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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08 20:52
양파의 무대가 좋으냐 물어보시면 너무 좋다 라고 대답하겠지만
편곡이 잘된거냐 하고 물어본다면 아니다 라고 대답해야 맞을거 같습니다 가사만 강남스타일이 아니였다면, 왠만한 노래를 느릿느릿하고 섹시하게 부르면 이런 노래가 나오거든요 가깝게는 프로듀스 101에서 call me baby 무대 도입부도 딱 이 편곡이랑 너무 유사한 느낌이 나죠 너무 흔한 편곡이고, 가사랑은 전혀 맞지 않는 노래가 되어버렸습니다. 근데 양파니까 괜찮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세요
16/05/08 20:47
2,3라운드 둘다 곡해석때문에 비판이 많더군요.
다만 그걸 떠나서 양파의 실력은 놀랍더군요. 나가수나올때를 못봐서 복귀후 처음보는데 이렇게 잘했나하는 생각만 들더군요
16/05/08 22:19
'복면가왕'이 '나는가수다'는 아니니까요. 차라리 시원하게 락을 불렀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지만 2라운드 무대는 아주 좋았습니다.
3라운드는 영 아쉬웠어요. '바람이 분다'는 리메이크 하면 안 되는 노래가 아닌가 싶으요.
16/05/08 22:30
편곡 여부보다 역시 보컬이 가진 잠재적 다채로움의 문제가 아닐까요.
음악대장은 그 다채로움에 한계가 보이지 않는 정도고, 양파는 그 한계가 보이는 보컬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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