. 이런 IOM의 발표에 대해 마이클과 힐엘(Michael과 Hillel)은 “IOM의 보고서는 현재 나트륨 섭취 기준을 지지할만한 증거를 찾아내는데 실패했다”는 제목으로 미국고혈압학회지에 논문을 게재했다. -------------------------------------------------------------- 아직까지 뻔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자신의 통념이 진리이고 이것을 뻔하다고 말하면서 비전공자의 생각을 무시하면서 "사람 하나 살리는 셈 치고" 식의 발언으로 깔아 뭉게는 태도가 매우 비적절하다는 말씀입니다. 의학계의 정설이라고 믿어져 왔던 것이 바뀌는 것을 못 보았나요? 예를들어 콜레스테롤은 심장질환을 일으키고 이를 많이 먹으면 몸속 콜레스테롤이 그 만큼 쌓인다는 것이 의학계의 정설이었습니다. 그래서 일일 제한량까지 설정해 놓았었죠. 그러나 그 오랜 시간 기정사실 내지 정설로 지배해 오던 위 이론도 최근에 변경되어, 먹는 콜레스테롤 양과 몸에 축적된 양과는 상관관계를 발견할 수 없다는 의견이 더 대세이며, 미국과 일본에서는 일일 제한량의 철폐를 선언하게 됩니다. 제가 고혈압이 있어서 관련 서적은 10권 넘게 읽었습니다. 일본의 의사가 많아서 검색이 안 되네요. 제 집사람은 서울대 약대 나온 약사이고, 처형과 동서형님도 둘다 서울대 가정관리학과(캠퍼스 커플) 출신 의사이고요. 그런데 이런 주제의 이야기를 할 때 님 같이 뻔하다고 단정짓고 무시하는 듯한 분은 없었습니다.
16/04/25 16:51
cafri 님// 말씀드렸듯 님 해석이 약간 이상하다니까요;; 양적 문제지 소금과 고혈압이 관련 없단 얘기가 아니잖아요... 올리셨던 링크 통합적으로 보면 소금과 혈압이 관련은 있는데 어느정도의 양이 현실적이고 적당한지 명확하지 않다는 이야기잖아요. 그나마 님 주장에 가장 가까운 BMJ 저널에서도 빈약한 결론에서 얻어진 결과일 [수 있으며] 정도의 이야기에요. 그리고 님 레퍼런스를 가지고 와보면요
4. Jeremiah S.외, Findings of the International Cooperative INTERSALT Study, Hypertension, 1991 => In conclusion, the significant, positive, independent findings of INTERSALT on sodium and blood pressure are concordant with a vast array of data from all major research disciplines. Considered along with those, the INTERSALT data lend further substantive support to the judgment that the habitually high salt intake common in most populations is among the key etiological factors producing the rise in blood pressure found in a majority of people in these populations over the decades from youth through middle age. 15. Yoshihiro Kokubo, Prevention of Hypertension and Cardiovascular Diseases; A Comparison of Lifestyle Factors in Westerners and East Asians, Hypertension, American Heart Association, 2014 => East Asians should pay particular attention to quitting smoking and reducing salt and alcohol intake. 제 영어실력으론 아무리 봐도 소금과 고혈압이 관계 있다는 내용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댓글 흘러갔던 내용을 보세요. 제게 다신 첫번째 댓글에서 두번째 링크는 엉터리 헛소리고 첫번째 링크는 내용 해석을 약간 독창적으로 하셨죠. 거기다가 "이후 대규모 실험이나 조사를 통해 밝혀낸 것이 있나요? " 라고 하셨지요. 이거 위키피디아에서 검색만 해도 나와요. 근데 그거 귀찮아서 저한테 물어보신거잖아요. 제가 무슨 논문 수집가도 아니고 그러면 딱 나오나요? 귀찮지만 제가 대신 검색해서 '찾아준' 거잖아요. 솔직히 찾아줘봐야 읽지도 않을 사람 같은데도... 카프리님 생각하시기엔 제가 싹퉁바가지 없게 느껴지겠지만, 어디서 환빠 하나가 와서는 자꾸 세상이 잘못 알고 있다는 소리만 하면 얼마나 답답할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근거가 있는 이야기에 대한 반론을 하고 계신데, 주장과 레퍼런스가 연속적으로 불일치하니 제 태도가 이정도만 되도 성실하다고 생각합니다.
16/04/25 17:21
Cogito 님//
코기토님은 전공자이신것 같은데 1988년의 intersalt study에 대해 좀 더 살펴보세요. 제가 본 책에서는 모두 위 연구결과 소금과 혈압상승은 인과관계 입증이 부족하다는 결론으로 인용되었거든요.. 그리고 아래 링크에서도 그렇게 언급이 되고요. (언급자가 고려대 박사이니 사기꾼은 아니겠죠) http://www.foodbank.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521 레퍼런스는 다시 검토 해 보겠습니다. 잘못 가져온 것이 있는 것 같네요. ------------------------------------------ 현재 기존의 상식으로 알고 있던 이론에 대해서 이를 다시 검토해 보자는 실험이 계속 이루어 지고 있고 결론도 상당히 많이 바뀌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언론에서도 기존상식을 뒤엎는 연구 결과가 봇물처럼 나오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고 타국의 많은 의사들이 아직도 결론이 나지 않은 문제라고 유보하고 있고요. 무엇보다 제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님의 "단정적인" 태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현재 그 인과관계에 대해서는 과거와 달리 논란 중에 있다"가 상식적인 답변이지, 인과관계를 인정하지 않는 의견제시에 대해서 "듣도보도 못한 사기꾼이나 다단계 상인 취급"하는 것은 결코 제대로 된 답변 태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http://media.daum.net/life/health/wellness/newsview?newsId=20150824201708325 ------------------------------------------------------------------ 프랑스 파리 5대학ㆍ13대학 의학ㆍ영양역학센터 공동 연구진은 지난해 9월 '미국고혈압저널(American Journal of Hypertension)'에 프랑스 성인 남녀 8,670명의 혈압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소금 속 나트륨 섭취는 고혈압 유발과 큰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결과에 대한 의견은 어떠신가요? 위 프랑스 5대 대학과 13 대학의 공동연구진도 환빠 취급하실런가요? 이 문제는아직 논란 중이라는 의견이 전혀 근거없는 헛소리인가요. 자신이 믿고 있던 통념은 진실이고 나머지는 황우석 박사의 논문처럼 조작된 논문인가요? (외국 논문 잡지의 권위를 까내리기 위해 황우석 박사의 사건이 마치 흔한 사건인 것 마냥 억지로 일반화시키는 것도 상당히 어이없는 논리 전개입니다. 논문 조작을 알고도 게재했으면 몰라도..) 님 같은 태도로는 콜레스테롤에 대한 최근 의학계의 변화도 결코 일어나지 않았겠죠. 기존 상식처럼 생각되는 것에 대한 반론이나 유보의 태도를 싹다 무식한 환빠 취급을 하니까요. 링크에 있어서의 모든 내용이 "인과관계가 전혀 없다"는 내용은 아닙니다. 다만 최근에서는 반론의 주장이 많아서 위 문제는아직 유보를 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어서 링크를 한 것이고, 이것이 사실입니다.
16/04/25 23:51
cafri 님// 1. 현재 기존의 상식으로 알고 있던 이론에 대해서 이를 다시 검토해 보자는 실험이 계속 이루어 지고 있고 결론도 상당히 많이 바뀌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언론에서도 기존상식을 뒤엎는 연구 결과가 봇물처럼 나오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고 타국의 많은 의사들이 아직도 결론이 나지 않은 문제라고 유보하고 있고요.
=> 사실이 아닙니다. 결론은 바뀌지 않고 있으며 언론에서 봇물처럼 나오고 있다는 말은 본 적이 없네요. 고혈압은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논문이 일년에 5천개 정도 나옵니다. 그 중에 몇 개 정도야 다른 의견이 나올 수도 있지요. 타국의 의사들도 거의 결론이 난 문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2. http://media.daum.net/life/health/wellness/newsview?newsId=20150824201708325 => 카프리님이 올려주신 링크인데 왜 자꾸 일부분만 보고 넘기시나요. 프랑스 대학 연구 바로 다음문단입니다. [이처럼 논쟁적인 연구결과에 대해 대다수 전문의들은 연구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전문가 인터뷰로 나온 의사가 전무 고혈압과 소금의 상관성에 대해서는 기정사실화 하고 있죠? 올리신 다음 링크를 제대로 해석한다면 소금섭취가 혈압을 증가시킨다고 읽을 것 같습니다. 3. 소금섭취와 고혈압이 관련이 없을 수 있다는 사람을 전부 대충 상대하진(환빠 취급하진) 않습니다. 의학 특성상 바뀔 가능성은 있거든요. 근데 앞서 말씀드린대로, 카프리님과 제가 나눈 댓글들 중에서 카프리님이 근거라고 가져오신 내용들 조차도 소금섭취와 고혈압이 연관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님께서 읽으셨는지 아닌지도 모를 레퍼런스를 제가 읽고 요약까지 달아드렸죠. 죄송하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현재까지 카프리님과의 댓글 논쟁은 유익하기보단 수준이 많이 낮았습니다. 저나 의학계의 문제가 아니라 이 정도 수준으로 대학 교수에게 이야기하면 이 정도 취급 받기도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카프리님께서 언급해주신 근거 중 7개를 제가 읽어봤습니다. 하지만 그 중 5개는 소금과 고혈압이 관계 있다는 내용이었고 1개는 똥이었으며 1개는 신뢰도가 높지 않은 글이었습니다. 카프리님과의 이야기로 지금까지 적지 않은 시간을 썼습니다. 거의 한시간 가까이 쓴 것 같은데요. 전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고 카프리님도 그럴 거라 생각합니다. 양방의 시간이 이렇게 낭비되는게 안타깝네요. 관련 댓글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16/04/26 08:01
Cogito 님//
작년에 동서형님과 책에서 본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콜레스테롤에 대한 반응이 딱 Cogito님의 반응과 같았습니다. 기존 상식을 뒤엎는 내용이라서요. 다만 상대방을 무시하는 태도는 없었지만요. 묘하게도 비슷한 시기에 제한량 철폐가 나오고 연세대의 관련 권위자가 인과관계 없다는 인터뷰까지 나와서 제가 읽은 부분에 대해 유보 하자는 결론으로 종결되었죠. 자신이 예전에 배우고 믿고 있는 것에 대한 반론을 상당히 낯설어 하고 무시할 수도 있겠지만 정도껏 해야겠죠. 제가 링크해드린 내용 중에 본인의 주장에 부합하는 부분만 골라 자의적으로만 해석하시네요. 그 링크중에 아직도 상관관계가 있다는 주장도 소개는 되지만 분명히 기존 상식에 반하는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다는 내용들인데요. 저도 일과중에 틈틈이 댓글을 다는라 시간 소비도 있어서 리퍼런스를 검토없이 인용한 점은, 그래서 님께 해석때문에 시간 소비를 하게 해 드린 점은 사과드립니다. 다만 님의 단정적인 결론 및 반대 주장에 대해 사기꾼이니 환빠니 하는 태도는 지양 부탁드리고 이 문제는 아직 논란 중이니 지켜보시죠.
16/04/25 12:19
뭐 이 프로의 문제에 대해선 말해봐야 입만 아프고, 다이어트 이야기하고 싶으면 탄수화물 몰빵형 식단이나 까야죠. 특히 급식 같은데서 반찬으로 떡볶이 같은거 나오는거.
16/04/25 12:57
저 다큐에서 얻을것음 단 하나인거 같습니다.
"당신이 마시는 무가당 과일음료가 생각보다 설탕이 많더라." 어짜피 탄산음료야 당이 많다는걸 알고 마시지만, 과일 음료가 그렇게 많다고 생각은 잘 안하잖아요. 설탕에 대한 공포심을 가지고 "무조건 섭취 하지마가 아니라 조금 주의하고 줄여보자" 라는게 더 핵심일텐데 방송이니 어쩔수 없겠죠.
16/04/25 13:13
얼마전까지만 해도 액상과당을 까면서 액상과당은 간에서만 흡수되니까
단당류나 설탕을 먹으라고 하더만 이젠 설탕 그 자체를 까는군요... 설탕을 많이 먹어서 문제가 생길 정도면 정말 많이 먹을 것 같은데.. 저걸 일반화시켜서 공포를 부추기는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이 되네요.
16/04/25 14:19
말장난 같지만 당이 문제지 설탕 그 자체가 문제는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 두개는 엄연히 다르죠 오히려 설탕은 그 당류중에서 우리몸에 제일 좋은축이라고 알고 있구요 gi였나 gl이었나 이런거 보면 설탕은 의외로 몸에 해 안끼치는 식품군이죠 흰쌀밥이 진짜 문제더군요;; 저 다큐도 스샷만봐서 평가하기 그렇긴한데 설탕과 당류를 구분을 안하고 있네요;;
16/04/25 14:39
흰쌀밥이 문제라뇨... 어디서 그런 소릴 들으신건지
설탕이 흰쌀밥보다 gi가 낮으니 설탕만 먹으면 되겠네요 그럼 건강해질 듯 크크
16/04/25 21:34
gi gl관련 자료들을 보면 당이 몸에 흡수되는 속도? 그걸 보여주는데 흰쌀밥이 거의 포도당급으로 높습니다. 포도당이 100이면 쌀밥은 90이고 잡곡을 섞을수록 내려가구요 설탕은 전에 본 기억으로는 60인가 70인가 였네요 흰쌀밥이 문제라는 얘기는 많이 나오고 그래서 잡곡밥 현미밥 먹으라고들 하잖아요 그리고 당연히 설탕만 퍼먹으면 몸에 해가 되겠죠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지 못하는데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의견적은거에 대해 빈정거리는 예의는 어디서 배우신건가요? 제가 틀렸다고 해도 님한테 저런 빈정거림을 받아야할 이유는 없는데요
16/04/25 15:23
음료수나 과자, 빵, 아이스크림등의 일부 가공 식품들은 몸에 좋으라고 만든
식품들은 아니니 절대량 섭취를 줄일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우리가 먹는 식품이나 음식 환경이 당이나 나트륨 섭취를 하는데 있어서 허들이 너무 낮아서 스스로 적정하게 먹었다 싶어도 권장량 이상 먹는게 아닐까 싶은데 이런건 허용치 규제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16/04/25 19:59
TV에서 하는실험들은 애들이 하는 실험흉내수준 이라고 생각하는데 (전문지식도 없고 통계도 모르고, 사람들 흥미를 끄는데만 집중하는)
이야기를 묘하게 비틀어서 설탕만 안먹으면 될것처럼 이야기 하네요... 설탕이 특별히 나쁘다는 연구결과라도 있나요? 전체적인 내용은 그냥 탄수화물 위주 식단의 부작용이야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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